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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의 불꽃 청년 전태일의 꿈

윤자명 저 | 풀빛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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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1725390 / 160쪽 153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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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열악한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열세 살 순옥이를 통해 전태일의 목소리를 들어 봅니다. 열세 살 순옥이가 본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전태일 열사는 1960년 후반~1970년 청계천 봉제 공장의 열악한 환경 개선과 기계처럼 일만 했던 노동자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 힘썼던 인물입니다. 《11월 13일의 불꽃》은 열세 살의 순옥이가 본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가 담긴 역사 동화입니다. 순옥이는 서울 청계천 봉제 공장의 미싱사 보조인 ‘시다’로 취직을 했어요. 봉제 공장에는 많은 여자아이들이 일을 하고 있었어요. 공장에서는 일을 많이 해도 돈은 조금 받았고, 몸이 아프면 공장에서 쫓겨나기 때문에 아픈 몸을 숨기며 일을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순옥이 역시 이런 환경에 적응을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전태일 재단사는 달랐어요. 근로 기준법을 공부하고 노동 환경을 좋게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력했어요. 순옥이는 전태일 재단사를 옆에서 보면서 근로 노동법이 지켜지는 세상을 함께 꿈꾸기 시작합니다. 근로 기준법을 준수하라! 11월 13일 뜨겁게 외친 그날의 함성 1960~1970년 무렵은 지금과 달리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았어요. 이 시기에는 박정희 정부가 경제 발전정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었어요. '수출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라고 할 정도로 값싸고 좋은 물건을 수출하는 것에 혈안이었죠. 대도시에 많은 공장이 생겼고, 시골에 있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공장이 있는 대도시로 취직을 하러 떠났어요. 사람들은 값싸고 좋은 물건을 만들기 위해 적은 돈을 받고 오래 일해야만 했죠. 주인공 순옥이도 갑자기 다친 아버지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떠밀리듯 서울로 올라와요. 순옥이에게는 오빠가 있었지만, 오빠가 아닌 초등학교만 졸업한 순옥이가 서울에 일을 하러 떠나요. 오빠는 학교를 다니고 있었거든요. 당시에는 아들만 공부를 시키고, 딸들은 일찍부터 가족들을 위해 돈을 버는 일이 흔했어요. 순옥이는 자신처럼 가족을 위해 서울 청계천 봉제 공장에 취직을 했던 친한 언니와 함께 살게 돼요. 자신이 원해서 온 것은 아니지만 순옥이는 미싱사 보조 일을 열심히 해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려 다짐하죠. 순옥이는 처음 본 봉제 공장의 모습에 놀랍니다. 엄청난 먼지와 소음으로 공장이 가득 차 있었거든요. 순옥이가 일하는 허술하게 만든 다락 위의 공간은 잠깐이라도 편하게 서 있을 수조차 없었어요. 열악한 환경의 봉제 공장에서 순옥이는 이름도 없이 4번 시다가 되어 일을 하게 돼요. 그런 순옥이를 이름으로 불러 준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전태일 재단사지요. 전태일 재단사는 자신도 힘든 생활을 하면서 시다의 상황을 딱하게 여깁니다. 전태일 재단사는 현실을 바꿔 보기 위해 근로 기준법을 공부하고, 뜻이 맞는 사람들과 바보회를 만들며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어요. 순옥이는 전태일 재단사의 옆에서 그의 행동을 보고, 함께 힘을 보태리라 다짐을 합니다. 전태일 재단사와 순옥의 노력에도 노동청에서는 이 문제에 관심이 없었어요. 공장 사장들은 이런 행동을 하는 전태일 재단사를 눈엣가시처럼 여기죠. 결국 전태일 재단사는 11월 13일 마지막 데모를 준비합니다. 1970년대는 지금과 아주 다른 시대였어요. 많은 이들이 살기 힘들었고, 어린아이조차 노동을 하여 돈을 벌곤 했어요. 지금의 아이들은 상상도 못할 시대이지만 순옥이의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금방 이야기 속에 빠져들게 되지요. 시대의 풍경을 담아낸 그림 또한 독자들이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들 것이에요. 마지막 데모가 시작되고 휘몰아치는 감정을 따라 이어지는 그림은 독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줄 것입니다. 추천사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전순옥입니다. 이 동화의 주인공 순옥이와 이름이 같죠? 제가 이야기 속에 나오는 전태일 열사의 친동생이에요. 예전에는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며 노동하는 일이 흔했어요.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전태일 열사는 노력했지요. 그 후로도 많은 사람이 근로 기준법이 지켜지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하지만 지금도 기본적인 안전이 지켜지지 않아 일하며 목숨을 잃는 일도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은 노동을 해요. 여러분도 크면 다양한 직종에서 일하겠죠? 노동 인권에 대한 관심은 결국 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아주 중요한 일이랍니다. - 전순옥(전태일재단 이사)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윤자명
저자 : 윤자명
대학에서 국문학 공부를 하였고, 경남신문 신춘문예에 수필이 당선되어, 수필집 『도요속의 꽃』을 출간했습니다. 2009년 제17회 MBC창작동화공모에서 『달샘의 흙』으로 장편동화 대상을 받으며 작가가 되었습니다. 재미와 감동이 담긴 책을 욕심내며 오늘도 썼다 지웠다, 고민하고 있습니다. 2015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으며 지은 책은 『숭례문을 지켜라』, 『할머니의 비밀 일기』, 『헤이그로 간 비밀편지』, 『조선의 도공 동이』, 『하늘을 품은 소년』, 『태평양을 건너간 사진 신부』 등이 있습니다.

그림 : 김규택
가장 즐거운 일도, 가장 힘든 일도 그림을 그리는 일이에요. 지금까지 《수상한 미래에 접속하였습니다》 《와우의 첫 책》 《롱과 퐁은 지구인이 될까요?》 등에 그림을 그렸고 ‘초록뱀’ 이라는 필명으로 만화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목차

딸로 태어나서 9
우리 집 기둥이 되어야 16
꿈을 안고 온 서울 29
4번 시다가 되고 43
풀빵 세 개의 힘 54
건강을 잃은 남희 언니 65
집 없는 소녀 75
법전에만 있는 법 85
태일 오빠 96
희망을 품고 104
우리가 신문에 나왔다 113
뜨거운 가슴들 124
11월 13일의 불꽃 134

|역사 탐구|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아시나요? 150
그 시절 어린 소녀들은 153
노동자들의 어머니, 이소선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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