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호모 씨피엔스 신인류의 바다 인문학

윤학배 저 | 생각의창 | 2021년 12월

북트리

정가
$33.00
판매가
$18.15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6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97017247 / 344쪽 152 x 223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22,500
  • 17,820
  • 15,120
  • 18,0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바다는 낮은 곳에 있어서 어떠한 물도 사양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모든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포용해야 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사람의 됨됨이가 폭넓어야 하고, 그런 사람이 큰 인물이라는 뜻이기도 하죠.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관포지교管鮑之交로 유명한 관중管仲에게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p.19 그래서 그런지 ‘중요하다’라는 영어 단어 important가 항만에서 파생되어 나왔다. important는 im+port+ant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im은 ‘안으로’라는 의미이고 port는 ‘항만’이라는 의미다. ant는 형용사를 나타내는 접미사다. p.37 항해하는 동안 선박의 선장이나 항해사가 기록하는 항해일지를 로그 북log book이라고 한다. 로그인은 로그 북을 열어서 로그 북에 항해와 관련한 내용을 기재하는 것이고, 반대로 로그아웃은 로그 북을 닫고 기록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p.60 골프 용어에는 바다에서 따온 것들이 제법 많다. 우선 골프에서 골프공을 치기에 가장 좋은 지역을 말하는 페어웨이fairway는 선박이 순항하는 항로를 의미한다. p.89 한 가지 특이한 것은 타이태닉호는 그 당시로서는 가장 큰 선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명명식을 갖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혹자는 명명식을 갖지 않았기 때문에 바다의 저주를 받아 침몰했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나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p.120 시카고 박람회에는 총 47개국이 참여했는데 조선도 ‘조선 전시관’을 개관하여 갓, 병풍, 화살, 옷감, 부채 등을 전시했다. 그리고 동행한 악공들이 국악을 연주함과 동시에 국악기를 전시하기도 했다. p.138 위리안치는 유배된 죄인이 거처하는 집 둘레에 가시로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가두어 두는 경우를 말한다. 그런데 절도안치에다 위리안치까지 가중 처벌되는 경우도 있었으니, 제주도 대정에 위리안치된 추사 김정희가 여기에 해당한다. 최악의 유배였던 것이다. p.145 잘 알다시피 국가명 라이베리아는 해방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liber’에서 나왔다. 이 나라의 수도 명칭이 먼로비아Monrovia인데 1824년 라이베리아 독립 당시 미국의 대통령이던 제임스 먼로에게 감사하다는 의미에서 그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p.181 이후 영국 해군에서는 넬슨의 희생을 기리고 유대감을 고취하기 위해 해군에게 지급하는 럼주를 ‘넬슨의 피’라는 의미로 ‘넬슨즈 블러드Nelson’s blood’라고 부르는 전통이 생겼다. p.192 역사에 가정이란 건 없지만, 당시 러시아 발틱 함대가 수에즈운하를 통과하여 이동하는 기간을 단축했거나 양질의 석탄을 제때 공급받아 제대로 이동했더라면 아마도 러일 전쟁의 승패는 달라졌을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한반도의 운명도 달라졌을 것이다. p.209 최초의 세계화는 영국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이를 영국에 의해 이루어진 세계화란 의미에서 ‘Anglobalization’으로 불리기도 한다. p.229 그런데 영국은 해군Royal Navy, 공군Royal Air Force, 육군British Army 순으로 부른다. 해군이 제일 먼저 불리는 것이다. 해군과 바다에 대한 영국민의 애정과 관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p.244 영국 런던이 아직도 금융과 보험, 해사 부문에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에드워드 로이드라는 커피 하우스 주인의 미래 지향적인 마인드에 힘입은 바가 크다. p.258 영국이 세포이의 반란(세포이의 항쟁이라고도 한다)을 계기로 동인도회사를 해산하고 인도를 직접 지배하게 된 1874년 이전까지는, 영국이 아닌 영국의 동인도회사라는 민간 조직이 인도라는 국가를 통치하는 역사상 최초의 모습이 연출된 것이다. p.283 날치는 최대 50~60킬로미터의 속도에 물 밖 2~3미터 높이로 약 400미터까지 비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진정 날아다니는 대단한 물고기다. p.315 그런데 굴비라 했기에 다행이지, 같은 의미로 비굴이라 했으면 굴비의 모양새가 이상하게 될 뻔했다. 오랜 전통을 가진 철학적인 이름 굴비답게 지금도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p.321 이 이론은 시장의 실패에 따른 정부의 적절한 개입을 옹호하는 이론이기도 하다. 아마도 이 이론에 가장 적절하게 적용되는 사례가 바로 우리나라 명태와 노가리의 사례일 것이다. p.338

저자 소개

  • 저자 : 윤학배
저자 : 윤학배
북한강 지류인 소양강댐의 건설로 수몰 지구가 되어 소양호 물속으로 사라져버린, 강원도 춘성군의 산비탈에 위치한 화전민 마을 붓당골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을 붓당골에서 보내고 춘천 근교로 이사를 와, 춘천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에서 공부했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듬해인 1986년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하며 바다와 인연을 맺었다. 정부의 부처 개편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국토해양부, 그리고 다시 해양수산부에서 근무를 하다 2017년 해양수산부 차관을 마지막으로 30여 년의 바다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공직 기간 중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UN 기구인 국제노동기구 ILO와 영국 런던에 있는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근무했다. 이 기회를 통해 서양의 문화, 특히 유럽인들의 바다에 대한 인식과 애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목차

책머리에 4

제1부 바다는 결코 비에 젖지 않는다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17
일상 속의 바다 22
3.5 대 96.5 29
에베레스트를 바다에 넣으면? 34
바다가 important한 이유 37
바다는 기회다 43
배를 타고 퍼진 커피 향 49
스타벅스와 소방차 사이렌 54
인터넷의 어머니 58
바다 밑 해저케이블 전쟁 63
극지 이야기 67
마도로스와 파이프 담배 74
바다에서 유래된 비슷한 국가명 80
바다와 골프 84
미터와 톤의 유래 91
바다의 속도, 노트 94
2,750미터의 백두산과 벤치마크 98
전국 방방곡곡과 전국 진진포포 100
같은 듯 많이 다른 바다의 날 103
복지부동 관료와 넙치 관료 107
두 나라의 쇄국 110
타이태닉호의 유산 117
해양 생물의 밀입국 통로, 선박 평형수 124
바다와 EXPO 131
여수 밤바다와 세계 해양 박람회 139
바다와 유배 142
바다 사람, 정약용과 정약전 147
제주에 가면 추사 김정희가 생각나는 까닭은 152
빠삐용과 외국의 섬 유배지 159
세계의 자연유산이 된 갯벌 165
바다 민족 몽골의 꿈 170
바다와 노예무역 176
미국 달러의 원조 182
물, 술 그리고 바다 186
운하를 장악하라 194
보도 해밀도를 아시나요 203
싱가포르의 성공과 바다 210
대구 때문에 일어난 전쟁 214
콜럼버스보다 신대륙에 먼저 간 사람들 221

제2부 해양 대국 영국 이야기
영국에 의한 세계화 229
런던의 택시 운전사와 모기 함대 234
영국의 바다 사랑 240
그리니치, 세상의 중심 246
런던항의 로이즈 커피 하우스 254
영국 왕실의 남다른 바다 사랑 259
Fish & Kids 263
여왕과 바다 267
서양의 ‘맥’ 서방과 ‘오’ 서방 이야기 273
동인도회사가 많은 이유 278
해양 강국이 된 산악 국가 스위스 287
이탈리아의 4대 해양 도시 이야기 292

제3부 우리는 수산민국이다
우리의 주식은 수산물 303
백 세 시대와 해산물 307
안동의 수산물 스토리 310
재미있는 물고기 이름 313
사바사바와 멍텅구리 318
진짜 물고기, 참치 322
삭탈관직을 당한 물고기 326
멸치 없는 바다 329
김씨가 키운 해조류 333
집 나간 명태를 찾습니다 336

참고 문헌 34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