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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의 세탁기 : 어미시방 1집 (2021)

어미시방 저 | 달아실(주) | 2021년 12월

기타리스트의 세탁기 : 어미시방 1집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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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668285 / 72쪽 / 94g / 12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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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발간사 거의 생전 처음 접해보는 시의 세계는 놀라웠다. 학창 시절 국어교과서에서나 얕게 접해보았던 ‘시’라는 장르는 전윤호라는 내 일생 전대미문의 까칠하고 독특한 시인과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의 선입견을 벗고 고압의 전율로 다가왔다. 시를 그럴싸한 말장난으로 치부하며 시집을 머리맡에 둔 적 없는 지난날들이 몹시 부끄러웠다. 모든 시들은 시인의 삶과 세계관과 우리가 딛고 있는 살아 있는 역사 속에서 태어났다. 시라는 것이 한 시인의 고통 속에서 생생한 상상의 언어로 재조립되어 시를 읽는 사람들에게 진하게 공감되는 은밀한 소통이라는 깨달음을 전윤호 시인을 통해 발견한 순간, 나는 이끌리듯이 <어머시방>의 회원이 되어 있었다. 매주 한 번 모여 서로의 끄적끄적을 서로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다듬는 수많은 과정을 겪었다. 그렇게 아직은 설익은 동호회원의 글들을 모아 이번에 책을 내게 되었다. 아직은 모두 시를 쓴다고 말할 수는 없겠다. 상상하는 법을 배우고 그 상상을 문장으로 엮어 공감 소통하기 위해 시의 언어를 배운다. 부끄럽고 자신 없지만 일단 저질러본다. 모든 시작은 저질러보는 것이므로. 모든 공을 스승님께 바친다. 2021년 12월 시 창작 모임 어머시방 회장 이강희

저자 소개

  • 저자 : 어미시방
저자 : 전윤호
1964년 강원도 정선 출생.
1991년 『현대문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이제 아내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 『순수의 시대』, 『슬픔도 깊으면 힘이 세진다』 등을 출간했다. 한국시협 젊은시인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저자 : 백경미
날렵한 여우였음 좋겠는데 퉁퉁한 팬더 쪽으로 더 가까워지는 중. 어쩌다 어머시방 방문 열렸길래 빼꼼 고개 디밀었지. 그놈의 시가 뭔지 비틀어 짜다가 혹시 사향고양이 되면 참 좋겠다는 영악한 꿈쟁이.

저자 : 여정순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시를 짓는 농부입니다. 시도 농사도 다 만만치 않더이다. 가을걷이하듯 하나둘 시걷이를 해야겠습니다.

저자 : 이강희
소주방주인, 옷가게주인, 웨딩컨설팅업, 건설회사사원, 잠깐 대리운전 등등 무수히 많은 직업을 거쳤으며, 연극, 노래를 취미활동으로 하며 이 풍진 한 세상 살아냄. 현재는 춘천 시민들과 함께 만든 지역의 대안언론을 자임하는 '춘천시민언론협동조합'에서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음.

저자 : 최정란
십수 년을 수필만 쓰다가 문화원에서 줌으로 가르치는 전윤호 선생님의 시 창작 강의를 듣던 첫날, 시에 반하여 제자가 되어 부끄러운 시를 쓰고 있는 아줌마. 2018년 제40회 소양강 문화제 한글 백일장 일반부 금상 수상. 2020년 김유정 기억하기 제27회 전국 문예 작품 공모 우수상 수상. 2020년 『수필문학』으로 등단. 춘천 수필문학회 회원. 강원 수필문학회 회원. 춘천 문인협회 회원.

저자 : 나래
늘 시를 좋아했고 언젠가 써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쓸 엄두가 나지 않았다. 춘천에서 전윤호 시인을 만나면서 시를 쓰기 시작했고, 시를 쓰다보니 잃어버렸던 나를 찾아가고 있다. 시 쓰지 않을 때는 최선을 다해 놀거나, 남의 이야기를 잘 편집해 포장하는 일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목차

시작하는 말

[전윤호]
십일월
가을비
낡은 다리
토착왜구 - 조진을평전
풍물시장
여우에게 - 여우고개
빨래터 - 여우고개

[백경미]
옥수수 범패
고추잠자리
돌콩
여뀌
개쑥부쟁이
수국을 읽다
귀 열리던 날

[여정순]
기차놀이
간잽이
용문사
느티나무 새
만장
포장마차
사막

[이강희]
알록달록
사월
신데렐라
한잔할래?
오월의 약속
쇼핑 중독
연필 이야기

[최정란]
연산홍
묵정밭
내 속엔
절창
양생의 노래
그녀의 그녀에게
어린 마녀

[나래]
류마티스에 관하여
꽃구경
무지개다리 건너는 날
신작로
눈꺼풀만 살아 있는
내 사랑은
기타리스트의 세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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