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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2182815 / 364쪽 / 480g /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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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의 글 이 소설은 차현이 차연에게 허락한, 그 반대여도 무방할, 하지만 나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몽상이다. 다른 사람의 두개골 속에 자신의 뇌를 이식한다는 설정이 그렇다. 그런데 차현은 소설 속에 묘한 공간을 만들어 집요하게 나를 설득시키고 있었다. (……) 차연이 아주 먼 곳, 멀리 있는 시간 속에서 왔다는 믿음이 점점 두터워지고 있으니…… 어쩌면 소설가 한차현은 이 소설 속의 무시무시한 일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세상 곳곳에서 모습을 달리한 채 은밀하게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을 완곡(婉曲)하게 알려주려 하고 있는 것만 같다. 누군가의 하얀 얼굴이 유령처럼 펄럭거리며 눈앞을 스쳐 갈 때 차연을 둘러싼 꿈들은 한없이 깊어진다. _‘발문’에서, 김도연(소설가) - 작가의 말 조던 필 감독의 스릴러 영화 「겟 아웃(Get Out)」(2017)을 봤던 독자라면 눈치채셨겠지만 『늙은이들의 가든파티』는 그 영화의 몇 요소들로부터 중요한 모티프를 제공받으며 구상을 시작했다. 착취적 성격의 뇌 이식 수술 부분이 바로 그러하다. 훌륭한 작품으로 소설적 영감을 선사한 원작자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소설 속 가련한 두 청춘, 정인과 차연에게도 마음의 짐이 무겁다. 소설가 잘못 만나서 별 이상하고 더러운 꼴을 다 만나게 했던 점, 진심으로 미안하게 생각한다. 두 사람의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영혼에 끝없는 찬사를 보내고 싶다. 그들의 미래에, 만에 하나 그런 것이 있다면 말이지만, 부디 작품 속 일상과는 차원이 다른 행복과 평안이 함께하기를 빈다.
발문 | 누군가의 하얀 얼굴이 유령처럼 펄럭 눈앞을 스쳐가고 | 김도연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