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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여기서 멀다 - 책만드는집 시인선 198

정혜숙 저 | 책만드는집 | 2022년 06월

거기 여기서 멀다 - 책만드는집 시인선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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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9448054 / 116쪽 / 116g / 127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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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정혜숙
저자 : 정혜숙
1957년 전남 화순 출생
한국방송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2003년 중앙일보 중앙신인문학상으로 등단
시조시학 젊은시인상, 무등시조문학상,
오늘의시조시인상, 중앙시조대상 신인상 수상
2012년과 2021년 서울문화재단 문학창작지원금 받음
시조집 『앵남리 삽화』 『흰 그늘 아래』,
현대시조 100인선 『그 말을 추려 읽다』가 있음

목차

1부

나비의 문장을 읽어요 /시선을 먼 데 둔다 /어둠이 발목을 적실 때 /산자락 북향집 /늘 그렇듯 담담한 얼굴로 /어디에도 없는 다정 /슬픔을 운구하듯이 /봄, 별후 /여전히 바람이 잦다 /다른 건 다 그만두고 /거긴 여기서 멀다 /조금 울었다 /묵은 그늘 흩어진다 /혼잣말이 붉었다 /걷고 또 걷습니다

2부

초록이 묽어진다 /시간을 시침질하듯 /거기도 새가 우나요 /목백일홍 붉어요 /신월리 /허공에 실금을 긋듯 /눈물로 관이라도 짜듯 /사위 문득 고요하다 /추수 /꽃들이 신음도 없이 /해 지는 쪽을 향해 걸었던 적이 있다 /부음을 듣다 /개밥바라기, 젖은 눈 /낡아서 애틋한 /흰 뼈만 남은 말들이

3부

이쯤에서 접을게요 /너는 오지 않았다 /먼 데서 온 묵독이다 /청명 /그날 /가까이 앉아요 /추신처럼 새가 운다 /사나흘 은자처럼 /다시, 접경이다 /배후는 없었다 /달의 남쪽을 걸었다 /나무들이 말했다 /이제 그만 가시라 했다 /산책 /왕릉의 가을

4부

가벼운 농담을 하듯 /우회로를 택했다 /저녁의 굽은 등 너머 /그 숲에 두고 왔다 /주렴을 내린다 /길 위의 악사 /한로 부근 /환절기 /흰피톨의 햇살이 /편지 /당신, 조금 웃었다 /몇 방울 헐한 눈물 /인중 짧은 꽃들이 /드문드문 쉼표처럼, /언제나 그러하듯이 / 해설_염창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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