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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닮아가거나 사랑하겠지

김동영 저 | 달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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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58161514 / 200쪽 124 x 1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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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나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점이 있다면 새롭게 알게 된 멋진 것이 있다면 모두 당신에게 배운 것이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눈으로 생선 가시를 발라주던 할머니의 손길, 오토바이로 전국 일주를 하는 게 꿈이었던 엄마와 스쿠터를 타고 달렸던 초여름 거리 풍경, 라디오 대본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닌 디제이의 말이라는 것을 가르쳐준 라디오 피디님의 조언, 나이듦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제인 구달의 기품 있는 표정과 눈빛을 통해서 그는 보다 앞선 삶을 살아온 이들에게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배운다. 그에게는 알맞은 조언을 해주는 친구들도 있다. “왜 자기가 괜찮은 사람이란 걸 모르고 스스로 철저히 미워”하느냐는 질문을 통해 자신의 좋은 점을 스스로 찾아보게 되고, 제주에 이주해 당근을 키우며 살아가고자 하는 친구의 꿈을 들으며 꿈에 다가가려는 사람의 진심과 열정에 감탄하며, 드럼을 쳐본 적이 없는 그를 밴드 멤버로 영입해 쓸 만한 드러머로 성장시켜준 친구에게는 믿음과 신뢰를 배운다. 한편 연인 간의 신뢰를 저버려 매서운 복수를 당하기도 하고 그 자신이 떠나간 연인의 부재를 견뎌야 하는 상황도 맞는다. 그렇게 겪고 배운 것들이 지금 작가의 삶 여러 부분을 형성하고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서로 너무나 다른 것 같지만 어딘가 조금씩 닮아 있는 우리들. 각각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부분을 꺼내놓고 닮은 부분을 발견하고 이해해나가는 과정을 살펴보며 우리 또한 생각을 정돈해나가는 동시에 성찰하는 작가의 모습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김동영
저자 : 김동영
대부분 ‘생선’이라 불린다.
생선이라는 건 ‘살아가면서 단 한순간도 눈을 감지 않는 생선처럼 그 어떤 순간이 와도 눈을 감지 않고 모든 걸 지켜보며 살아가겠다’는 뜻으로 순수했던 이십대 자신에게 다짐하듯 지어줬다.
델리스파이스의 <항상 엔진을 켜둘게> <별빛 속에>, 불독맨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의 노래를 공동으로 작사했으며, MBC와 KBS 라디오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 <최강희의 야간비행> 등의 프로그램에서 음악작가로도 일했다.
그동안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나만 위로할 것』『잘 지내라는 말도 없이』 『당신이라는 안정제』(공저)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천국이 내려오다』 등을 썼다.
현재는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와우산로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정리하며, 싫어증에 걸린 허스키와 그다지 영리하지 않은 고양이와 함께 삶을 견디고 있다.

목차

생선구이를 먹을 때 생각하는 것
우선 깊은 호흡부터 해보세요
완벽한 순간을 내게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얼굴
그녀의 여행 기술
모든 복수는 그녀의 것
한때 나는 드러머였습니다
꿈도 유전된다
…들에 관해
너를 이해한다는 것
그녀들이 떠나고 나의 한 시대가 갔다는 걸 알았다
신이 나는 날아오를 거라고 하셨다
괜히 생각 있는 척하지 않기
헤어지고 나서는…… 문장이 남는다
10월의 진도는 무화과가 한창
모두 여기서 행복해져
너는 괜찮은 사람이란 걸 스스로 알아야 해
세계를 변화시키는 작은 방법
가장 아픈 건 이별이 아니라 그 사람이 이제 없다는 거다
전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너의 제주는 잘 있습니다
젊음은 너의 능력도 행운도 아니다
들리지 않는 고독 속에 산다는 것
사랑은 기차처럼 제시간에 맞춰 와야 한다

에필로그_ 당신을 보고 내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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