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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밀

요네자와 호노부 저 | 엘릭시르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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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4688536 / 592쪽 125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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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다른 사람을 살해했을 경우, 다른 사람에게 살해되었을 경우, 다른 사람을 살해한 사람을 지목했을 경우, 다른 사람을 살해한 사람을 지목한 사람을 도왔을 경우, 여러분은 더욱 많은 보수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부조리하고 비윤리적인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상관없다는 분만, 앞으로 나아가주십시오. 그렇지 않으신 분은 이곳에서 떠나시기를 권합니다. ……하지만 그 위험에 걸맞은 대가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높은 시급으로 모객을 해서 서로를 죽고 죽이면 더 많은 돈을 얻을 수 있다는 자극적인 요소로 본격 미스터리 팬뿐 아니라 데스 게임 장르의 팬의 시선까지 사로잡은 그는, 작품 속에서 한껏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애정을 풀어놓는다. 이전에도 ‘고전부’ 시리즈나 ‘소시민’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본격 미스터리 작품들을 오마주해온 요네자와이지만, 『인사이트 밀』만큼 그 욕망을 실컷 해소한 작품도 없을 것이다. 7일간의 데스 매치가 이루어지는 ‘암귀관’의 기괴한 공간부터 시작해 고전 미스터리를 오마주한 갖가지 흉기와 인테리어까지 하나하나가 본격 미스터리에 바치는 사랑 고백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역자의 말을 빌자면,『인사이트 밀』은 “본격 미스터리 형식의 집요한 반복을 통해 차이를 낳음으로써, 본격 미스터리의 한계에 도전한 작품이다. 이러한 작가적 실험은 『인사이트 밀』 이후로 『추상오단장』, 『부러진 용골』, 최근에는 『흑뢰성』에 이르기까지 계속되고 있다. 본격 미스터리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장르가 쌓아온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그 한계에 도전함으로써 장르를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 (‘해설’ 중에서) 요네자와 호노부는 이 작품으로 제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최종 후보,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분게이?주 미스터리 베스트 10에 올랐다. .2010년에는 일본에서 영화화되어 개봉 첫날과 둘째 날에만 2억 엔이 넘는 흥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책 속에서 “인간이란 아름다움과 추함이 한데 뒤섞여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는 존재입니다. 어제까지는 고결하고 흠잡을 데 없던 사람이 오늘은 비열하게 변하기도 하고, 사랑이 단번에 증오로 바뀌기도 합니다. 타인을 믿는 마음은 때로 보답받지만, 때로는 배반당하기도 하죠. 거기에 명쾌한 논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만 혼돈스러운 것에는 감상할 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그것이 진리이든 더없는 보물이든 간에, 정리해서 색인을 붙이고 나서야 비로소 그 가치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보석은 반드시 세공되어야만 합니다.” (113~114쪽)

저자 소개

  • 저자 : 요네자와 호노부
저자 : 요네자와 호노부
1978년 기후 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작가가 되는 것이 꿈으로, 중학교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소설을 게재했다. 2001년, 『빙과』로 제5회 가도카와 학원 소설 대상 장려상(영 미스터리&호러 부문)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졸업후에도 이 년간 기후의 서점에서 근무하며 작가와 겸업하다가 도쿄로 나오면서 전업 작가가 된다.
클로즈드 서클을 그린 신본격 미스터리 『인사이트 밀』로 제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 다섯 개의 리들 스토리 『추상오단장』으로 제63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후보, 제10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올랐다. 판타지와 본격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부러진 용골』로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에는 『야경』으로 제27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고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이 작품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주간 분?》 미스터리 베스트 10’ 일본 부문 1위에 올라 사상 최초 3관왕을 달성했는데, 2015년에는 『왕과 서커스』로 이 년 연속 동일 부문 3관왕을 달성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미스터리 제왕임을 공고히 했다. 2016년 『진실의 10미터 앞』으로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를 비롯, 각종 미스터리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2021년에는 『흑뢰성』으로 제12회 야마다 후타로상을 수상하였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주간 분?》 미스터리 베스트 10’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일본 부문 1위에 올라 사상 최초로 4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2021년에는 166회 나오키상, 제22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의 작품으로 ‘소시민’ 시리즈, 『보틀넥』 『리커시블』 『개는 어디에』 『덧없는 양들의 축연』 등의 작품이 있다.

역자 : 최고은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고, 현재 동 대학원 박사 과정에서 일본 전후 문학을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이바 히데오의 『비틀거리는 소』, 노리즈키 린타로의 『노리즈키 린타로의 모험』, 『킹을 찾아라』, 무라타 사야카의 『소멸세계』, 기리노 나쓰오의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 히가시노 게이고의 『옛날에 내가 죽은 집』, 요네자와 호노부의 『부러진 용골』, 미카미 엔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요코야마 히데오의 『64』, 이사카 고타로의 『서브머린』 등 다수가 있다.

목차

DAY BEFORE 009
DAY 1 051
DAY 2 136
DAY 3 159
DAY 4 190
DAY 5 329
DAY 6 423
DAY 7 508
DAY AFTER 565
해설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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