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32020419 / 151쪽 / 227g / 158 x 21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최인서
-
에리히 프롬
-
앨런 레비
-
안나 밀버른
- 19,800
- 16,920
- 18,900
- 15,750
출판사 리뷰
소소한 순간들이 빚어낸 멋진 한 해 누구나 그렇듯 엘리도 가족 안에서 상처 받고 또한 성장한다. 아빠가 실직하면서부터 집 안 분위기는 더욱 어두워지고, 엘리는 언니들이 누렸던 따뜻하고 온기 가득한 시간을 맛볼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아빠가 총알을 데려온 후, 온 가족이 함께 총알에게 밥을 주고 한마디씩 이야기를 나누면서 엘리는 가족의 그늑한 정을 새삼 느끼게 된다. 아빠에게 총 쏘기를 배우고 같이 사냥도 나가면서 무뚝뚝하게만 보였던 아빠의 사랑을 깨닫게 된 건 무엇보다 엘리 마음 가득히 충족감을 안겨 준다. 또한 동갑내기 남자애의 죽음 때문에 두려움에 떠는 엘리를 위로하기 위해 아빠가 노래를 불러 주던 날, 전쟁터에서 무사히 살아 돌아온 조 외삼촌을 보며 눈물 흘렸던 밤, 같은 동네 에펄리 할머니 덕분에 아름답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뭔지 실감했던 때…… 감수성이 풍부하고 사람에 대한 배려가 깊은 엘리에게는 이 모든 일들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다. 엘리를 성장시킨 것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이렇듯 소소한 순간과 사건들이다. 엘리가 일 년 동안 겪은 기쁨, 슬픔, 놀라움, 아쉬움, 두려움 등의 갖가지 감정들은 엘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보게 해 준다. 그 안에서 엘리는 가족의 의미, 전쟁의 비극, 죽음에의 직면, 늙는다는 것의 의미 등 세상의 일들을 어렴풋이 이해해 간다. 때로 예기치 못한 일들이 엘리를 울리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소중한 경험이 된다. 보고 듣고 느끼며 성장하는 아이들 열두 살 생일을 앞두고 엘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본다. 사냥개 ‘총알’ 때문에 아빠와 가까워졌던 가을, 크리스마스와 밸런타인데이 때문에 가슴 졸였던 겨울, 단짝 친구랑 멋진 추억을 만든 봄, 아빠의 사고 때문에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은 여름…… 엘리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따뜻하고 멋진 한 해였다. 열한 살 나이에 느끼고 품을 수 있는 것들을 사계절 가득 경험한 엘리는 자라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지만 멋진 어른이 되어 가는 자신을 상상하며 새로운 세상을 향해 기꺼이 발을 내디딜 것이다. 이 잔잔하고 사려 깊은 한 권의 동화를 통해 좋은 성적과 지식만이 아이들을 성장시키지 않는다는 당연한 진리를 엿보게 된다. 그 어느 세대보다도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엘리 또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세상의 거친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을 건강하게 지켜 낼 수 있는 힘을 길러 주는 것은, 거창하고 큰 구호보다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하고 작은 일들에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작은 탄광 마을에 사는 엘리네 가족과 그 이웃을 통해.
가을
세상에서 젤로 이쁜 눔
소원
저녁 식탁
겨울
조 외삼촌
엘리의 크리스마스
어처구니 세실 숙모
엘리의 밸런타인데이
봄
아빠의 노래
단짝 친구
간질 발작
멋진 밤
여름
사고
에펄리 할머니
참 대단한 해
옮긴이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