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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좋은 날은 옵니다 : 조금씩 괜찮아질 거라는 마흔의 하루하루

김지영 저 | 더테라스 | 2022년 12월

내게도 좋은 날은 옵니다 : 조금씩 괜찮아질 거라는 마흔의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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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956836 / 232쪽 / 302g / 135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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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I want more.” 영화 〈인어공주〉의 아리엘은 바닷속에서 헤엄치는 것보다 이곳을 벗어나 걷고 점프하고 춤추고 산책하는 걸 원한다고 말한다.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가진 것이 넘치지만 아무 소용 없다고 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부러워해도 자신이 원하는 건 그게 아니라고 한다. 다리를 갖기 위해 자신이 무엇을 지불 해야 할지 고민한다. 바다 위 세계의 매력을 알아버린 아리엘은 그곳에 가고 싶다고 한다. 지금 이곳에서의 만족 말고, 그 이상을 말이다. 나를 바꾸고 싶다면. 내 시간을 싹싹 끌어모아서 사용해 보자. 모든 사건의 중심에 나를 둔다. 깨닫고 얻는 것, 감동하고 실망하는 것, 그 모든 중심에 내가 있다. 누굴 탓하거나 서운한 감정도 줄여보자. 나에게 중요한 일을 알아가고 챙겨가며 나를 더 사랑하게 된다 ‘정말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나무는 소년에게 더 주지 못하는 걸 안타까워한다. 줄 수 있는 게 없으니 소년은 나무를 찾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행복하다고 하는 나무가 답답했다. 혼자 있을 때만이라도 화도 내고 서운해하지 않을까 기대도 했다. 드디어 어느 날 나무가 말했다. 사실 행복하기만 했던 건 아니라고 말이다. 가슴이 뻥 뚫렸다. 이제 내 차례다. 나도 그렇게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찜찜한 일은 훌훌 털어내고 빠르게 다른 방법을 찾아보면 어떨까. 내 일상을 수시로 점검하고 고쳐보는 것.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에 응원을 아끼지 않는 것. 내 몫만큼의 행복을 찾는 일에 진심일 것, 정해진 것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좋고 편한 기분을 제대로 아는 것이 강력한 생존 수단임을 깨달으니 내가 결정하고 행동할수록 나약하고 흔들리는 양쪽 다리에 힘이 딱 들어간다. 가슴을 쫙 펴고 걷고. 피하고 숨고만 싶은 마음을 이겨낼 수 있다. 책 속에서 언제 이렇게 나이만 먹었지 지난날을 돌아보면 제대로 정리하고 마무리할 틈도 없이 정해진 경로로 달려왔다. 이젠 그런 나를 위한 맞춤형 인생 설계가 필요하다. 거창한 계획은 아직 없지만 있는 그대로의 나부터 찾기로 했다. 후회를 반복하기보다 그때의 나도, 지금의 나도 최선을 다했음을 한 번쯤은 멋지게 인정해주기 위해서다. ‘아직’에 방점을 찍는다. 아직 마흔둘. 아직이라는 말에 숨어있는 가능성을 포기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는 높은 곳에 기를 쓰고 올라가는 대신 넓은 곳에 가서 사방을 둘러 보고 싶다. 깊은 곳에서 고요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필요하다. 높은 곳을 보느라 경직된 마음을 풀어주고 싶다. 다양한 경로와 기회가 있기에 한 가지만 고집하지 않는다. 기다리거나 돌아가는 방법도 공부하는 거다. 잘 알지 못하는 일은 건드리기 싫다. 소심하거나 자신이 없어서가 아니라 깊어지길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음미하면서 살아가고 싶다. 나이만 먹었다는 핑계 뒤로 숨기 싫다. 마흔둘부터 잘 살아내면 마흔셋, 마흔넷도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겠지. 나이가 들어갈수록 기대되는 삶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떨린다. 나이 말고 취향 나만의 취향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 나에게 맞는 것,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에 대해 늘 촉을 세운다. 언제 어디서든 확고한 취향을 말할 수 있는 당당한 사람이 되고 싶다. 새로운 변화 앞에서 우물쭈물하지 않도록 유연함도 길러야겠다. 잊고 있었던 좋아하는 음악을 들었을 때, 음식이 입에 딱 맞을때, 우연히 들어간 카페에 사람이 적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비 오는 풍경을 바라볼 때. 내 취향과 통하는 순간은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 일상에서의 선택권이 늘었다. 지치고 힘들 때 위로가 되고, 기분 전환할 수 있는 나만의 방식 덕분이다. 나이에 맞게 즐긴다는 것은 경험을 통해 진짜를 알아보는 안목을 기르는 일이다. 다수가 좋아한다는 이유 말고 내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취향은 솔직함이다.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위해서는 ‘나만의 것’을 찾아야 한다. 다른 사람 시선 따위 신경 쓰지 않는다. 마흔둘에서 벗어나기로 했다. 청소년 소설도 읽고 그림책도 읽는다. 내 수준에 맞게, 내 취향에 어울리게. 뭐 어때

저자 소개

  • 저자 : 김지영
저자 : 김지영
단조로운 일상에서도 재미와 의미를 찾는 마흔둘.
매일 기분과 감정을 선택하고 통제하며 하루를 설계하는 시간을 지킵니다.
마흔이 넘어서야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일이 주는 기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내 안에서 깨닫고 발견한 이야기로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저서로는 경단녀 전업주부의 매일 성장기를 담은 《작은 습관, 빵빵한 자존감》이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case 01 좋은 시절 다갔다
언제 이렇게 나이만 먹었지 / 지쳐가는 나 / 육아와 살림 빼고 내가 할 수 있는 것 / 꿈꾸던 인생은 어디로 갔나 / 체력은 정직했다 / 학부모가 되는 나이 / 뒷면도 뒤집어봐야지 / 몸도 마음도 유연하게

case 02 남다르게 살고 싶다
내 안의 욕망 / 나부터 들여다보기 / 감정 조절에 서투른 나 / 내 일상으로 깊이 들어가기 / 익숙하지 않은 게 당연해 / 그래 됐고, 좋은점은 없어? / 새벽에 양보하세요 / 다른 그림 찾기

case 03 몸만 어른 마음은 아이
마음 성장기 어른 /누워만 있고 싶어 / 성공한 사람들의 작은 습관 / 따라쟁이가 되자 / 나이 말고 취향 / 그때 넌 애어른이었지 /성인 2명 유아 2명 / 눈치 좀 그만 보고 싶다

case 04 네가 뭘 좋아했더라
마음을 들여다보는 효과 빠른 방법- 글쓰기 / 일상의 순간들이 감동일 때- 걷기 / 대화의 소재 거리가 된다- 영화 / 이렇게 매력적일 줄이야- 음악 / 매일 먹어도 좋아- 떡볶이 / 직관해야 제맛이지- 스포츠 / 지하철 8호선이 들어왔다- 지하철

case 05 나다워 지는 법
나답게 사는 법 / 좋아했던 일 떠올리기 / 내 일상을 사랑하기 / 가벼운 발걸음 홀가분한 마음 / 가려우면 긁고 목마르면 마시고 / 바늘구멍 여유 / 빠르면 어지럽던데 / 내가 한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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