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34992158 / 278쪽 / 500g / 188 x 266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조엘 레비 외 1명
-
호메로스
-
신영준, 고영성
-
유시민
- 18,000
- 27,000
- 17,820
- 17,010
출판사 리뷰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 의미는 무엇인가?
더 나은 오늘을 위한 최선의 노력
각기 다른 테마의 21개 글의 모음이지만 마치 하나의 서사인 듯 한달음에 읽힌다. 역사학자이면서도 쉬운 언어로 흥미진진하게 글을 전개하는 저자의 탁월한 스토리텔링이 유감없이 발휘된 덕이다. 스토리텔링은 현실의 조건을 뒤집어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으로 강화된다. “만약 모든 인간이 동등한 인간적 권리를 누린다면 초인간은 초인권을 누려도 될까?” “외부 알고리즘이 인간의 감정을 셰익스피어나 프리다 칼로, 혹은 비욘세보다 더 잘 이해하고 조종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무리 강대국이라 해도 지구온난화를 혼자서 중단시킬 수 있을까?” “누가 데이터를 소유하는가? 나의 DNA와, 나의 뇌와, 나의 생명에 관한 정보는 나에게 속하는가, 정부에 속하는가, 기업에 속하는가, 아니면 인류 공동의 소유인가?”
본문 뒤에 수록된 ‘한국 독자를 위한 7문7답’에서 저자는 140자 트윗이나 1분짜리 고양이 유튜브 동영상을 스치듯 훑으며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 한 주제를 깊이 탐구하는 데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의 주의를 분산시키는 시장과 정치권력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건의 맥락을 파악하고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던져 그 심층적인 의미를 찾는 과정. 현실 분석과 진단을 발판 삼아 내일을 위한 해법과 비전을 생각해보는 연습. 이것이 유발 하라리가 인류 3부작의 완결편으로 이 책을 기획한 이유일 것이다.
불확실하고 복잡한 세계를 가로지르는 21가지 테마
거대한 전환기를 이해하는 최고의 가이드
전작들이 인류 역사의 전후를 오가는 긴 호흡의 플롯으로 독자의 지성을 고양하고 상상력을 자극했다면, 이번 책은 ‘지금, 여기’를 과학 기술, 정치, 종교, 교육 등 21가지 테마로 나누어 지구촌의 상황을 횡으로 조망한다.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 문제를 비롯해, 자유주의의 실추와 디지털 전체주의의 부상, 데이터 소유에 따른 불평등 심화, 복잡하게 교차 갈등하는 정체성 문제, 민족주의와 종교적 근본주의의 부활, 탈진실 시대와 대안으로서의 세속주의(\u003d과학적 회의주의)가 지니는 장점과 한계, 지식과 윤리에 대한 근본적 회의와 겸손의 문제 등등, 떠올려볼 수 있는 거의 모든 공동의 관심사들이 망라된다.
* 민족주의는 불평등과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 이미 세계화된 지구촌에서, 민족국가 차원의 대응으로는 전 지구적 현안을 타계할 묘책을 얻을 수 없다. 태평양의 섬나라 하나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해도 다른 나라들의 호응이 없으면 바닷물에 잠길 것이다. 미국 정부가 유전공학을 금지한다 해도 중국 과학자들이 하는 연구까지 막지는 못한다. 경제와 과학의 세계적 네트워크를 개별 국가 단위로 쪼개기보다 정치를 세계화하는 것이 유일한 현실적 해법이다.
* 자유민주주의는 왜 위기를 맞았나?
- 정보기술과 생명기술의 비약적인 발달은 인간의 자유 의지가 실상 생화학적 메커니즘의 결과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유로운 주체로서의 개인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세계관이 알고리즘에 잠식당할 위험에 처해 있는 셈이다. 또, 정보와 힘을 분산해 효율을 높였던 종래 민주주의 시스템은 AI가 상용화되면 (20세기 권위주의식의) 중앙 집중 체계로 재편될지도 모른다. 기계 학습은 분석할 정보가 많을수록 성능이 좋아지게 마련이고, 막대한 양의 정보를 한곳에 모아 처리하는 편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파시즘, 공산주의 등 여러 이데올로기 들과의 싸움을 평정하고 지금의 질서를 만든 자유민주주의가 효력과 신뢰를 잃고 있는 지금, 새로운 대안적인 이야기가 필요하다.
* 반복되는 테러에 대응하는 방법은?
- 테러가 주는 공포 심리를 과대평가하지 말고, 정부의 억압적인 반응에 비판적으로 반응해야 한다. 테러범들은 극적인 광경을 연출함으로써 상대를 자극해 과잉 대응에 나서도록 하지만 실상 전쟁을 일으킬 여력은 없다. 가상의 두려움 때문에 그들의 도발에 말려드는 것은 안 될 일이다. ‘테러 극장’에 맞서 정부가 내놓는 ‘안보 극장’은 자원을 낭비하고 시민의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높다. 정부는 기민하게 움직여 테러를 지원하는 금융망을 차단하고, 미디어는 과잉 반응을 피한 채 균형 잡힌 시각으로 보도해야 한다.
* 가짜 뉴스에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 허구와 실체를 구분하기 위해 양질의 뉴스를 구매해야 한다. 지금 뉴스 시장은 ‘아무런 대가를 요구하지 않지만, 당신의 주의와 집중을 흐트러뜨리는 흥미로운 뉴스’가 지배하고 있다. 돈을 내지 않지만 질 낮은 상품과 같은 뉴스를 접하는 소비자는 오히려 부지불식간에 스스로 상품으로 전락해버린다. 합당한 대가를 지불하되, 소비자의 주의를 악용하지 않는 고품질 뉴스를 접해야 한다. 좋은 음식과 옷에는 기꺼이 제값을 지불한다면, 좋은 뉴스에도 그에 상응하는 값을 치러야 한다.
* ‘인간 해킹’의 시대, 사피엔스의 의미는?
- 21세기 인류에게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심도 있게 고민해봐야 한다. 기존의 철학, 종교, 과학은 모두 그 시효가 다 되어간다. 정보기술과 생명기술은 우리에게 삶을 개조하고 재설계할 힘을 제공하고 있다. 곧 우리는 이 힘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래서 우리는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삶의 미래를 분기별 수익 보고서의 자비에 맡기고 싶지 않다면 우리는 삶이란 대체 무엇인지에 관해 명확한 생각이 필요하다.
서문
제1부 기술적 도전
1. 환멸 | 2. 일 | 3. 자유 | 4. 평등
제2부 정치적 도전
5. 공동체 | 6. 문명 | 7. 민족주의 | 8. 종교 | 9. 이민
제3부 절망과 희망
10. 테러리즘 | 11. 전쟁 | 12. 겸손 | 13. 신 | 14. 세속주의
제4부 진실
15. 무지 | 16. 정의 | 17. 탈진실 | 18. 공상과학 소설
제5부 회복탄력성
19. 교육 | 20. 의미 | 21. 명상
한국 독자를 위한 7문7답
주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