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녹스

앤 카슨 저 | 봄날의책 | 2022년 10월

북트리

정가
$110.00
판매가
$60.50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1.21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86372975 / 192쪽 133 x 229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750
  • 16,830
  • 16,200
  • 16,65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녹스』는 기다란 질문이며 죽음 앞에서 질문을 꿰어 만든 기나긴 손잡이, 질문을 위해 조형한 얇고 긴 장막이다. - 김리윤 (시인) 죽음은 밤과 같으나, 밤은 빛을 부른다. 『녹스』는 지난밤을 칠하여 생의 문자를 새기는 책이다. - 김서연 (한밤의빛 대표) 단어와 기억을 종이로 묶은 이 마법의 책은 시작과 끝은 있으되 잘린 단면이 없다는 점에서 그 물성만으로도 애틋하다. - 김성중 (소설가) 『녹스』에는 지워진 맥락과 그로 인해 자연히 생겨난 비밀들로 가득하다. 빛이 지워낸 장면들로 가득하다. - 김연덕 (시인) 그는 죽었고 내 사랑은 그 사실을 어쩌지 못한다. 잃고, 남아, 슬픈 사람으로 앤 카슨은 쓴다. - 김지승 (작가) 앤 카슨은 글쓰기를 통해 슬픔을 펼치고 접으며 노래를 짓는다. 사랑하기 위해서는 질문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그녀는 안다. 그것이 고통일지라도. - 문보영 (시인) 앤 카슨은 슬픔을 연주한다. 그는 엎질러도 끊어지지 않는 '계단의 슬픔' 위에서 질겅질겅한 '감정의 질감'을 연주한다. - 박연준 (시인) 슬픈 삶을 쇄신하고 싶을 때, 『녹스』를 펼쳐 든다. 긴 침묵 끝에 밝혀지는 생의 비밀은 은총에 가깝다. 앤 카슨의 비가는 결코 어둡지 않다. - 장영은 (작가) 『녹스』는 내게 불가해한 상실을 나만의 방식으로 번역해 간직해도 된다며 건네진 작은 등불이다. - 오혜진 (문학평론가) 밤은 슬픔이고, 불운이고, 비탄이며,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인간의 운명을 강제한다. … 이 책은 밤 속을 헤매듯 눈 아닌 손의 감각으로 더듬는 책이 되었다. - 유지원 (작가, 디자이너) 알 것 같았다. 이걸 쓴 사람은 새의 깃털로, 밤의 잉크를 찍어 편지를 썼구나. 이 비밀을 아무나, 함부로 알아보지 말라고. - 장혜령 (작가) 『녹스』는 다만 한 장의 종이다. … 상실과 사랑으로 기워진 밤의 파편들 속에 '다음 페이지'는 없다. 영원은 이곳에서 태어난다. - 전승민 (문학평론가) 한 존재에 대한 기억을 포기하지 않기. 오래된 질문을 더욱 사랑하기. 그럼으로써 생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기. 이 책과 함께한 밤이 내게 가져다준 것들이다. - 정다연 (시인) 깜깜한 밤을 손으로 더듬어 나아가는 기분. 점점 어둠이 몸에 스며들자 빛을 본 듯한 기분으로 두 번째 읽기를 마쳤다. 카슨의 밤은 과연 까맣게 빛났다. -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 삶이 빛이 아니고 죽음이 밤이 아니듯, 슬픔 또한 한 가지 언어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 아름다운 비가를 여러 번 껴안듯 읽어낼 것이다. - 정한샘 (리브레리아Q 대표) 넘기면 단어와 기억의 조각일 뿐이지만 펼치면 한 편의 시와 한 사람의 히스토리가 밤물결처럼 이어진다. … 오빠를 위한 기억의 조각들이 밤의 언어가 되었다. - 조순영 (책의기분 대표) 처연하고 시적인 애도의 문장을 연주하는 우리 모두의 아코디언, 내게 『녹스』는 그렇게 기억될 것이다. - 조해진 (소설가) 밤이 길어지는 것 같은 순간마다 펼쳐 줄줄 이어지는 종이 위에 쓰이고 그려지고 붙여진 것들을 가만 바라볼 수 있게 되어 무한히 기쁘다. - 최리외 (작가, 번역가) 앤 카슨의 『녹스』는 모든 경계가 허물어져 마침내 생과 사가 하나로 이어지는 어둠, 있음과 없음의 구분조차 사라지는 장소를 상상하게 한다. - 황희수 (서점극장 라블레 대표) 녹스-밤을 들여다보는 책이 왜 이렇게 눈부신 걸까? 사무치게 진실한 것은 어둠을 꿰뚫는 빛이 되고 마는 것일까? - 한강 (소설가)

저자 소개

  • 저자 : 앤 카슨
저자 : 앤 카슨
1950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태어났다. 시인, 에세이스트, 번역가이자 고전학자이다. ‘생업으로 고대 그리스어를 가르친다’라는 짧은 문장으로 자신을 소개하기도 한다. 어린 시절 앤 카슨은 서점에서 윌리스 반스톤이 번역한 『사포 시 전집』을 보고 고대문학에 마음을 빼앗겼다. 고등학교 때부터는 선생님이 점심시간마다 틈틈이 가르쳐준 고대 그리스어로 고전을 읽기 시작하며 사포, 에우리피데스, 소포클레스 등 수천 년 전 시인들을 벗으로 삼았다. 이후 토론토 대학에 진학해 고대문학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현재까지도 프린스턴, 맥길, 코넬 등 여러 대학에서 고대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짧은 이야기들』(1992)과 뒤이어 출간된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1995)은 연구자로서 살아온 그가 시인으로서 내디딘 첫걸음이자 현대시의 영역에서 그의 입지를 다져준 책이다. 그뒤로도 카슨은 활발한 저술 활동으로 고대와 현대문학, 시와 산문을 한데 아우르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꾸준히 개척해왔으며 현재 세계문학을 이끄는 문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슨은 1996년 『유리, 아이러니 그리고 신』으로 A.M. 클라인상을 받았다. 그 외 작품으로도 맥아더 펠로우십, 구겐하임 펠로우십, 그리핀시문학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T. S. 엘리엇상을 받은 최초의 여성’이라는 타이틀을 안기도 했다. 2020년에는 “고전 연구로 혁신적인 시학을 구축하고 현시대를 인식하도록 했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아스투리아스공상을 수상했다.

역자 : 윤경희
파리8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수업하고 있다. 산문집 『분더카머』를 쓰고 그림책 여러 권을 번역했다.

목차

없음
(192쪽의 종이가 하나로 쭉 이어져 한 권의 책을 이루는 아코디언북)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