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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과 함께 놀았다 - 문학동네포에지 34

윤희상 저 | 문학동네 | 2021년 12월

고인돌과 함께 놀았다 - 문학동네포에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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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83937 / 88쪽 / 114g / 130 x 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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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 시인의 말 초판 시인의 말 첫 시집을 묶는다. 결국, 써놓은 시를 지우지 못하고 여기에 흔적으로 남기는 셈이다. 모두가 나의 몫이다. 2000년 봄 서울에서 윤희상 개정판 시인의 말 첫 시집을 그대로 다시 펴낸다. 달리 수정하지 않았다. 그러기에는 지금의 나는 지난 시절의 내가 아니다라는 기대 같은 것도 한몫했다. 우선 문학적 사실을 존중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단지, 꽃 이름 ‘사루비아’를 편집하시는 분의 의견을 따라 ‘샐비어’로 바로잡았다. 아직 낯선 꽃 이름과 어서 익숙해지고 싶다. 2021년 가을 서울에서 윤희상 ■ 책 속에서 서교동에서 혼자 살 때 주말마다 부근의 외국인 묘지를 간다 책 한 권을 들고 가서 묘지에 누워서 읽다가 졸다가, 자기도 한다 관리인이 다가와서 나를 흔들어 깨운다 여기는 자는 곳이 아닙니다 아카시아 꽃잎이 묘지 위로 길게 흩뿌려진다 관리인은 묘지에 묻혀서 잠든 사람들은 깨우지 못하면서 나만 깨운다 ─「외국인 묘지」 전문

저자 소개

  • 저자 : 윤희상
저자 : 윤희상
1989년 『세계의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고인돌과 함께 놀았다』 『소를 웃긴 꽃』 『이미, 서로 알고 있었던 것처럼』 『머물고 싶다 아니, 사라지고 싶다』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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