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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는 재미있게 살아야지 : 얼굴도 몸매도 재미있어진 찐 마흔의 소소한 싱가포르 일상 이야기

서수란 저 | 홍익출판미디어그룹 | 2022년 08월

마흔에는 재미있게 살아야지 : 얼굴도 몸매도 재미있어진 찐 마흔의 소소한 싱가포르 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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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420876 / 224쪽 / 300g / 140 x 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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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재미있게 살기로 작정한 40대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 이야기 좋은 글의 힘을 믿는 저자는 소소한 일상 속에서 생겨나는 작고 다정한 이야기를 모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다. 그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이 책에서 그녀만의 생생한 추억과 성장 과정을 만날 수 있다. 저자 특유의 유쾌한 글과 그림이 웃음 짓게 만든다. ‘인생에 좋은 일들만 있었으면 좋겠어.' 누구나 꿈꾸지만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저자가 경험한 각종 사건사고와 마흔이 되어 돌아보는 추억들은 다채로운 생각거리들을 던져준다. 더불어 낯선 싱가포르에서의 생활은 언젠가의 서툴렀던 우리를 보는 것 같아 응원하게 된다. 때론 넘어지고 지치더라도 삶은 계속된다. 그리고 사람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면 즐거움은 배가 된다. 이 책을 읽는 독자의 하루에도 작은 재미가 깃들기를 소망한다. 책 속에서 가만히 들여다보면 평범한 나와 가족, 이웃, 우리들의 삶 속에 좋은 이야깃거리가 생각보다 많다. 그 좋은 이야기들을 들으며 우리는 ‘나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나도 그 기분 아는데’ 하며 피식 미소를 짓고 위안을 얻는다. -5p 왜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깨닫는 건지. 열 손가락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두 다리로 걸으며 두 눈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두 귀로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내 입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전할 수 있는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지 자꾸 까먹는다. 1년이 다 지나서야 신랑은 다시 기타를 꺼내들었다. 약간 짧아진 손가락 탓에 자꾸 줄을 놓쳐서 소리가 끊겼지만, 내 귀엔 캔디, 그렇게 달달할 수가 없는 음색이었다. -25p 20대 초중반의 사회 초년생이었던 우리는 모두 그렇게 서툴렀고 긴장했고 이불 킥하던 밤들이 있었다. 관공서나 아이 학원, 병원 같은 곳에서 가끔 마주치는 사회 초년생인 그들의 당황한 눈빛 속에서 그 시절 나를 본다. ‘처음엔 다 그렇죠.’속으로 중얼거리며 조금 여유 있게 살짝 미소를 건네줄 수 있는, 이젠 흰머리를 가리기 위해 염색하는 누런 머리 어른이 되어가는 중이다. -105p 아빠가 머리를 묶어주는 건 딸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된다. 엄마 손과는 달리 커다랗고 투박한 손길이 스슥 머리를 만져주던 그 느낌은 크고 나서도 문득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깨닫는다. 아빠가 망가지고 흐트러지지 않게 애써서 정성 들여 만져준 것은 내 머리뿐 아니라 내 어린 시절도 함께였음을. -143p 이제 마흔을 넘어 인생의 후반전으로 갈수록 더 빈도수 잦게 빵빵 터지는 사건 사고의 지뢰밭을 지나면서, 긍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빠르게 사고처리를 하고 수습하며 상처를 감싸는 데 점점 익숙해지는 듯하다. 아픈 건 나이 들어도 똑같이 쓰리고 아프다. 그렇다고 손 놓고 주저앉아 울고만 있을 수는 없다. 내 곁엔 위아래 좌우 주렁주렁 달린 사랑하는 가족들이 있으니 주섬주섬 일어나 툭툭 턴다. 그리고 나에게 말을 건넨다. “괜찮아, 이만하면 다행이야.” -195p

저자 소개

  • 저자 : 서수란
저자 : 서수란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하고 한국에서 10년 넘게 약사로 일하다가 가족과 함께 싱가포르로 이주한 지 5년이 조금 넘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이자, 싱가포르의 인생 대학 에서 일하고 있다.
좋은 글들의 힘을 믿기에, 소소한 일상 속에서 생겨나는 작고 다정한 이야기를 모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적도 위의 소소한 날들
아시아와 사랑에 빠진 사람들
손가락아 예쁘게 잘 자라라
싱가포르 자가격리의 기쁨과 슬픔
누구나, 급똥
가장 빨리 어른이 되는 법
싱가포르에서 아침을
엄마도 싱가포리언 친구가 생겼어

PART 2 옆에 있는 이들과 더불어
너 자꾸 내 딸 힘들게 할래
평범한 결혼 생활
창문 넘어 도망친 78세 노인
호리병벌아 미안해
참을 수 없는 사랑
엄마, 나 길거리 캐스팅되면 어쩌죠

PART 3 추억은 삶의 에너지
노랑머리 약사의 첫 출근
내 남자의 명품 취향
너의 머리숱만큼 너를 사랑해
수영장에서는 나이를 묻지 마세요
천사가 살고 있다
택시 기사님, 저희 집을 지나쳤는데요

PART 4 그때도 좋았고 지금도 좋아
입덧과 토마토
아빠가 딸의 머리를 묶어줄 때
아버님의 생신 상
지나올 수 있었던 것은
운을 주우러 갑니다
숨고 싶은 날

PART 5 마흔에는 더 재밌게 살아야지
주변 사람들이 다 이상해 보인다면
아재 개그 취향입니다
떠나보낼 수 없는 것들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왜 하필 VS 이만하면 다행이야
십 년 뒤에도 평범한 하루를 살고 있었으면
너의 매력은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라는 것
마흔의 영혼은 아름답다

부록: B컷 감성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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