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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기쁨 - K-포엣 27

이소연 저 | 아시아 | 2022년 07월

거의 모든 기쁨 - K-포엣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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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626015 / 112쪽 / 112g / 11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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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그가 손가락 끝으로 가리킨 곳에는 어김없이 시가 있었다.” 이소연 시인의 『거의 모든 기쁨』 이소연 시인의 『거의 모든 기쁨』.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만나는 K-포엣 시리즈의 27번째 시집이다. 이소연은 여성과 환경, 생태, 언어 등에 지극한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며 세상 만물에 깃들어 있는 시의 순간들을 발견하는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 때로는 순정한 목소리를 가장한 채 폐부를 찌르는 문장들을 선사하기도 한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시리즈를 잇는 해외진출 세계문학 시리즈, 아시아 출판사는 2012년에 기획부터 출간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들인 근현대 대표 작가 총망라한 최초의 한영대역선집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2014년에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시리즈를 출간하며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2019년에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유일무이 한영대역 시선집 시리즈인 이 그것이다. 안도현, 백석, 허수경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의 시편을 영문으로도 번역하여 출간하고 있다. 영문 시집은 해외 온라인 서점 등에서도 판매되며 한국시에 관심을 갖는 해외 독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책 속에서> 빨래 잘하고 청소 잘하고 요리 잘하는 남자가 있다 그런 남자와 연애를 하고 급기야 결혼까지도 했다면 그 남자는 아이마저 자기가 낳았다고 우기면서 거실 창으로 쏟아지는 햇볕 속에서 블라우스를 다려줄 것이다 나는 열 시까지 침대 위에 뒤집어져 있겠지 잠은 어디로 흘러가는지 잘 알면서 남편은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를 것이고 그다지 특별난 것도 없는 여자를 위해 무섭게 아침을 차리고 아이와 함께 출근하는 남편에게서 발각되는 페미니즘이란 의례 - 「페미니즘을 너무나 잘 이해해주는 남자라는 괴물」 중에 생일이 끝났을 땐 거의 모든 기쁨이 사라졌다 거의 모든 기쁨이 거짓이 되려 할 때 한 사람이 생크림을 뒤집어쓰고 달아나는 바람에 촛불이 꺼지고 다만 한 조각 진심이 남았다 - 「부분일식」 중에서

저자 소개

  • 저자 : 이소연
저자 : 이소연
2014년 한국경제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나는 천천히 죽어갈 소녀가 필요하다』, 에세이집 『고라니라니』가 있다. 창작 동인 <켬>으로 활동중이다.

목차

해석의 갈등
타인의 삶
페미니즘을 너무나 잘 이해해주는 남자라는 괴물
부분 일식
여름 옷장
경계면
팽
장작 패는 사람
굿뉴스
씻지 않고 자요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
해고
가장 오래 쓴
대지의 상상력
실핀
돌 속에 집짓기
욕창
존재와 수산
빨래집게
고사목
어느 고전주의자의 실눈 뜨기
초록을 흠향하고
오늘 아침의 식탁
주먹
원격 진료
무
나는 애리조나호에 대해 아는 게 없다
히든 피스
쇠꼬챙이 정원
홍콩 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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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문|사랑 수행 능력_김은지
이소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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