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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무섭다고?

피터 베이거스,벵자맹 쇼 저 | 김지은 역 | 여유당 | 2022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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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92351324 / 36쪽 203 x 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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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두려움의 대상, 어둠에 대한 유쾌한 반전! “어둠이 무섭다고? 어둠은 네가 무섭게 생겼다고 생각해.” 어린 시절엔 누구나 어둠을 두려워한다. 잠자리에 들며 불을 끄지 못하게 하거나, 화장실에서 문 닫는 걸 두려워하기도 한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놓이면 두려워지는 건 당연하다. 뭔가가 튀어나올 것 같은 불안이 밀려들고 온갖 무서운 상상을 하다 보면 두려움은 더욱 커진다. 아이들이 이러한 상상 속에서 실체 없는 두려움에 떨 때, 함께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어둠은 빛을 피해 하루 종일 속옷 서랍장 속에 숨어 지내다 해가 지고 나서야 겨우 밖으로 나온다. 하지만 밤이라 친구를 사귈 수도, 나무에 오를 수도, 항해를 할 수도 없다. 집 안의 모든 불이 꺼져야만 집에 들어올 수 있고, 생일에는 검은 숲 케이크를 먹지만 촛불이 무서워 절대로 켜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를 무섭게 생겼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상상의 세계를 확장한다. “어둠에게도 머리카락이 있다는 건 몰랐지? 검은색은 아니고 짙은 갈색에 더 가까워. 머리 모양은 아주 엉망이야. 컴컴한 곳에서 자르니까 그렇지.” 이렇게 생각하면 어둠이 무섭기는커녕 꽤나 안쓰러워진다. 게다가 작가는 이렇게 덧붙인다. “어둠은 아이들이 자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어. 생각해 봐. 다들 밝은 대낮을 그리지 어둠을 그린 적 있어? 까만 연필 한 자루만 있으면 되는데도 말이야.” 이쯤 되면 정말이지 어둠의 외로운 마음에 공감할 수밖에 없다. 이제 어둠은 더 이상 무서운 무언가가 아니라 함께 지내야 할 친구이며 더없이 고마운 존재로 다가올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을 읽고 나면, 잠자리에 들어 불을 끄면서 “어둠아, 잘 있어. 나는 잘게.” 하고 인사하게 되지 않을까. 이 책을 옮긴 김지은 평론가는 말한다. “잠자리에 누워 바라보는 천장이 높고 멀게만 느껴질 때 이 책을 읽어 보기 바란다. 겁 많은 어둠을 격려할 줄 아는 용감한 사람으로 쑥쑥 자라날 것이다.”라고. 웃음과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이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 저자 : 피터 베이거스,벵자맹 쇼
저자 : 피터 베이거스
『막대 사나이』와 ‘피라미드 사냥꾼’ 시리즈를 쓴 작가예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에서 아내와 딸, 개 두 마리, 오토바이와 함께 살고 있어요.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 주고 싶어 이 이야기를 지었어요. 생각보다 어둠은 우리와 가깝게 연결되어 있고 무척 매력적이랍니다.

그림 : 벵자맹 쇼
프랑스 남부 알프스 지역인 브리앙송에서 태어나 응용미술과 장식미술을 공부했어요.
2013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에 선정된 『곰의 노래』를 비롯한 아기곰 시리즈, 『두더지와 들쥐』 『알몸으로 학교 간 날』 『왜 숙제를 못했냐면요』 『안녕, 내 친구』 등 80여 작품을 쓰고 그렸어요. 2014년 뉴욕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금메달을 받았어요. 어린이들이 어둠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어둠을 의인화해 사랑스럽고 웃기고 재미나게 그렸습니다.

역자 : 김지은
아동청소년 문학평론가.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에서 심리철학과 철학교육을 공부했다. 199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비평집 『거짓말하는 어른』 『어린이, 세 번째 사람』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그래픽노블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그림책 『사랑 사랑 사랑』 『괜찮을 거야』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등이 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문예창작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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