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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둑 - 한빛문고 6

박완서 저 | 다림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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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7721217 / 184쪽 / 33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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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박완서 동화집 '자전거 도둑'은 도서출판 다림이 펴내고 있는 새롭게 만나는 우리명작 시리즈 한빛문고의 제6권째 책이다. 한빛문고는 제1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문열 글·권사우 그림)을 시작으로, 제 2권 \"소나기\"(황순원 글·강우현 그림), 제 3권'봄봄∵김유정 글·한병호그림), 제4권 '농구화∵김동리 글·강우현 그림), 제5권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글·권사우 그림), 제6권 '자전거 도둑'(박완서 글·한병호 그림)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 작품에 수준 있는 그림 작가의 그림을 넣어 어린 독자들을 우리문학의 세계로 끌어들이고 있다 ·자전거 도둑'은 표제 작품 자전거 도둑' 과 함께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 , 시인의 꿈 , '옥상의 민들레 꽃' , 할머니는 우리 판 , '마지막 임금님' 등 아이들이 읽을 만한 작품편을 실은 소설가가 쓴 동화집이다. 이 여섯 편의 이야기는 인간 사회를 혼탁하게 한 것이 무엇인지를 뚜렷하게 드러내면서 정직하고 용기 있는 주인공들을 통해, 특히 어린이의 맑은 시선으로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어디에서 생겨나는지 재미있고도 의미심장하게 일깨워 주고 있는 작품들이다 당장 눈앞의 이익과 편리를 위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오늘의 세상 이러한 세상은 과연 살만한 곳인가? 오늘의 작가 박완서는 바로 이 점에 물음표를 던진다 '옥상의 민들레 꽃' , '시인의 꿈' ,·할머니는 우리 편'에 각각 등장하는 아이들은 작은 민들레 꽃에서 소중한 자연의 생명력을 발견하고. 몸이 잘 사는 것에만 열중하며 살아가는 인간들이 정작 마음이 잘 사는 것은 놓치고 있음을 시인 할아버지를 통해 알게 되고, 깨끗하고 편리한 곳에서의 삶보다는 조금은 지저분하고 불편하더라도 자연과 호흡하며 욕심 내지 않고 사는 삶이 더 소중하다는 것을 할머니를 통해 깨닫게 된다 또한 내일을 향해 마음을 열고 밝고 순수하게 살아가려는 이들에게는 어김없이 시련이 찾아드는 현실을 '자전거 도둑' , '달걀은 달걀로 갚으렴, '마지막 임금님'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보여 주고 있다. 바람이 몹시 부는 어느 날 세워 둔 자전거가 넘어지면서 남의 자동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맞아 어쩔 수 없이 '자전거 도둑'이 돼 버리는 시련을 겪는 수남, 정성껏 기른 닭이 낳은 달걀을 팔아 도시로 수학 여행을 가지만 텔레비젼 쇼에서 달걀을 하찮게 여기는 것을 보고 크게 층격을 받는 한, 임금님보다 행복하다는 이유만으로 촌장 자리를 빼앗기고 감옥에 갇히고, 가족을 잃고 끝내는 사약까지 받게 되는 촌장의 경우가 그렇다. 그렇지만 자기 내부에 도사린 부도덕성을 견제해 줄 수 있는 진정한 어른이 있는 고향을 향해 짐을 싸는 수남이의 모습과, 시골의 살아 있는 자연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도시의 아이들에 대한 앙갚음을 대신하려는 의젓한 한뫼의 모습과, 고통을 아름다움으로 바꾸는 법을 알아낸 자연을 닮은 촌장의 마음만은 훼손되지 않음을 보여 준다. 이 모두는, 오늘이 아무리 몸이 잘 사는 삶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세상이 되었다 해도 마음이 잘 사는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여전히 우리의 친구로 남아 있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 시대 최고의 작가 박완서의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은 자신이 진정으로 추구해야하는 삶이 어떤 것인가를 깨우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박완서
저자 : 박완서
1931년 경기도 개풍 출생. 서울대 문리대 국문과 재학중 한국전쟁을 겪고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불혹의 나이에 『나목(裸木)』으로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2011년 향년 81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기까지 사십여 년간 수많은 걸작들을 선보였다.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꽃을 찾아서』 『미망』 『친절한 복희씨』 『기나긴 하루』 등 다수의 작품이 있고,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상(2006) 등을 수상했다. 2006년, 서울대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림 : 한병호
서울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5년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BIB)에서 한국 작가 최초로 황금사과상을 받았고, 2014년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그림책 《새가 되고 싶어》 《미산 계곡에 가면 만날 수 있어요》 《꼬꼬댁 꼬꼬는 무서워》 들이 있으며, 《산에 가자》 《빈 집》 《수달이 오던 날》 《발자국 개》 《아빠한테 찰딱》 등 여러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차

1.작가의 말
2.자전거 도둑
3.달걀은 달걀로 갚으렴
4.시인의 꿈
5.옥상의 민들레꽃
6.할머니는 우리 편
7.마지막 임금님
8.작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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