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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무크지 아크 3호 : 자연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저 | 호밀밭(주) | 2021년 12월

인문무크지 아크 3호 :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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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8260221 / 324쪽 / 420g /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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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황규관은 「자연, 자유를 위한 조건」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자연이 우리에게 말 건네는 ‘검은 언어’라고 정의한다. 자연을 보임의 세계로만 국한시키는 것으로는 존재와 문명의 전환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느낌을 회복하는 것, 저 보이지 않는 세계를 길어 우리의 영혼에 들이붓는 일은 무엇이 할 수 있는 일인지 묻는다. 정훈은 첫 글 「없는 곳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에서 사람이 나아갈 길에서 만난 다산 류영모를 이야기하고, 하창수는 「인간에 비춰 본 자연」에서 동양 고전과 국내외 소설을 통해 우리 사유의 폭을 넓게 해준다. 장현정은 「우리는 ‘자연’과 ‘깐부’일까」 에서 ‘자연’의 어원을 일별하면서 동서양에 걸친, 또 시대적 흐름에 따라 자연이 우리에게 어떻게 인식되어왔는지 살펴보고, 이성철은 「자연과 사회의 공생은 꿈속의 꿈일런가」를 통해 자연과 사회의 공생을 위한 방안 및 고민, 그리고 실천하는 ‘생태학적 사고’의 필요를 역설한다. 장희창은 「리프킨의 엔트로피와 괴테의 색채론」에서 현대사회가 겪고 있는 고통의 뿌리에 대한 진단을, 이성희는 「무의 들녘에서 만난 매화」에서 동서양의 회화와 사상 속에서 자연과 자유가 찰나와 무한을 연결하는 존재의 움직임을 끌어낸다. 황명호는 「자연과 스스로움」을 통해 ‘도 道’ 의 존재 상태를 나타내는 ‘스스로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류영진은 「일본인들의 자연과의 거리두기에 대하여」에서 자연마저 형식주의에 가둔 일본사회에 대해 들려준다. 그 외에도 생태, 땅, 건축, 산, 사진, 우주, 미술, 영화, 전통 등 ‘자연’에 대한 깊은 고민이 모두 20편의 글에 걸쳐 골고루 담긴 아크 3호《자연》을 통해, 독자들은 그동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자연’에 대해 다시금 성찰하고 한 걸음 옆으로 옮겨 바라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머리로 하는 인문학이 아닌 가슴을 움직이는 인문학, 그리하여 살아 움직이는 ‘실천의 인문학’을 지향하며 인문무크지 ‘아크 ARCH-’는 가벼운 일회성의 텍스트들로 둘러싸인 채 질주하는 세계에서 보다 단단한 호흡을 견지하며 여러 전문가와 함께 매호 정해진 주제를 중심으로 인간과 세계의 지금 현재를 톺아본다. 건축의 기본이 터를 다지는 일인 것처럼, 유행에 상관없이 우리 사회의 현실과 인문 담론을 환기하고 넉넉하고도 단단하게 인간과 세계의 기본을 다지려 한다. 인문무크지 아크는, archive, architecture, archi 와 같은 단어가 공유하는 인간과 세계의 근원에 대한 성찰을 창간 취지로 삼아 만들어진 이름이다. 문학, 역사, 철학을 기반으로 예술, 공간, 도시, 건축, 미디어, 일상생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인문적 고양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서체 디자이너 한동훈이 디자인한 ‘아크 ARCH-’ 제호의 로고타입은 아크가 가진 모던하면서도 진중한 인상을 표현한다. 특정한 유행이나 흐름에 치우치지 않은, 속 공간을 꽉 채운 얇은 고딕을 기본으로 아크만의 독특함을 담은 서체다. 지은이 소개 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 김종기 (부산민주공원 관장) 김 준 (광주전남연구원) 류영진 (기타큐슈시립대 지역전략연구소 교수) 배재국 (한국해양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전공 교수) 심상교 (부산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이성철 (창원대 사회학과 교수) 이성희 (시인, 인문고전마을 시루 강사) 이한석 (한국해양대 해양공간 건축학부 교수) 임회숙 (소설가) 장현정 (㈜호밀밭 대표) 장희창 (독일 고전문학 연구가) 정대현 (부산일보 사진부 선임기자) 정 훈 (문학평론가) 조봉권 (국제신문 편집에디터 겸 기획탐사 부장) 조재휘 (영화평론가) 차윤석 (동아대 건축학과 교수) 하창수 (문학평론가) 황규관 (시인) 황명호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초빙교수)

저자 소개

  • 저자 :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저자 :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목차

허동윤 · ‘자연스러운 세상’을 향한 발걸음
고영란 · Editor’s letter
정 훈 · 없는 곳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하창수 · 인간에 비춰 본 자연
장현정 · 우리는 ‘자연’과 ‘깐부’일까?
이성철 · 자연과 사회의 공생은 꿈속의 꿈일런가
황규관 · 자연, 자유를 위한 조건
장희창 · 리프킨의 『엔트로피』와 괴테의 『색채론』
이성희 · 무의 들녘에서 만난 매화
황명호 · 자연과 ‘스스로움’
류영진 · 일본인들의 자연과의 거리두기에 대하여
강동진 ·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정신으로 살기
김 준 · 한국의 갯벌, ‘쓸모없는 땅’과 ‘세계유산’의 사이
조봉권 · 자연인 이창우 약전略傳을 쓰다가 겸손을 만났다
정대현 · 사랑하는 자만이 살아남는다.
임회숙 · 비정非情한 균형과 평등
배재국 · 우리 함께, 이 우주
차윤석 · 자연, 건축의 가치, 그리고 프리츠커상
이한석 · 지구위기에 지속가능한 ‘바다 위 도시’를 향하여
김종기 · 그림 속의 자연 이야기
조재휘 · 근대 인간과 자연의 역운逆運
심상교 · 민속신앙 속 흐름과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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