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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걸의 탄생 - 서유재 어린이문학선 두리번 5

이조은 저 | 서유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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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89034351 / 176쪽 / 340g / 152 x 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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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가는 동안 진정한 나다움에 이르는 경쾌하고 발랄한 무지개 빛깔 성장동화 패션을 테마로 한 어린이책이 많지만 대부분 ‘옷 잘 입는 법’ 류의 생활동화나 실용교양서가 주를 이룹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어느 날 외톨이가 된 주인공이 새로운 관계들 속에서 신뢰하는 법을 배우고 진정한 ‘나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에 방점을 찍습니다. 가족을 잃고 외톨이가 된 수아와 여성복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독특한 스타일을 갖게 된 샤를 오. 첫 만남부터 삐걱대지만 사실, 이 둘은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 서툴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그 돌파구로 수아는 자발적 외톨이가 되고자 했고 샤를 오는 자신만의 패션 세계에 빠져들었던 거고요. 수아를 위해 뭐든 최고로 해 주고 싶지만 방법이 서툰 샤를 오와 갑작스러운 관심이 불편하기만 한 수아는 당연히 불협화음을 겪게 되어요. 그러나 좌충우돌 끝에 서로의 일상에 스미게 되고 그러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 줍니다. 수아가 조롱 삼아 붙인 ‘오 여사’라는 별명이 후반에 이르러 사를 오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의미로 전환되듯 이 이야기에서 ‘패션’은 사람들과 관계 맺고 소통하는 가운데 자아를 확장해 가는 키워드로 작용합니다. 초등 중학년, 첫 사춘기를 맞은 어린이 독자에게 진정한 성장이 무엇인지 잘 보여 주는 작품입니다. 오감만족 새로운 시리즈의 탄생! ‘패션걸’ 시리즈 1탄! 이조은 작가는 그림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치는 일도 했는데 그렇게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이야기를 짓는 일에 매료되어 글공부를 시작했답니다. 그래서인지 장면들이 마치 눈앞에 그려지듯 총천연색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대화도 마치 곁에서 엿듣고 있는 것처럼 생생하고요. 수아와 샤를 오의 불꽃 튀는 패션에 대한 생각 겨루기도 볼 만합니다. 서툴지만 진심 어린 태도와 마음으로 수아를 대하려고 노력하는 샤를 오의 모습은 어른 독자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클 듯합니다. 수아를 독립된 주체로 인정하면서 선택의 기회를 주고 경험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하는 샤를 오, 그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더 나은 방향을 향해 가는 수아의 성장 과정은 ‘좋은 어른’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앞으로 수아와 샤를 오가 함께 펼쳐 보일 ‘패션걸’ 시리즈에 어떤 이야기들이 담길지 기대가 됩니다. ‘내 맘대로 컬러링 인형놀이’-재미있는 활동지도 부록으로 구성했어요! 작품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자신의 피부가 쿨톤인지 웜톤인지, 어느 계절의 색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예요. 그래서 부록으로 작품 속 등장인물들을 활용한 종이인형 놀이를 구성해 놓았습니다. 자기만의 스타일로 색을 칠하고 꾸며서 가족, 친구와 함께 작품 속에서 인상깊었던 장면을 재현한 인형놀이를 해 봐도 좋겠습니다. _ 책 속으로 나는 할아버지를 ‘오 여사’라고 부르기로 마음먹었다. 물론 대놓고 직접 부를 수는 없겠지만, 할아버지는커녕 도무지 적응될 것 같지 않은 모습에 딱 맞는 별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_11~13쪽 “패션이 뭔데요?” “패션이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꾸미는 모든 걸 말한단다.” _36쪽 바로 이거다! 달봉이가 내 친구였듯이 이제야 비로소 금달이도 내 친구가 되었다. 처음부터 나는 금달이의 주인이 될 생각이 손톱만큼도 없었다. _50쪽 “난 인형이 아니라고요!” 좀 더 강하게 말했다. “내가 널 인형 취급했다는 게냐? 어째서?” 오 여사는 콧방귀를 뀌며 어이없어 했다. “인형 놀이할 때 옷 갈아입히며 놀잖아요.” _55쪽 “옷을 고를 때는 우선 너한테 어울리는 톤 안에서 색을 두세 가지로 제한해 선택하면 무난할 거다. 우선 배색의 기본이 될 중심 색을 정한 후 그것을 보완해 줄 보조색과 강조해 줄 만한 색을 구분해서 선택해 보렴.” 처음으로 나한테 어울리는 색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다. _72쪽 주목받기 싫어서 깔 맞춤 옷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는데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귀찮거나 성가시지 않았다. _76쪽 나는 소문 따위는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오 여사가 유명한 만큼 소문도 더 과장되게 마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그저 뒷말을 즐기고 싶을 뿐이다. _93쪽 이번 기회에 나의 작품 세계를 오 여사에게 제대로 보여 줄 작정이다. 패션에 있어서만큼은 멋지게 사고 칠 준비가 되어 있다. 나는 샤를 오의 손녀니까! _165쪽

저자 소개

  • 저자 : 이조은
저자 : 이조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어요. 화실에서 아이들과 그림 그리고 놀다가 재미 삼아 한 이야기를 글로 쓰게 되었어요. 한국 콘텐츠진흥원 원작소설 창작과정에 선정되었고 『어린이와문학』에 청소년소설이 추천 완료되었어요.
그림책 『왕할아버지 오신 날』 『북극 놀이』 등에 글을 썼고 『세상을 바꾸는 착한 기술 이야기』 『세상을 바꾸는 착한 마을 이야기』 『북방 철새 딱딱이의 위험한 지구여행』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2018년 SF장편동화 『프로젝트 원』을 출간했어요.

그림 : 홍지연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어린 시절, 떨어져 살던 아버지가 매달 보내 주신 어린이 잡지를 보며 꿈을 키웠고, 꿈을 이루어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림책 『콩알』을 비롯하여 『성평등-어린이를 위한 성평등 이야기』 『공부 잘하게 해 주는 빵』 『세계를 바꾸는 착한 식탁 이야기』 『금국자 선생님의 수상한 요리 교실』 『파리 갈까?』 등과 여러 청소년 소설의 표지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샤를 오 6 · 빽 여사 17 · 깔 맞춤 옷 26 · 금달이 39 · 인형이 아니라고요 51 · 수요일의 아이 59 · 소문 73 · 샤를 오 키즈 87 · 남과 다를 뿐 96 · 오해 106 · 특별한 옷 114 · 뜻밖의 손님 129 · 엽기 패션쇼 140 · 판타스틱 피날레 149 ∥ 글쓴이의 말 | 나만의 색깔을 찾아보아요 168 · 부록 | 내 맘대로 컬러링 인형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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