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
스즈키 유이
-
나다울
-
니콜로 마키아벨리
-
김혜영
- 15,300
- 15,750
- 16,020
- 15,120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할머니가 눈살을 찌푸리면서 내 등을 후려쳤다. 너무 아파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할머니 말처럼 엄마가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 중인데 생일 파티라니. 생각해 보니 나는 정말 이기적인 아이 같다. 그렇지만 아홉 살 생일은 평생 한 번뿐이고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니까 ‘다음’은 없는 건데. 알사탕처럼 굵은 눈물이 또르르 굴러 떨어졌다. -14쪽 카드에서 파란색 연기가 하늘하늘 피어오르기 시작하더니 ‘펑!’하는 소리와 함께 황금 망토를 두른 검은 고양이가 나타났다. 정말이지 눈 깜짝할 사이였다. 손에 들고 있던 카드에서 고양이 그림이 감쪽같이 사라지지 않았다면 믿지 못했을 것이다. “안녕, 나는 너의 수호천사양. 드디어 우리가 만나게 되었다옹.” -28쪽 “아무래도 친구들이 안 오려나 보다냥.” 수호천사가 차갑게 식은 미역국에 밥을 말아 주었다. 정말 먹기 싫었는데 너무나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다. 어떻게 알았는지 닭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이었다. 엄마가 끓여주던 미역국 맛과 똑같았다. -48쪽 “도망치는 것도 용기다옹!” 우리 집 대문 앞에 도착했을 때 수호천사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나는 다시 화가 솟구쳤다. “도망치는 것이 용기라니 그런 엉터리 말이 어딨어! 너는 있으나마나야, 정말 형편없는 수호천사라고!” 입에서 아무 말이나 막 튀어나왔다. -60쪽 종례가 끝나고, 신발장 앞에 섰을 때였다. 다른 아이들의 신발은 가지런히 놓여 있는데 신발장 한 켠에 있어야 할 내 운동화만 보이지 않았다. 앞니가 빠진 것처럼 신발 칸이 텅 비어 있었다. 그제야 청소 시간에 늑대들이 히죽거리던 웃음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눈물을 글썽이며 신발장 앞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81쪽 “너와 함께하는 동안 용기에 대해서 배운 것 같아. 예전에는 용기가 특별한 것인 줄 알았어. 그런데 친구가 없는 생일 파티를 보내는 것도 용기, 이길 수 없는 싸움에서 도망치는 것도 용기, 자기 잘못을 깨닫고 사과하는 것도 용기, 누명을 썼을 때 아니라고 말하는 것도 용기, 다른 길로 돌아가는 것도 용기, 운동화를 지키는 것도 용기, 더 이상 괴롭히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화를 내는 것도 용기라는 사실을 깨달았어.” -94쪽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아홉 살 생일
수호천사 카드
친구 없는 생일 파티
개와 늑대의 시간
사과는 정말 힘들어!
사라진 운동화
용기 내어볼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