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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환승 기차 :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동화

최미혜 저 | 아동문예사 | 2021년 09월

수상한 환승 기차 :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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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9133862 / 171쪽 / 222g / 15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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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무지개별로 떠나는 기차여행 이 기차는 저승으로 가는 환승 기차다. 빨강방에서 만나는 유혹과 욕망들은 떨쳐내야 다음 방으로 갈 수 있다. 주황방은 약물에 취해 사는 이들이 모여 있다. 노랑방은 또 어떤가? 향락과 사치가 그들을 유혹한다. 이런 식으로 7가지 무지개방을 통과해야 그들은 온전한 평화를 누릴 수 있다. 주인공이 놓아주지 않은 아빠는 보라방에 갇혀 있다. 집착을 내려놓지 않아 생긴 벌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모르고 짓는 죄는 얼마나 많은가? 절제하는 마음과 겸손한 태도가 밑바탕에 깔려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초등학교 3-4학년은 세상에 대해 눈 뜨는 시기이다. 저학년 때 고분고분하던 아이들도 이 시기가 되면 반항을 하고 자기 주장을 펼친다. 이 동화는 부모님의 곁을 조금씩 떠나려는 어린이에게 문학이라는 옷을 입혀 철학적 사유를 하게 한다. 동화는 인간이 무심코 저지를 수 있는 만행을 조용히 타이르고 무절제한 인간에 의해 파괴된 자연계를 향해 용서를 구한다. 자라나는 세대가 현재의 삶에 충실할 때만이 지구별이 정화되며 그 다음 세상 또한 만개할 것이라는 인문학적인 성찰을 제시한다. 복숭아빛 햇살이 몰려오는 아침이 되면 사람들은 모두 생기를 얻어 깨어난다. 깨어남과 잠듦 사이에서 우리는 무수한 꿈을 꾼다. 일어나면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 꿈자리. 그 경계를 레일삼아 동화는 기찻길처럼 이어진다. “죽는 건 환승하는 거야. 다른 기차를 타는 거니 슬퍼할 이유가 없어. 네가 아빠를 보내주지 않아 아빠는 무지개별에서 생기를 잃고 적응하지 못해. 이제 아빠를 놔 줘.” 저승사자 단오의 말에 정신이 번쩍 든 주인공은 자기의 힘으로 기차에서 내린다. 할아버지는 말한다. 너의 작은 욕심이 연못의 잉어를 죽게 했다고. 우주와 자연계의 기운이 하나라는 사실을 작가는 글속에 숨겨두었다. 이 동화는 깊은 울림을 준다. 평화롭던 일상이 어떤 사고로 흔들리게 되고 눈을 뜨면 당연하게 내일이 올 거라는 예측은 빗나간다. 내일은 당도했지만 아빠는 사라지고 없다. 평화롭던 일상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 사고의 중심에 주인공이 있다. 어린 영혼은 이를 감당할 수 없다. 악몽을 꾸고 아빠를 미친 듯이 그리워하며 죄책감은 병이 된다. 이 동화의 장점은 아이들의 일상을 다룬 생활동화에 머무르지 않고, 아이가 겪게 되는 일상 속 힘겨운 일들을 판타지로 해결해 나가는 설정이다. 즉, 판타지는 생활 속 아이들이 겪는 힘겨운 현실을 벗어나 ‘희망’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따라서 생활동화에서 만나는 현실적 문제해결 방식이 아니라, 판타지를 통한 근원적 치유가 일어난다는 점에서 동화를 다 읽고 나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된다. 책을 읽으며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해 공감함으로써 통찰력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교훈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접기

저자 소개

  • 저자 : 최미혜
저자 : 최미혜
부산에서 태어나 2001년 국제신문 신춘문예에 <새, 새들과 함께>라는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한 후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문학과 연극을 가르쳤다. 2016년 부산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았고, 2018년 부산아동문학상, 2021년 부산문화예술지원사업에 ‘붉은 방’이,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수상한 환승 기차’가 선정되었다.
펴낸 동화책으로는 '하늘계단 구름계단', '햇귀', '앵무새별에서 온 무무', ‘이팝꽃 눈사람’이 있으며, 같이 지은 책으로는 '새로운 작가 새로운 희곡'이 있다.

그림 : 정선지
세한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아동일러스트 부문 명인대상수상(2016년, 한국문화예술원), 아동일러스트 평화대상(2016년, 한국문화예술협회)
현재, 미추홀구 서양화가협회 회원.

목차

작가의 말 … 06
무지개다리 … 10
아빠는 어디에 … 21
청룡사 푸른 용 … 30
뒤죽박죽 상담사 … 40
어디로 가는 거지? … 55
무지개별에서 온 단오 … 67
어떤 주스 마실래? … 90
고무신 배 … 103
비는 아빠 발걸음 … 124
아빠, 이제 안녕! … 142
목련의 하얀 손 …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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