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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정규진 저 | 어린이아현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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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8782636 / 32쪽 / 409g / 289 x 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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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어떤 것을 보고 와 하고 놀라는 건 무엇 때문일까? 어떤 것을 보고 모두가 똑같이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을까? 무엇이 더 아름다운지 비교할 수 있을까? 아는 만큼 보인다는 건 무슨 뜻일까? 접시의 무늬가 화려하면 음식 맛이 더 좋아질까? 아름다운 것을 보고도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름다움이 좋은 세상과 관계가 있을까? ······. ‘아름다움’은 자주 쓰는 표현이고 잘 아는 것 같지만 막상 따져보면 설명하기가 막막합니다.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느끼는 데 작용하는 것은 가치관이고, 문화고, 사회 분위기이고, 지식의 깊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아름다움’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어린이들에게 설명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름다움을 느끼는 우리의 감각과 가치 판단에 대해 다양하고도 깊이 있는 질문들을 던지고, 쉽고 이해하기 쉬운 사례들을 들어서 해답을 생각해 보게 해줍니다.

아름다움은 시각적인 아름다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지요.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해줍니다. 또 아름다움은 절대적인 것도 아닙니다. 대상이 홀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보고 느끼고 그 가치를 알아봐 주는 우리의 눈과 생각과 판단이 함께 있어서 하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변함없는 것과 변화무쌍한 것,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대상의 아름다움과 대상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인간의 마음과 자세와 태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황과 사례들을 활용해 시관과 공간, 문화와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 개념인 아름다움을 이해하기 쉬운 그림을 들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번쯤 봤을 만한 유명작가들의 그림들과 함께, 인류가 오랜 세월 동안 짓고 이어오고 남긴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고찰이 그림책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을 자극하면서 그 깊이를 더해줍니다. 갓 버무린 겉절이의 신선함도 맛나지만 오래 묵힌 묵은지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맛이 주는 행복감이 다르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것이지요.

어떤 것이 아름다워지는 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 어떤 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깨닫는 눈을 가지는 데도 연륜이 필요하지요. 이 책을 통해 아름다움을 찾고 아름다움을 느끼고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저자 소개

  • 저자 : 정규진
정규진
대학을 졸업한 후 글을 쓰고 편집을 하고 기획도 하면서 책 만드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일을 했습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자신에게나 세상에 모두 좋은 일입니다. 다만, 무엇만이 아름답다고 정해져 있지는 않아요. 다양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길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게 교양이겠지요.채희정 (그림)
대학에서 환경조각학을 전공했고 15년간 출판일러스트 일을 하며 여러 장르의 그림책을 그렸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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