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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2322759 / 200쪽 120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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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보다 더 평등하다.” 『동물농장』은 평생을 사회주의자로 살았으나 전체주의적 정치체제는 극렬히 저항했던 조지 오웰이 소련과 스탈린 체제를 비판하기 위해 쓴 소설이다. 당시 소비에트 혁명과 스탈린의 집권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과 거의 일대일로 대응할 만큼 상징성이 강한 이 풍자적 우화는 정치적 글쓰기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리려 했던 오웰의 분투가 성공적으로 구현된 작품으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며 조지 오웰에게 처음으로 대중적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소설은 ‘장원농장’의 동물들이 인간 주인의 폭압을 견디지 못하고 반란을 일으키는 데서 시작한다. 존경받는 돼지인 메이저 영감의 연설로 인간들에게 착취당하고 있음을 깨달은 동물들은 힘을 합쳐 게으른 농부인 존스를 쫓아내고, 모든 동물이 평등하게 살 수 있는 ‘동물농장’을 세운다. 그러나 반란을 주도했던 돼지들이 점차 권력을 잡게 되면서 ‘평등’했던 동물들 사이에 계급의 차이가 다시 생겨나기 시작한다. 오웰은 맨 처음 돼지들이 사과를 독차지했을 때 동물들이 모두 힘을 합해 싸웠다면 이야기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오웰은 부패한 정권이 타락해가는 과정을 예리하게 관찰하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폭정에 대항해 혁명을 일으켰던 동물들이 또 다른 권력 아래 놓이는 과정을 풍자적으로 그려냄으로써 어떤 권력이든, 그에 대해 비판의식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소년기에 품기 시작한 사회주의 사상을 무덤까지 가져간 오웰은 『동물농장』으로 사회주의 역사와 볼셰비키 혁명을 다룬다. 고전 경제학과 마르크스주의, 혁명, 지도자의 자질, 스탈린과 트로츠키의 갈등, 숙청, 개인 숭배, 히틀러의 배신까지 모두 이 짧은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 -공진호(번역가) *《타임》 선정 ‘100대 영문 소설’ *《뉴스위크》 선정 ‘세계 최고의 명저 100선’ *《옵서버》 선정 ‘역대 최고의 소설 100선’ * BBC 선정 ‘꼭 읽어야 할 책’ * 모던 라이브러리 선정 최고의 소설 100선 추천사 오웰의 소설은 현대적이다 못해 어떤 면에서는 현대의 작가들보다 더 현대의 폐부를 찌른다. - 장강명 (소설가) ‘조지 오웰’이란 이름은 시대와 세계를 파악하는 탁월한 인식의 도구이자 언제나 유효한 지식 그 자체다. - 정용준 (소설가) 오웰 식의 흥미로움은 무엇보다 그가 인간의 본질을 세밀하게 묘파해나가는 데 있다. 소설만큼이나 많이 썼던 르포르타주와 에세이에서도 드러나듯이 오웰의 사유는 빈 방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우선 세상으로 나아가고, 스쳐 가는 사람들의 행동과 양식을 관찰해 그들 삶의 조건을 밝혀낸다. 그러는 동안 인물이 자기 앞에 놓인 세계에 적응하느라 분투하는 장면이 태어나고, 그 ‘적응’이 타고난 기질과 맞물려 어떤 내면의 변화를 일으키는지가 드러난다. - 김성중 (소설가) 모든 작가들은 오해받는다. 하지만 어떤 작가들은 더욱 오해받는다. 조지 오웰은 오해받는 작가의 대표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오웰은 『동물농장』을 쓴 반공 작가나 『1984』를 쓴 예언자로 통한다. 그러나 그는 평생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버리지 않았으며, 광부들의 열악한 삶의 현장과 스페인 내전의 현실을 기록한 르포 작가였다. - 금정연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