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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뿔러스

김순옥 저 | 작가마을 | 2023년 02월

요뿔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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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6062141 / 150쪽 / 195g / 130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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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전문가 서평 김순옥의 시는 역사적 변혁의 에너지로 충만하다. 시적 화자는 그 변혁을 갈구하는 희망을 사전투표라는 행동으로 드러낸다. “돌을 골라내고/ 풀이 낫을 베고/풀이 호미를 뽑고 할 수 있지만/그 넓은 밭을 정리하기는 //시간이 오래 걸려/잡초를 한 방에 확 날려줄/예초기에 한 표//비릿한 허공에 풀향기 날리고/끈적이며 달라붙는 진딧물/흔적 없이 바람에 부서진다//나의 도구는 투표” (「투표」). 시적 화자는 사전투표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의 한 표가 세계를 더 좋은 쪽으로 바꾸어 주기를 바라는 낭만적 희망을 실천한다. 제대로 정치가 이루어지지 않는 사회는 풀과 돌, 진딧물 가득한 밭으로 비유된다. 자기가 선택한 후보가 예초기처럼 강력한 도구가 되어 세계의 난무하는 부정을 한 방에 날려주기를 희망하며 한 표를 행사한다. - 최정란 (시인)

저자 소개

  • 저자 : 김순옥
저자 : 김순옥
부산 기장에서 출생, 2015년 《문학도시》 로 등단했다. 부산문인협회, 부산시인협회, 부산불교문인협회, 해운대문인협회 회원이며 실상문학작품상을 받았다. 시집으로는 『침묵이 깊어진다』,가 있다.

목차

자서

제1부
종이컵 연등
분갈이
봄날을 신고 걸어간다
보보인형 실험
종이 한 장
달빛에 더욱 푸른
묵시록
오지라퍼
날고 싶어요
미세플라스틱
깜깜 절벽
데칼코마니
손바닥 세계
천사의 나팔꽃
장마와 불볕더위

제2부
블라우스
늦었다고 말했다
희미하다
회복기
장마
빈 잔
라면
화장의 문
황금 솥
합리적인 순간
투표
순간 기록
단추와 단춧구멍 사이
해변열차
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

제3부
장산 계곡에서
수선화
군자란
오월의 장미
빛의 바다
봄비
헤엄치는 밤
배롱나무
9월에
겨울나무
겨울바다
바람의 거짓말
겨울바다
울릉도
이수도
미역밭
베란다 텃밭

제4부
푸념
술래잡기
감천문화마을
추위
조금씩 깎이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힘의 기술
아름다운 미끼
자화상
산책로의 긴 의자
리모컨 세상
발톱을 숨긴 맛
알람
옥돌침대
모독

해설 / 거울 언어의 고요한 환대 -김순옥 시집 ‘요뿔러스’ -최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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