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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산만함의 시대에 집중을 유지하는 방법

스테판 판 데르 스티켈 저 | 장혜인 역 | 열린세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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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985857 / 248쪽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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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스마트폰을 통해 범람하는 과잉 정보와 자극 속에서 표류하는 우리의 집중력 삶의 소중한 자원인 집중력을 지키는 방법에 대한 흥미롭고 매력적인 탐구 우리는 집중하기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쉬지 않고 울려대는 소셜 미디어 알림, 분초를 다투며 날아드는 정보에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점점 깊숙이 빠져든다. 믿을 수 없을 만큼 빨리 변하는 디지털 세계에서 우리는 주의력 위기에 처했다. 이동 중에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넷플릭스를 보면서 소셜 미디어를 확인한다. 그 결과, 밤늦도록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현저히 떨어진 집중력에 고민하기도 하고, 혹시 주의력결핍장애는 아닌지 의심하기도 한다. 인지심리학자이자 주의력 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연구를 집중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우리는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로 끊임없이 흘러드는 정보 때문에 집중에 큰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우리가 매일 받는 새로운 정보의 양은 지난 수십 년간 극적으로 증가했다. 과학자들은 2011년 미국에 사는 사람이 하루에 받는 정보는 1986년에 비해 5배나 많다고 추정한다. 한 사람당 하루에 신문 175부를 보는 것과 맞먹는 수치다.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가 늘어난다는 것은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무시할지 끊임없이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집중하려면 우리는 계속 선택해야 한다. 이 책은 최신 과학 연구 결과를 통해 우리의 주의력과 집중력의 작동 원리와 과정을 소개하며, 집중력을 지키거나 향상시키는 유용한 조언을 제공한다. 이 책은 정보 전달자와 정보 수신자를 구분해 설명하는데, 집중력을 유지하려면 둘 다 바로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일 정보 전달자이자 수신자 역할을 수행한다. 발표를 하거나 유튜브 영상을 만들 때는 정보 전달자이고,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을 때는 정보 수신자다. 전달자는 수신자가 집중하기 쉬운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수신자는 현명하게 주의력을 활용해 산만해지지 않아야 한다. 그러려면 집중력을 훈련하고 뇌를 건강하게 유지해야 하며, 사무 공간이나 학습 공간도 적절히 설계해야 한다. 집중력을 향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중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아는 것이다. 집중력 향상의 첫 단계는 주의력의 가치를 인식하고, 특히 요즘처럼 바쁜 시대에는 집중력이 결코 당연하게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깨닫는 것이다. 또한, 과잉정보를 걸러내고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의 전원을 잠깐이라도 끄는 ‘테크 브레이크(technology break)’, 정신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져다주는 몽상, 자발적으로 주의를 집중하게 하는 훈련인 명상, 정신 배터리를 충전하는 산책, 뇌를 자극하는 데 효과적인 규칙적인 운동 등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스마트폰 중독을 방지하기 위한 여러 앱이 있지만, 그 앱을 사용한다고 해서 집중력이 향상되리란 기대를 하기는 어렵다. 집중력은 여러 요소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집중력의 용량에는 개인차가 있고 집중력 지속 시간은 부분적으로는 당면한 과제의 특성에 따라 다르며, 최적의 주의지속시간은 건강 수준이나 피로도 같은 요소에 따라서도 다르다. 집중력을 향상하는 한 가지 훈련법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가 효과 없는 이유다. 결국 집중력은 강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훈련해야 하는 근육과 같다. 훈련하면 집중력은 좋아진다. 하지만 얼마나 열심히 훈련하는지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근육의 힘을 같은 정도로 발달시키지는 못한다. 어떤 사람은 집중력 근육을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고, 자극이 늘어나도 이 능력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집중력 근육에 필요한 노력의 양은 분명 달라진다. 더 많은 자극에 노출되고 멀티태스킹하는 경향이 늘어날수록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을 들여야 한다. 노력은 최소화하면서 근육을 최대한 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집중력을 유지하는 비법이다. <책 속에서> 보상은 매우 중독적이다. 버튼을 누르면 먹이가 나온다는 사실을 깨달은 철망 속 쥐는 무한정 버튼을 누른다. 보상은 교육적 효과도 있어서 아이들을 양육하고 학교에서 가르칠 때도 이 원리를 이용할 수 있다. 어떤 행동에 계속 보상이 주어지는 한, 우리는 금방 보상이 주어지지 않더라도 그 행동을 계속한다. 새로운 메시지가 왔는지 확인하려고 본능적으로 핸드폰을 꺼내거나 컴퓨터에서 이메일을 열 때, 우리는 사실 앞서 살펴본 조건화된 쥐처럼 행동하는 셈이다. 새로운 메시지를 확인하려고 하던 일을 중단할 때 우리가 바라는 것은 보상이다. 당신을 생각하는 누군가가 보낸 짧은 안부 인사든, 친구가 올린 재미있는 고양이 영상이든, 그저 업무 관련 이메일이든, 우리는 새로운 메시지 하나하나를 일종의 보상으로 느낀다. 새로운 정보로 넘치는 행복한 일상이다! 그래서 우리는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받는 메시지를 보상 받을 가능성과 연결한다. ㅡ24쪽 집중력은 매우 유용하지만 앱이나 외부 자극처럼 우리의 관심을 끌려는 다른 정보 때문에 쉽게 분산된다. 따라서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에는 주변 환경을 정돈해 방해나 산만함을 일으킬 만한 요소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 핸드폰으로 받는 알람이 모두 잠재적인 보상으로 이어진다고 여길 수 있지만, 조건화된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는 점을 기억하자. 핸드폰의 설정 몇 개만 바꿔도 소셜 미디어 알람 수신을 끌 수 있다. 처음에는 익숙해지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과는 매우 보람 있을 것이다. 직장에서도 컴퓨터 알람을 꺼 놓거나 주의를 산만하게 할 수 있는 잠재적인 주변 요소를 줄여 주의 분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 파블로프의 개도 연관성이 사라지자 침을 흘리지 않았다. 개도 할 수 있으니, 당신도 물론 할 수 있다. ㅡ31쪽 주의력에는 전형적인 차이를 보이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읽고 있는 책이나 듣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처럼 작업 기억에서 현재 수행하는 과제에 기반한 ‘자발적 주의력voluntary attention’과, 작업 기억으로 정보를 밀어 넣는 통제할 수 없고 자동적인 ‘반사적 주의력relexive attention’이다. 반사적 주의력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때도 주변을 주시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중요하지만 집중력을 방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자극이 반드시 경고 신호는 아니다. 그러므로 무언가에 집중하고 싶다면 할 수 있는 한 불필요한 자극을 피하고 달갑지 않게 주의를 분산시키는 기기를 멀리해야 한다. 지금쯤이면 핸드폰과 컴퓨터 알람을 모두 꺼두는 것이 집중력에 왜 그처럼 이로운지 이해했을 것이다. ㅡ63쪽 인터넷에는 우리가 과도한 멀티태스킹과 매일 받아들이는 엄청난 정보 때문에 점점 집중력을 잃고 있다는 이야기가 가득하다. 가장 인기 있는 이야기는 우리의 주의지속시간이 금붕어보다 짧아졌다는 주장이다. 문제의 주장은 2015년 봄 캐나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발행한 보고서에 바탕을 두고 있는데, 이 보고서는 뉴미디어의 출현으로 지난 수년간 우리의 주의지속시간이 극적으로 짧아졌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에는 13초였던 인간의 주의지속시간은 2013년에는 금붕어의 주의지속시간보다 딱 1초 짧은 8초까지 짧아졌다. 이 주장은 세상을 놀라게 했고 《타임Time》, 《가디언Guardian》,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의 여러 페이지를 장식했으며, 수많은 마케팅 및 교육 블로그에도 소개되었다. 이 주장은 연일 미디어를 탔고 위키피디아의 ‘주의지속시간attention span’ 페이지에서도 사실로 언급되기도 했다. 이 주장은 자극적이어서 대부분은 이 이론이 상당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안타깝게도 문제의 연구는 온라인에서 더는 찾을 수 없으므로 이 책에서 직접 참조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 연구가 사이버 공간에서 사라진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사실 이 주장은 매우 터무니없고 어떤 과학적 근거도 없다. ㅡ115쪽

저자 소개

  • 저자 : 스테판 판 데르 스티켈
저자 : 스테판 판 데르 스틱켈Stefan van der Stigchel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의 인지심리학 교수이자 연구 조직인 AttentionLab의 수석 연구원이다. 특히 과학과 사회의 경계에 관련된 문제를 탐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의 시각주의visual attention 연구는 젊고 유능한 과학자를 후원하기 위해 설립된 NOW의 후원을 받은 바 있다. 저
서로 『주의력은 어떻게 작동하는가How Attention Works: Finding Your Way in a Full of Distraction』(MIT Press, 2019)가 있다.

역자 : 장혜인
과학과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번역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제약회사 연구원 및 약사로 근무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본능의 과학』(월북, 2021) , 『다이어트는 왜 우리를 살찌게 하는가』(포레스트북스, 2021), 『푸드 사이언스 150』(시그마북스, 2021) 등이 있다.

목차

서문 … 8

1 왜 집중하기 어려울까 … 33
2 멀티태스킹을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 … 71
3 정보 전달자: 어떻게 타인의 집중력을 사로잡을 것인가 … 105
4 정보 수신자: 어떻게 집중력을 향상할 것인가 … 133
5 도로 위 집중력의 중요성 … 175
6 우리의 미래는 어디로 갈 것인가 … 201
7 희망과 미래 … 217

감사의 말 … 222
참고문헌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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