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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의 손 : 소원을 말해봐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 저 | 내로라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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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332401 / 116쪽 / 116g /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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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자유 의지를 가졌다고 믿는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어느 길로 나갈지 스스로 결정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과적 사슬이 옭아매고, 주어진 환경이 동기가 될지라도, 끝내 결정을 내리는 것은 인간의 자유 의지라 믿는다. 믿지 않으면 우리의 존재 자체가 너무 공허해지니까. 마치 휘몰아치는 운명의 소용돌이처럼, 이야기는 숨 가쁘게 흘러간다. 평안하고 잔잔하던 집안은 삽시에 검게 물든다. 하지만 그 이야기 속에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마치 우리의 믿음으로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것처럼. 저자인 제이콥스는 바다를 꿈꾸며 자랐지만 우체국 공무원이 되었고, 바다로 나가는 대신에 해상모험 이야기를 그리며 나이 들어갔다. 마흔이 가까운 나이에 완전히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작품이 바로 『원숭이의 손』이다. 이 작품은 존재론적으로 부딪힌 중년의 위기를 적나라하게 나타내고 있다. 살아있는 모든 사람은 매일 결단해야 한다. 자유 의지를 믿고 삶을 개척하기 위해 부단히 애쓰며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피할 수 없으리라 체념하고 운명에 순응하며 살아갈 것인지. 이 짧은 단편에서 제이콥스는 결정을 내린 인간의 모습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 추천평 ] 1980년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근대 200년 영어문학 걸작 50편’을 선정할 때 [원숭이 발]도 포함되었다. 《모비딕》 《노인과 바다》 《위대한 개츠비》 《폭풍의 언덕》 《주홍글씨》 같은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니 얼마나 대단한 소설인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가 이근미와 떠나는 문학여행’에서 발췌 월간내로라 '월간 내로라'는 영한대역 고전 단편을 매월 한 권씩 보내드리는 구독 서비스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생각하고 사색할 수 있도록,깊지만 짧은 고전 단편을 선정하고 번역하여 보내드립니다. 영미권에서 토론의 재료로 널리 사용되는 이야기를 내어드리기 때문에 독서 모임에 딱 알맞습니다. 비대면 시대에 발맞추어'월간 내로라 토론카페'를 열었습니다. 함께 읽을 때, 우리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 자신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2월] 원숭이의 손 -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 인도에서 돌아온 화이트 씨의 친구는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원숭이의 손'을 주고 떠났다. 저주에 걸린 물건이니 신중히 생각하라는 말을 남기고. 화이트 씨는 현실에 만족하여 딱히 바랄 것이 없었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아들의 말에 따라 200파운드를 소원으로 빈다. 이튿날 저녁, 아들 회사 직원이 찾아와 아들의 부고를 알리고, 보상으로 200파운드를 전한다. 아들은 실수로 기계에 끼여 신원조차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한 모습. 그 후 어느 날 원숭이의 손을 떠올린 부인은 화이트 씨에게 아들을 되살리는 소원을 빌라고 명령한다. 섬뜩한 느낌의 무언가가 현관을 두드리고, 화이트 씨는 형언할 수 없는 죄책감과 두려움을 본능적으로 느끼는데. 세 번째 소원으로 모든 것을 바로잡을 수 있을까. [3월] 나이팅게일과 장미 - 오스카 와일드 젊은 철학도는 울부짖는다. 빨간 장미 한 송이를 찾지 못해 사랑하는 여인의 파트너가 될 수 없다고. 그 모습을 작은 새 나이팅게일이 목격한다. 그가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한 나이팅게일은 학생을 위해 장미를 수소문하고, 자신의 목숨을 건다면 빨간 장미를 피워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작은 새는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겼지만, 진정한 사랑을 지켜내기 위하여 기꺼이 목숨을 건다. 마침내 가시가 새의 심장을 관통하여 모든 피를 쏟아냈을 때, 장미가 피어난다. 다음날 정오쯤 일어난 학생은 그 장미를 발견하고, 단숨에 달려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고백하는데. 여인은 장미 따위 보석에 비할게 아니라고 거절을 한다. 분노한 학생은 장미를 길가에 내던지고, 사랑을 헐뜯으며 방으로 돌아가 먼지 가득한 철학책을 펼친다.

저자 소개

  • 저자 :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
저자 : 윌리엄 위마크 제이콥스\t
수많은 희극과 공포물의 단편을 남긴 소설가. 부두 관리인의 아들로 태어나 바다 너머 세상을 꿈꾸며 자랐지만, 일찍 우체국 공무원이 되어 전업 소설가가 되기까지 그 자리에 머물렀다. 삶의 배경 때문인지 대부분의 소설에서 해상 모험을 다루거나 작은 마을 중산층의 삶을 그렸다. 작품으로는 후기에 집필한 희극이 훨씬 많지만 가장 유명한 소설은 <원숭이의 손>이다.

목차

제 1장
제 2장
제 3장
저자소개
작품해석
- 해석 #1. 천국에 만족하지 못한 이에게는 지옥만이
- 해석 #2. 신중하라는 그 말
- 해석 #3. 운명과 선택의 전쟁
- 해서 #4. 예술가가 사랑한 소설
「원숭이의 손」이 언급되는 작품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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