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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993872 / 2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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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세월이 흘러도 가슴 뛰는 옛 시인의 사랑≫은 조선 시대 기녀妓女들과 선비들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이다. 기녀 중에는 뛰어난 예술인들이 많았다. 기녀는 선비들의 이야기 상대가 되어야 하므로 시를 익혀야 하고, 그림과 서예에도 재주가 있어야 하며, 가무도 익혀야 했다. 그래서 선비들은 기녀들이 시와 풍류를 알아듣는다 하여 말을 알아듣는 꽃, 해어화解語花라고 불렀다. 이렇듯 예술적 재능이 풍부한 그녀들이었지만 신분의 굴레가 날개를 꺾고, 폐쇄된 사회에서 예술적인 끼를 마음껏 발휘하지 못한 채 천기賤妓로 살아야 했다. 지은... ≪세월이 흘러도 가슴 뛰는 옛 시인의 사랑≫은 조선 시대 기녀妓女들과 선비들의 애절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이다. 기녀 중에는 뛰어난 예술인들이 많았다. 기녀는 선비들의 이야기 상대가 되어야 하므로 시를 익혀야 하고, 그림과 서예에도 재주가 있어야 하며, 가무도 익혀야 했다. 그래서 선비들은 기녀들이 시와 풍류를 알아듣는다 하여 말을 알아듣는 꽃, 해어화解語花라고 불렀다. 이렇듯 예술적 재능이 풍부한 그녀들이었지만 신분의 굴레가 날개를 꺾고, 폐쇄된 사회에서 예술적인 끼를 마음껏 발휘하지 못한 채 천기賤妓로 살아야 했다. 지은이 서충열은 그녀들에게서 천기라는 호칭을 떼어 내 버리고, 그녀들의 자유분방한 삶과 풍류, 그리고 봄바람 같은 사랑 이야기를 185점의 연필 스케치화에 채색을 하여 한 권의 시화집으로 묶어냈다. 진솔한 마음이 담겨 있기에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가슴 뛰게 하는 황진이, 이매창, 한우, 부용, 홍랑 등의 진솔한 시와, 애절한 17편의 사랑 이야기들이 아련하게 펼쳐진다. [저자의 말] 붓질 몇 번으로 대상의 이미지를 표출해 내는 문인화 기법은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나는 문인화를 하고 싶었고 시詩ㆍ서書ㆍ화畵 모두를 하기에는 오랜 세월이 요구되었다. 2009년, 내 생애 처음으로 79점의 도판을 수록하여 ≪그림 속의 세월≫이라는 자전적 에세이집을 출간하였다. 단 한 사람이라도 그것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내가 만들고 싶었던 ‘그림이 있는 이야기책’을 계속해서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의외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애정 어린 격려가 있었고, 결국 품절이 되어 2쇄를 발행하게 되었다. 이번에 185점의 도판을 ‘연필 스케치화’로 수록하여 ≪세월이 흘러도 가슴 뛰는 옛 시인의 사랑≫을 만들면서 어떻게 하면 글에 맞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고심했다. 그리고 ‘연필 스케치화’라는 것이 문인화의 본질에 맞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연필 스케치화’, 이것이 표현 목적에 부합되는 것이라면 연필이든 목탄이든 재료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롭게 나의 그림 세계를 추구하고 싶었다. 나의 천학淺學과 길지 않은 예술 체험의 결과물이 자랑스러울 수만은 없는 일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유용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목차
책을 엮으며-4
1부ㆍ옛 시인의 사랑
1. 홍길동전 탄생 설화-10
2. 영원한 예술 혼-24
3. 난설헌 허초희-34
4. 사랑과 방랑-41
5. 잊지 못하는 시인-56
6. 부용 시인-68
7. 순애보-79
8. 망부석-89
9. 풍류 가객-94
10. 홍랑의 사랑-101
11. 송이의 비련-109
12. 한우가 사랑한 사람-117
13. 사가정과 매월당-123
14. 진옥의 짧은 사랑-127
15. 사랑의 끝-133
16. 사랑은 하나가 아니었다-139
2부ㆍ바람의 흔적
17. 소요산 기행-154
18. 천안 삼거리-162
19. 선운사 골짜기-165
20. 칠산七山 앞바다-171
21. 구시포에서 동호 사이-177
22. 바람-181
23. 상여 행렬-186
24. 서예는 마음의 흔적-196
25. 징검다리-199
책을 엮고 나서-202
도판 목록-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