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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엑세쿠탄스 3

이문열 저 | RHK | 2022년 04월

호모 엑세쿠탄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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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25578446 / 284쪽 / 429g / 140 x 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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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으로> “치열한 이념 투쟁이랬자 억지스러운 예수 탄생 재현극과 마르크스가 생각을 바꾼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라는 식의 황당한 주장의 엇갈림 정도였습니다. 검찰 공안부에서, 그것도 대공(對共) 용의점까지 들먹이면서 정색을 해야 할 일은 별로 없는 듯하던데요.” _p.45 ‘무엇 때문일까.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비분과 강개에 젖게 하였을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종교적 광기와도 흡사한 불안과 혼란에 빠져들게 하였을까. 그렇게 비통하고 절망적으로 절규하게 몰아가는 것일까…….’ _p.128 그런데 참으로 알 수 없는 것은 그가 애써 찾았으나 끝내 만날 수 없었던 사람들이었다. 그는 정화가 ‘새여모’에 들어간 뒤의 최근 3년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 이들이면 모두 찾아가 보았지만 그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만날 수가 없었다. 그것도 그들이 분명히 실재하는데 다만 만나볼 수 없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실재했는지조차 확실하지 않았다. _p.168 “종교 단체? 종교 단체에 무슨 그런……. 더구나 기독교 연관 단체에. 아, 하기는 신을 오직 인간을 처형하는 일밖에 못하는 형리에 비유한 소설을 본 적은 있어요. 인간이 타락하고 죄 지을 때는 그냥 보고 있다가, 죄를 짓고 끌려오면 그제야 엄혹하게 처형만 하는 비정한 형리로……. 하지만 인간에게 그런 특성을 붙일 수 있을까? 생각하거나 놀이하거나 노동하거나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처형하는 것도 인간을 특징짓는 기능이 될 수 있을까?” _p.213 “거기다가 그들 넷은 모두 현장에서 불에 타 죽었고……. 하지만 아수라장이 되기는 해도 현장에는 한 구도 시체 같은 것은 없었소. 다른 목격자들의 증언도 그렇고. 거기다가 개 발에 땀나게 알아봤지만 신성민 씨가 말한 그들 네 사람은 전혀 신원을 파악할 수 없었소.” _p.255

저자 소개

  • 저자 : 이문열
저자 : 이문열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향인 경북 영양, 밀양, 부산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그해 겨울」, 「황제를 위하여」,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여러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독보적인 문체로 풀어내어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편소설 『사람의 아들』은 문단의 주목을 이끈 초기 대표작이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젊은 날의 초상』, 『영웅시대』, 『금시조』, 『시인』, 『오디세이아 서울』, 『선택』, 『호모 엑세쿠탄스』 등 다수가 있고, 『이문열 중단편 전집』(전 6권), 산문집 『사색』, 『시대와의 불화』, 『신들메를 고쳐매며』, 대하소설 『변경』(전 12권), 『대륙의 한』(전 5권) 등이 있으며, 평역소설로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가 있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

목차

호모 엑세쿠탄스 3권(33~4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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