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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도 꽃이다

송현정 저 | 글나무 | 2022년 10월

그래 너도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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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7716686 / 111쪽 / 146g /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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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추천사 송현정 시인은 꽃을 좋아한다. 꽃에 대한 시를 쓸 때는 온몸에 신명이 오르고 꽃에 관한 시를 읽는 독자도 함께 신명이 난다. 괴테가 “내가 시를 만든 것이 아니다. 시가 나를 만든 것이다.”라고 말했듯이 송현정 시인은 꽃에 홀린 시인이다. 만개한 꽃을 보거나 생명을 잃고 떨어지는 꽃을 보면 시를 안 쓰고는 못 배긴다. 사계절 피고 지는 모든 꽃들이 시인한테 시의 화두가 된다. 사람들은 모두 향기를 품고 빛깔과 색이 영롱한 살아 있는 꽃들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하지만 잎이 지고 떨어진 꽃들은 그 누구도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 송현정 시인은 사람들이 눈길조차 주지 않는 생명 없는 꽃까지 깊은 애정을 주고 그윽이 바라보고 있다. 시인은 살아 있는 꽃들의 눈부심을 예찬했다면 꽃 무덤에서 환생을 꿈꾸거나 책갈피에서 눈길조차 주지 않는 미라가 된 마른 꽃들을 시로 묘사하여 꽃들의 삶과 죽음의 이중주를 빛깔과 향기를 통해 시로 써서 주목을 끈다. 등단 24년 만에 『그래, 너도 꽃이다』 첫 시집을 상재하는 송현정 시인께 다시 한번 축하와 함께 박수를 보낸다. 시인은 첫 시집 발간이 늦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랜 시간 속에 발효되고 농익은 은은한 향이 도는 시의 맛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리라 믿는다. 시인은 긴 세월 동안 詩라는 화두를 붙잡고 창작의 고뇌로 정진해왔다. 송현정 시인의 앞날에 문운이 가득하길 소망하며 또 다른 시작이 시작을 위한 정진이 되길 기원해본다. - 권정남 (시인)

저자 소개

  • 저자 : 송현정
저자 : 송현정
경기도 포천 출생
1998년 《문학 시대》등단

목차

시를 열며 ― 5

1부 나의 무늬

길은 멀었다 ― 13
길섶에 앉은 죄로 ― 14
강 입을 열다 ― 15
부록 ― 16
사식 ― 17
발 없는 말 ― 18
젖은 낙엽 ― 19
일흔의 바다 ― 20
나의 무늬 ― 21
경첩 울다 ― 22
바람 들다 ― 23
공개 구혼 ― 24
겨울 정선행 ― 26
이명 ― 27
가을 ― 28
초록 ― 29
발 호강하다 ― 30

2부 저문다는 것

풍경 소리 ― 33
방류 ― 34
풍장 ― 35
목어 날다 ― 36
저문다는 것은 ― 37
호박 줄기들의 반란 ― 38
장독이 있는 풍경 ― 39
늙은 풍선 ― 40
여름 메시지 ― 41
이쁜 말 ― 42
핑계 대는 날 ― 43
하루 ― 44
레일바이크를 밀다 ― 45
환한 꽃나무 아래서 ― 46
한계목 ― 47
풍경 8 ― 48

3부 꽃 진 자리

동지 무렵 ― 51
벙어리 풍경 ― 52
공짜는 없다 ― 53
석등이 있는 집 ― 54
간월암 ― 55
가을 앞에서 ― 56
연둣빛 봄에 ― 57
꽃무덤 ― 58
모노골 이야기 ― 59
봉숭아 기억 ― 60
십이월 ― 61
벚꽃 피다 ― 62
꽃 진 자리 2 ― 63
꽃의 호상 ― 64
너도 꽃 ― 65
쑥부쟁이 ― 66
꽃씨 ― 67

4부 유년의 그림

유월 동백 ― 71
물봉선 ― 72
적요를 깨우며 ― 73
동백 26 ― 74
분꽃 ― 75
유년의 그림 ― 76
어느 날을 사색함 ― 78
강 끝엔 그리움이 지천이었다 ― 79
밥을 먹으며 ― 80
젓갈을 담그며 ― 81
낮달 ― 82
봄눈 겨울비 ― 83
동면 ― 84
오래된 등잔 ― 85
버팀목 ― 86
구절리 가는 길 ― 87

해설 | 시간 속에 발효되고 농익은 詩라는 화두(話頭) / 권정남 ―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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