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91192403175 / 248쪽 120 x 188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폴 칼라니티
-
케일라 재니스
-
김상훈
-
김정아
- 17,820
- 62,100
- 15,300
- 25,200
출판사 리뷰
그래프 뒤에 서 있던 사람의 이야기
이 책에서 과학은 공부하고 외우는 ‘지식’이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이다. 고정관념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으로 풀어가는 작가의 글은 모든 문제의 해결은 정확한 질문을 찾는 데에서 출발하며, 능동적인 사고방식이 얼마나 삶의 방향성을 더 선명하게 만들어주는지 보여준다.
또한 일상의 의외성을 발견하는 작가의 통찰은 매우 신선하고 흥미롭다. 사실 식물을 연구했던 작가에게 화분 선물은 조금 떨떠름하다. 살아있는 식물을 주고받는 것은 어쩌면 굉장히 기이한 일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예뻐서 사고, 뒀을 때 예쁜 곳에 두는 행동을 경계한다. 반려 식물에게 살아가기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밝힌다. 이 책은 익숙해서 미처 떠올리지 못했던 새로운 풍경들을 포착해 생각의 폭을 넓혀준다.
나는 사소한 돌연변이로 살기로 했다
열등감을 가지게 만든 것도, 절망에 빠진 자신을 구원해준 것도 과학이었다. 작가는 오랜 기간 과학을 배우고 익힌 전문가이지만, 현재 연구실에서 실험을 하는 연구자는 아니다. 그래서 남들은 화려하게 피어나는 커다란 꽃봉오리들 같았고, 자신은 비척대다가 말라비틀어진 잡초 같았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작가는 더 이상 꽃이 피네 마네를 고민하지 않는다. 때 이른 발아는 식물을 죽이기 때문이다. 씨앗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싹을 틔우는 것이 아니라 싹을 틔우는 타이밍을 아는 것이다. 작가는 발아 호르몬 농도가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낸 뒤라면 세상으로 한 발 삐죽 내밀 수 있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누군가를 이해하는 일도, 자신의 마음을 달래는 일도 조금은 달라질 것이다.
“여기엔 연구 성과 대신 감정의 생채기가 있고,
경이로운 발견 대신 한 인간의 가능성이 있다.”
유튜브 〈안될과학〉 궤도, 〈1분 과학〉 이재범 추천!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게 만드는 것은 ‘확신’이 아니라 ‘변화’임을 깨닫게 해준다. 과학자들의 연구 방식을 살펴보면 먼저 실험을 통해 어떤 조각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조각들을 조립해서 결과물을 만든다. 시간이 흐르고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전에는 보지 못하던 사실의 조각을 발견하게 된다. 새롭게 찾은 조각을 들고 과거의 조립물을 수정한다. 단, 전에 있던 사실을 수정한다고 해서 비난하지 않는다. 그때 당시로서는 그것이 합리적인 결론이었기 때문이다. 한계를 인정하고,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과학은 발전했다. 오히려 과거의 불완전한 연구가 발판이 된다고 생각한다. 행복과 불안 사이에서 꾸역꾸역 맡은 일을 하기도 지칠 때 읽기를 권한다. 과학이 지닌 힘과 위안을 새삼 깨닫게 만들고, 불행 앞에 솔직해질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는 책이다.
추천사
과학자가 세상에 펼쳐놓는 모든 성과에는 결코 누군가의 삶도 드러나지 않는다. 창백한 논문 위에 빼곡히 적힌 글씨와 수식, 그리고 그래프만이 그동안 인류를 얼마나 위대한 곳으로 인도하려고 애썼는지 증명한다. 하지만 정말 그뿐일까? 여전히 피와 땀을 한 바가지씩 흘리며 밤을 지새우는 삶은 계속되며, 남겨진 모든 것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한 과학자의 인생이다. 여기엔 연구 성과 대신 감정의 생채기가 있고, 경이로운 발견 대신 한 인간의 가능성이 있다. 한 번도 물러선 적 없이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걸었던 단단한 연구자의 끝없는 생각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만나보자. 아마 지금까지 읽어본 과학 대중서와는 확실히 새로울 것이다.
- 궤도 (과학 커뮤니케이터, 『과학이 필요한 시간』, 『궤도의 과학 허세』의 저자)
모든 것은 과학이다! 그런데 왜 여태까지 과학자가 쓴 에세이를 보지 못했을까? 우리 모두가 ‘나의 인생’을 연구하는 대학원생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때로는 과학자의 섬세함으로, 때로는 인간의 충만한 감성으로, 자신의 인생 연구 결과를 멋지게 발표한다. 연구실에서 씨앗의 발아 과정만 기록해 오던 연구원은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기록했을까? 한 사람이 발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참 재미있다.
- 1분 과학 (과학 커뮤니케이터, 『1분 과학』의 저자)
추천의 글
프롤로그
01 나는 너를 죽이려 했다
02 싹을 틔우는 것보다 중요한 씨앗의 일
03 그 겨울의 도서관
04 왜냐는 질문
05 논문은 결론으로 끝나지 않는다
06 껍데기 없이 존재하는 생명은 없다
07 전업주부 유전자
08 사람이 없는 공상과학
09 인종은 없다
10 가장 가깝기 위한 거리두기
11 그들만의 축제
12 머리를 잘랐다
13 산 자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선택권
14 부처님과 클로닝
15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16 물이 사라졌다
17 여전히 참 쉬운 손가락질들
18 나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
19 에메랄드 인간
20 애피컬 도미넌스
21 유전적 독립
22 잊으려 할수록 가까워지는 절망에 대응하여
23 문제적 구성원
24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
25 닿지 않아도 느낄 수 있어요
26 돌 속에 갇힌 오로라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