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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2535198 / 247쪽 / 321g / 150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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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작가의 말> 중에서 코로나로 꽃이 흔들리고 별똥별이 어디론가 내달리는 것을 본다. 여름밤 멍석에 누워 보았던 별들에게 여기 소식을 손편지로 보냈다. 언제나 웃으며 살아간다면 쉽게 늪이나 강을 건널 수 있으리라. 한 줄로 시작된 거미집 대문에 이슬방울 영롱하다. 밤새 별들이 문을 두드리다 갔나 보다. 본문 <12월의 기도 나무> 중에서 주여 이들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좀 가볍게 하옵소서. 오늘은 희다 하고 다음 날은 그것을 검다 하는 우매한 자들을 경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사 옳고 그름을 바로 볼 수 있게 도와주소서. 이 땅에 분열이 아닌 평화를 주소서. 밀려드는 환자로 쉴 틈 없는 의사, 간호사는 온몸을 감싼 보호 장구에 짓눌려 얼굴은 문드러지고 마음마저 지쳐 환자보다 더한 고통 속에 있습니다. 이들의 마음에 두려움이 없게 하시고 속히 보호 장구를 벗어 던지는날이 오게 하소서. -(중략)- 죽이고, 죽이고, 또 죽였습니다. 저희들을 용서하옵소서. 이제 인간들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시대입니다.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이 땅에서 다시는 바이러스로 동식물과 사람이 고통에 시달리지 않게 은혜를 주옵소서.
1. 가을
걱정은 가불하지 마세요 12
코로나 감옥에서 마음은 탈옥시켜라 14
단풍나무의 자식 사랑 17
우린 정이 필요해 21
구절초나 보러 가세 24
밤새 기적이 일어났네요 27
같이 놀래?(want to play) 31
초일류로 만나세 34
책은 낡아도 진실은 그대로이네 37
김장 무 몇 포기 뽑고 나서 이헌구 드림 42
잠시 쉬어야 더 높이 오를 수 있다 46
좋은 선물을 맛보려면… 50
2. 겨울
12월의 기도 나무 56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59
손에 움켜쥔 모래처럼 사라진 한 해 64
새로운 시작점 앞에서 68
2021호 열차는 출발하였네 73
아! 춥다 77
콩 한 조각도 나눠 먹는다 81
줄에 이어진 우리들 85
왕릉보다 큰 빨래 아줌마 무덤 90
착각이 최대의 행복 94
누가 리어왕을 죽였나 98
휘어지면 온전할 수 있다(曲則全) 102
3. 봄
마트에 있는 냉이는 냉이가 아니다 108
노란 우산 112
땅은 얼마만큼 필요한가 116
거미줄은 한 줄로부터 시작된다 120
기다림은 희망이다 124
산벚도 벗이다 128
본다고 다 보여지는 것은 아니다 131
꽃으로 가득 덮인 돌배나무엔 열매가 없다 135
알레르기 계절에 살아남기 141
난 어린 단풍나무에 아첨한다 145
5월에 장미만 피는 게 아니다 149
쓸모 있는 것들 154
어떤 돌이 쓸모 있나 158
내 앞의 골리앗 164
4. 여름
기회의 신 카이로스는 지나기 전 붙잡아야! 170
접시꽃도 안다 174
훈수 한마디 179
6.25전쟁 이야기 183
감사 이야기 187
젖은 영혼의 날개를 말리며 191
우리는 자신을 운항하는 선장이다 194
가셔브롬에서 본 마셔브롬 198
8月의 행복을 위하여 203
땅에 넘어진 아이는 땅을 원망해서는 안 된다 206
길가메시의 꿈 210
8月의 기도 214
인생은 언제나 초보운전 218
커피는 성형미인이다 222
빨리빨리 227
길 위에서 231
│해설│
징검다리에 서서 안부를 묻다·서정윤 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