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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2 진실이 때론 거짓보다 위험하다

천위안 저 | 이정은 역 | 리드리드출판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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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72773689 / 288쪽 152 x 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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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삼국지》는 단순한 역사가 아니라 인간 군상의 심리 표본이다 현대 심리학을 통해 조조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 “내가 천하를 버릴지언정 천하가 날 버릴 수는 없다” 두 얼굴의 조조에게 처세를 배우다 파란만장한 인물 이야기와 그들 나름의 생존 지혜와 기술이 담긴 《삼국지》는 시대를 막론하고 사랑받는 작품이다. 저자는 심리학적 지식을 활용해 《삼국지》에 등장한 난세의 영웅들이 보여준 행동을 분석한다. 이 시리즈만의 차별화 지점이다. '현대 심리학으로 읽는 《삼국지》 인물 열전 시리즈‘의 첫 번째는 조조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의 저자인 천재 작가 천위안은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와 관련된 수많은 사건을 뽑아내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그 속에 담긴 영웅의 심리를 날카롭게 포착해낸다. 사도 왕윤에게 보검을 받은 조조는 동탁을 살해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조조는 머뭇거리지 않고 곧바로 도망치다가 현령을 지내던 진궁을 만나는데 그는 조조의 충의에 감복하여 벼슬을 버리고 따라나선다. 그들은 함께 길을 떠난 지 사흘 만에 조조 아버지의 의형제인 여백사의 집에 들른다. 여백사는 동탁의 관군에게 들킬 수도 있는 위험을 무릎 쓰고 조조를 환대하며 좋은 술을 구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하지만 의심 많은 조조는 뒤꼍에서 돼지 잡는 소리를 오해하여 여백사의 가족을 몰살하고 만다. 하지만 꽁꽁 묶인 돼지를 보고 나서야 오해였음을 깨닫고 황급히 떠나려는데 술병을 매달고 돌아오는 여백사와 마주친다. 왜 벌써 떠나느냐는 여백사의 물음에 쫓기는 몸이라 오래 머물 수 없다며 지나치다가 말머리를 돌려 단칼에 여백사를 베어버린다. 크게 놀란 진궁이 이유를 묻자 조조는 “여백사가 집에 돌아가 식구가 몰살된 것을 보면 관가에 알릴 것이고 그러면 자신이 위험해진다.”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내가 천하를 버릴지언정 천하가 나를 버리게 놔두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외친다. 《삼국지》 전체 에피소드 중 조조가 가장 비난받는 내용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사건을 다르게 해석한다. 착각상관(illusory correlation), 자기위주편향(self-serving bias),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등의 심리 이론을 통해 조조의 마음을 들여다본다. 조조가 자신의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나아가 사회적 도덕관념에서 벗어나면서 속죄의 죽음이라는 선택을 피하고 시대의 영웅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고 분석한다. 확실히 조조가 극도로 이기적인 사람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심리학적 분석을 통해 우리가 배워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분명 존재한다고 강조한다. 역사의 재해석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깨달음을 전한다. 2천 년간 필독서의 자리를 지켜온 《삼국지》 영웅들의 비밀을 현대 심리학으로 풀어내다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지 않은 자와 인생을 논하지 말고 열 번 이상 읽은 자와는 감히 경쟁하려 하지 마라.” 《삼국지》가 세상 인간사를 파악하고 또 살아가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간명하게 설파하는 말이다. 《삼국지》는 책이 쓰여진 2천 년 전부터 인류의 역사 속에서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책이다. 《삼국지》에는 천태만상의 세상사가 들어 있다. 명분과 실리 속에서 갈등하는 모습은 지금 현대인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내용이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소설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뛰어나 많은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천하를 차지하려는 영웅호걸들의 호연지기와 대담한 전략은 무릎을 치게 만든다. 이 책은 한걸음 더 나아가 영웅호걸들의 마음속 내면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현대의 검증된 심리학을 통해 그들이 내린 선택과 결단의 이면을 되짚어 독자들이 그 깊은 이치를 깨닫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조조의 냉정한 결단력과 처세술이 내 것이 된다면 세상사 무서울 것이 뭐가 있겠는가.

저자 소개

  • 저자 : 천위안
저자 : 천위안
심리학자 천위안은 닝보대학 특임교수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디어 그룹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미국, 일본, 홍콩, 대만에서 연구 및 강의 활동을 이어 왔다. 그는 현대 사회심리학 이론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나 사건을 분석하는 ‘심리설사(心理說史)’의 창시자로 통한다.
주요 저서로는 《토이리즘》, 《인간성의 뿌리: 인터넷싱킹의 본질》, 《스티브 잡스 광기의 승부사》, 《자공의 설득학》, 《상대론에 박수를 보낸다》, 《맥도날드 패러독스》, 《뉴미디어론》, 《어떻게 리더가 되는가―김용(金庸) 무협 관리학》 등 30여 권이 있다. 이외에 《중국-유럽 비즈니스 평론》, 《차이나 마케팅》, 《비즈니스 스쿨》, 《중국 경제 리포트》, 《중국의 기자》 등에 여러 글을 발표했다.

역자 : 이정은
중국 광저우 중산대학을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 재학 도중 미국으로 이주했다. 번역문이란 당근을 갈아 주스를 만들듯 원작의 맛을 그대로 옮기면서도 쉽게 읽혀야 한다고 믿는다. 현재 재미동포를 위한 우리말 교육 및 저술에 힘쓰고 있으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과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맥을 잡아주는 세계사 10: 러시아사》, 《하버드 새벽 4시 반》, 《마윈처럼 생각하라》, 《역사가 기억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반드시 알아야 할 명화 300선》 외 다수가 있다.

목차

PART 5 조조 불굴의 투지 효과
자신이 불리한 정보에는 물을 타라
어리석은 자는 타인을 낮추고 자신을 높인다
일관된 신념이 신뢰를 키운다
심리적 내성이 강한 사람은 거짓 정보에 흔들리지 않는다
쥐가 고양이에게 덤빌 때는 죽기를 각오한다
해적선에 올랐다면 그물을 던지지 마라
천사도 지옥에 떨어지면 악마가 된다
하늘의 계시를 눈치챈 자가 전쟁에서 승리한다
당연하지만 물질로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없다
나를 떠나는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어라

PART 6 조조의 상호작용 원칙
때로는 적이 내게 구명조끼를 던져준다
진심은 무의식에 담겨 있다
외적 매력은 시대를 초월하는 무기이다
비관적 사고는 자기 의지를 갉아먹는다
아름다움을 타고나지 않았다면 가꿔라
부등호는 언제나 자신의 역할이 큰 쪽으로 열린다
적과의 동침을 두려워 마라

PART 7 조조 경쟁과 도전의 기술
북극성은 모든 별의 기준이다
집단의 결정은 소수 의견을 집어 삼킨다
적을 상대하기 전에 지푸라기라도 준비하라
들여다보기 전에는 우물의 깊이를 알 수 없다
어리석은 물고기는 그물에 두 번 걸린다
문제점을 찾는 것은 돌다리를 두드리는 것과 같다
먼저 터트린 샴페인에 취하지 마라
경계하지 않은 믿는 도끼가 발등을 찍는다
편을 나누면 보이지 않던 경쟁심도 불탄다

PART 8 조조 판단의 기준
비밀이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다
권위자의 실수는 연대를 부른다
동맹은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성벽이다
후회는 아무리 빨리 해도 늦다
사소한 몸짓에 결정적 단서가 숨어 있다
심신이 약해지면 잘못된 것에 현혹되기 쉽다
갈피를 못 잡은 이가 나아갈 길은 없다
스스로 계륵이 되지 마라
생의 유한성에 도전장을 내밀지 마라
타인의 삶을 함부로 단정하면 안 된다

epilogue
조조의 심리에서 배우는 난세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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