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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의 얼굴을 가졌고 그림으로 사랑을 말하고, 사랑의 그림을 읽다

김수정 저 | 포르체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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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393880 / 256쪽 148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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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거장의 뮤즈, 사랑의 얼굴들 사랑의 그림을 읽다, 사랑에 관한 재고 그림으로 사랑을 말하고 사랑의 시선으로 그림을 마주하다 “만 명의 사람에게는 만 개의 사랑이 있다.” 사랑의 스펙트럼은 너무 넓어서, 그 모든 것을 뭉뚱그려 ‘사랑’이라고 하기에는 각자의 사랑이 너무나 다른 색이다. 누구라도 자신의 사랑을 시작하여 빚고 완성해야 하는 숙명이 있는 것이다. 내게 꼭 맞는 사랑을 찾는 일, 이것은 나를 마주하는 일과 같다. 문득, 사랑을 바라보면 ‘나’를 발견하게 된다. 만 명의 사람에게는 만 개의 사랑, 만 개의 그림에는 만 개의 얼굴이 있는 법이다. 수많은 사랑의 얼굴 가운데 나와 꼭 맞는 얼굴을 알아보는 일. 이것이 바로 ‘진정한 나’와 ‘귀한 사랑’을 깨닫는 길이다. 사랑에 목적이 있어서는 안 되지만, 있어야 한다면 ‘잘’ 사는 것. 아름답고 진실하게 사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그저 ‘잘’ 살기 위해 더욱 사랑 앞에서 욕심내야 한다. “사람은 서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지만 늘 사랑이라는 환상에 빠져든다. 이제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마음이 사랑의 기적이며, 우리가 바라보아야 하는 사랑의 진짜 얼굴이다. 서로의 내면을 바라본다는 것은 표면으로 올라온 불순물을 거두어 내는 일과 같다. 사랑을 만났을 때나 사랑을 잃었을 때 느끼는 “한결같은 먹먹함”을 씻겨내야 한다. 사랑으로 표출된 불순물을 걷어 내면 그제야 맑은 ‘진짜’ 나의 모습이 보인다. 깨끗한 사랑의 얼굴을 들여다보는 것이 나를 발견하는 방법이다. 나의 ‘진짜’ 얼굴을 알아차리는 순간, 사랑은 위로가 된다. “사랑하는 마음은 언제나 필요하다” 나를 위로하는 사랑의 얼굴, 그리고 그림 저자 김수정은 선화예술고등학교 서양화과,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미술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었다. 다수의 영재교육원에 출강하며 페인팅 이외에도 영재성과 창의성, 미술사 및 미술 감상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저자는 20여 년 미술 강의를 하며 현실을 뛰어넘는 초현실주의를 가르칠 때 샤갈을 강조한다. 샤갈이 생동감 넘치는 색으로 표현한 “꿈과 사랑, 환상의 세계”가 사람들에게 행복을 포착하는 감각을 주리라 믿기 때문이다. 어떤 화가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한두 명의 화가 이름을 대지 못한다.”라는 저자는 화가마다 가진 각자의 재주와 품성, 그리고 그들의 삶을 이해한다고 말한다. 고요한 우아함에 있어서는 페르메이르, 힘과 강인함에 있어서는 콜비츠, 슬픔에 있어서는 그웬 존의 이름을 이야기하곤 한다. 저자가 긴 삶과 애정에 있어서 사랑하는 화가는 단연 아나 앙케르라고 답한다. 까맣게 어두워진 시간, 서로의 곁에 앉아 달콤을 속삭이는 부부. 그의 그림이 곧 사랑이고 애정이다. 부부가 나누는 수다는 매일 당연한 일상이자, 당연한 사랑의 표현인 것이다. 사랑 앞에서의 욕심, 이것이 저자가 《우리는 사랑의 얼굴을 가졌고》로 말하고자 하는 ‘사랑의 표현’이다. 그간 다섯 권가량의 책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가장 잘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현실적인 삶’이었다는 저자, 이 책에 그가 전하는 ‘현실적인 삶’ 그리고 ‘현실적인 사랑’이 담겨 있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수정
저자 : 김수정
선화예술고등학교 서양화과와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 전문대학원(IDAS)에서 디지털미디어디자인을 공부했으며, 한동안 고양예술고등학교 시각미술과에서 강의했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석사 과정을 공부하면서 서울특별시교육지원청 산하 여러 영재교육원에 출강하고 있다.
매일 조금씩 책을 읽고 아주 조금씩 그림에 관한 글을 쓴다. “하늘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는 이들을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한다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보고 듣고 사색해 온 사랑의 표정들을 구슬 꿰듯 엮어 사랑의 그림-책을 만들었다.
2019년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창작지원사업 문학창작집 부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창작기금사업 수필 분야에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그림은 마음에 남아》, 《미술 경험치를 쌓는 중입니다》, 《일상이 일심동책》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사랑의 얼굴이 보고 싶어서

1장 사랑하는 얼굴

1. 당신의 이름을 내게 주세요
- 김환기, 〈무제〉

2. 분홍의 그림 덕분에
- 조르주 피카드, 〈만개한 나무 아래에서의 로맨스〉

3. 사랑은 디테일에
- 로히어르 판 데르 베이던, 〈성모의 초상을 그리는 성 누가〉
〈성모의 초상을 그리는 성 누가 디테일〉

4. 로맨스는 휴업일지라도
- 마르크 샤갈, 〈연인들〉

5. 어쩌면 Love Maker
- 오시프 브라즈, 〈두 인형〉

6. 흔적을 붙들다, 사랑
- 조제프 브누아 쉬베, 〈회화의 기원〉

7. 평생 내 나름의 방식으로 당신을 사랑하고 싶어요
- 아리 쉐퍼, 〈단테와 베르길리우스에게 나타난 파올로와 프란체스카의 유령〉
-
8. 다정함이라는 재능
- 앙리 마르탱, 〈봄의 연인, 꽃무늬 틀이 있는 버전〉

9. 마음이 얽혀 버리면 끝이다
- 프레데릭 윌리엄 버튼, 〈헬레릴과 힐데브란트, 터렛 계단에서의 만남〉

10. 사람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
- 알베르트 에델펠트, 〈파리지앵〉

11. 사랑 없이도 살 수 있나요?
- 파벨 페도토프, 〈젊은 미망인(아이가 태어나기 전)〉

12. 전설의 이름, 소울메이트
-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예술가가 여기 있다〉

2장 사랑받는 얼굴

1. 고요한 스킨십
- 지오반니 세간티니, 〈목가〉
-
2. 슬픔이 얼굴을 얻을 때
- 빈센트 반 고흐, 〈슬픔〉

3. 가장 많이 사랑받는 사람은
- 구스타브 클림트, 〈피아노 앞에서의 슈베르트〉
〈피아노 앞에서의 슈베르트〉, 에스키스

4. 사랑의 낯빛
- 에두아르 마네, 〈바이올렛 부케를 단 베르트 모리조〉

5. 온전한 내 편 하나
- 디에고 리베라, 〈포옹〉

6. 그리움을 이어 주는 노래
- 하인리히 포겔러, 〈그리움〉

7. 달 뜨면서 달뜬 밤
- 콘스탄틴 소모프, 〈밤의 만남〉
- 신윤복, 〈월하정인(月下情人)〉

3장 사랑의 민낯

1. 같은 감정 두 개가 맞닿을 때
- 에밀 놀데, 〈붉은 구름〉

2. 눈물 자국을 읽어 내는 사랑
- 윌리엄 에티, 〈마드모아젤 라쉘의 초상〉

3. A가 X에게
- 장-시메옹 샤르댕, 〈유리잔과 단지〉

4. 이상적인 연인이란
- 앙리 루소, 〈카니발 저녁〉

5. 객관식 중에 제일은 결혼
- 에드먼드 레이턴, 〈결혼 서약〉

6. 그녀의 결혼 조건 첫 번째
- 나혜석, 〈김일엽 선생의 가정생활〉

7. 우리는 아무 손이나 잡지 않는다
- 포드 매독스 브라운, 〈영국에서의 마지막〉

8. 하루의 마지막에 내가 돌아가 쉴 곳
- 한스 아돌프 뷜러, 〈귀향〉

9. …때 내 곁에 있어 줘
- 에트루리아 유물, 〈부부석관〉

에필로그 살기 위해서, 잘 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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