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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7844546 / 184쪽 127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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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아이를 출산하면 ‘엄마’라는 이름표가 생긴다. 아이는 말을 하지 못하기에,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나’는 잠시 내려두고 ‘엄마‘라는 이름표로 살아가게 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다 보면 어딘가에 지친 자신이 보일 것이다. 그래서 육아도 일도 하는 엄마들을 보면 감탄사부터 나온다. 아이를 열심히 키우는 동시에 커리어를 쌓는 엄마들을 보면 그저 신기한 눈빛으로 바라볼 뿐이다. 육아에 쏟아야 하는 에너지가 적지 않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일’에 드는 에너지는 적은가? 그렇지 않다. 육아 만큼이나 시간적, 육체적으로 상당한 에너지가 소모된다.
p46 남편이 하는 육아는 마음에 들지 않았고, 나는 직접 아이를 품고 낳아봤기 때문에 나만큼 남편이 육아에 대해 알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 뒤로 남편과 육아를 함께하려고 하지 않았고, 남편의 조언을 들으려고 하지도 않았다. ‘우리의 아이’가 아닌 ‘나의 아이’로 키웠다. ‘육아’라는 울타리 안으로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주변을 전부 차단했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남편도 점점 육아에서 한 발 물러섰다.
남편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달라 서로 충돌할 때마다 육아는 더 힘들어져 갔다. 나의 뇌 구조와 남편의 뇌 구조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우리는 이런 서로를 힘들어했고, 생각의 차이는 곧 대화를 단절시켰다.
나는 들끓는 모성애에 빠져 있었다.
할 수 있다고 했잖아는 마냥 반짝거리는 길만 걷는 성공 스토리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작가는 자신이 과잉 모성인지 초반에는 눈치채지 못했을 정도로 초보 엄마였으며, 사업에 ‘사’자도 모르던 평범한 엄마였다. 보통의 엄마들과 별반 다를 게 없던 작가는 건강하게 아이를 사랑해야겠다는 이유 하나로 자기계발과 일을 시작한다. 육아도 일도 처음부터 잘하지 않았다. 모든 것이 서툴렀다. 그런 그녀가 가족에게 ‘박 대표’라고 불리는 듬직한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육아도 일도 병행하는 삶을 살 수 있는 노하우가 따로 있었던 걸까?
p175 처음에는 습관을 만들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에 집중했다. 의지가 약해질 때면 의도적으로 커뮤니티에 가입했다. 매일 행동하고 인증하며 서로의 성장 흔적을 격려해주는 곳에서 동질감과 성취감을 느끼려고 애썼다. 새벽 기상 커뮤니티, 한 달 블로그 포스팅 커뮤니티, 블로그 및 독서 모임 커뮤니티 이외에도 무료, 유료 가리지 않았다. 배울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들어갔다. 이상적인 나의 모습을 그리며 의식적으로 습관을 만들었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분명 무의식 속에서 습관이 베어 나올 거라고 믿었다.
p177 매일 다가오는 낙담, 불안, 의심을 떨치기 위해 30가지의 문장을 만들어 읊었다. 작은 습관들을 몸에 물들이며 꿈을 꾸고 한 걸음 걸어가고, 목표를 세우고 또 한 걸음 걸어갔다. 조금씩 발전하는 나의 모습을 확인하면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된 것 같아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믿어주고 사랑하고 꿈을 꾸었 더니 현실이 되어 있었다.
지금 이 순간이 꿈이라면 계속 꿈을 꾸려고 한다. 1년 뒤 현실이 되어 있을 꿈을 오늘도 꾼다.
작가는 어떻게 하면 더 가족을 사랑하고, 일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지 고민을 반복하며,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슴 속에 새겼다. 그녀는 지치더라도 오뚜기처럼 벌떡 일어서 앞을 향해 전진했다. 자신이 단단해지기 위한 루틴을 짜고,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외부로 공부를 하러 다녔다. 작가가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핵심적인 것은 포기하지 않은 것이다.
p180온라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도, 책을 쓰게 된 것도, 은인을 만난 것도, 행운을 만난 것도, 모두 ‘도전’이라는 단어 하나로 생긴 결과들이었다. 세상은 내가 준비된 만큼 자신을 열어 보여준다.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보이는 것만 믿고, 아는 만큼만 생각하게 된다. 시야각을 360도로 펼치는 일은 몸을 움직일 때 가능해진다. 누군가를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면 반대로 나도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육아’만으로 이미 벅찬 삶을 살고 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살아가는 작가를 보면 멋있고 부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거리감이 느껴질 수도 있다. ‘이게 잘하고 있는 게 맞나.’ ‘행복하려고 선택한 일인데 왜 지치지.’ ‘아이가 웃으면 행복한데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네’….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면 ‘이런 나도 할 수 있구나? 어려운 게 아니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될 것이다. 보통의 엄마도 할 수 있다고. 사실 별거 없다고. 자신을 둘러싼 울타리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된다고. 작가는 자신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삶을 살며 다져온 마인드 세팅 리스트를 독자에게 보여주며 자신 있게 말한다.
할 수 있다고 했잖아는 육아를 하면서 무언가에 도전하고, 성장하는 것에 대해 전혀 겁 먹거나 주저할 필요가 없다는 굳건한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 망설이는 모든 엄마에게 오뚜기처럼 벌떡 일어날 수 있는 용기와 그 누구도 쉽게 실천해 볼 수 있는 간단한 해결책을 정리해 내민다. 이 책을 발판 삼아 한 번 사는 당신의 인생에 긍정적인 한 획을 그리길 바란다.
하나/ 하루 만에 1,500만 원이 생겼다
보고도 믿기지 않는 순간
내가 번 돈으로 해주고 싶었던 일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니
둘/ 육아가 전부인 줄 알았다
과잉 모성애의 시작
모유 수유에 대한 집착
나 빼고 다 행복해 보여
모성애가 강하면 산후 우울증인가요?
내 육아에 참견하지마
안 웃는 아이
혼자가 아닌 같이
나를 사랑하고 싶어서
최악의 점괘
“난 또 뭐라고.”
셋/ 움직이면 할 수 있다
상투적인 말도 힘이 돼요
‘해볼까?’ 하는 마음
롤모델이 있어야 해요
쓰면 꿈이 명확해져요
‘비비디 바비디 부’
일과 가정을 분리하세요
사업은 함께하는 일
주변에서 숨은 답 찾기
사업에 필요한 말센스
친구에게 전하는 좋은 소식
할 수 있다고 했잖아
넷/ 일도 육아도 잘한다
아이를 사랑하지만
평일 오후 4시 30분에 하는 고민
오늘 일을 당장하지 않아도 세상은 무너지지 않는다
육퇴는 두 번째 출근
남편의 육아를 인정하기까지
경제권 분리가 필요한 이유
가족이 나를 ‘박대표’라고 부른다
균형이라고 믿었는데 틈이 생겼다
죄책감 갖지 말고 일하세요
육아와 일을 ‘잘’한다는 의미
나를 응원하는 사람
내가 믿는 사람
에필로그 당신의 시야각은 몇 도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