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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의 기쁨

남유하 저 | 퍼플레인(갈매나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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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1842098 / 332쪽 128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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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추천사 객관적인 실제 세계를 다루는 소설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작가는 각자의 우주를 살고 소설들은 그 주관적인 우주를 반영한다. 얼핏 보면 남유하의 우주는 덜컹거리는 자본주의 사회 시스템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객관적 세계와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이 익숙해 보이는 세계가 호러 장르의 틀을 입고 입을 벌릴 때 우리는 그 안에서 낯선 짐승의 이빨을 본다. 현실은 찢어지고 그 틈으로 고유의 공포와 혐오, 살육의 욕망이 기어 올라온다. 그리고 아마도 여러분 중 일부는 이 책의 존재를 알기도 전에 그 순간의 카타르시스를 기다리고 있었으리라. 듀나 소설가 겸 영화평론가 한밤에 집에서 책을 읽다가 몇 번이고 덮고 집 안을 둘러봐야 했다. 내 집에 낯선 존재가 있다는 감각. 《양꼬치의 기쁨》은 일상의 공간에 악몽이 스며들어 오는 공포를 강렬히 발산한다. 이 작품집에서 반복되는 모티브는 가장 편안해야 할 집이 낯설어지는 순간의 으스스함이다. 그렇지만 이런 두려움 또한 무척 익숙한 감정이다. 여성이라면, 약자라면 이 세계 어디에서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경계심을 안고 살아왔을 테니까. 남유하 작가는 말한다. 진짜 공포는 이제껏 참아 왔던 이들이 더는 침묵하지 않고 일어설 때 펼쳐질 것이라고. 그 공포에는 슬픔이 배어 있지만, 승리감도 함께한다. 박현주 소설가 겸 번역가

저자 소개

  • 저자 : 남유하
저자 : 남유하
소설가.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력과 예리한 시선으로 다양한 빛깔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장르문학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떠올랐다. 2018년 안전가옥에서 작가살롱 ‘로맨스 쓰는 호러 작가’를 열었으며, 호러 소설 창작 그룹 ‘괴이학회’의 창립 멤버이다.
〈미래의 여자〉로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 우수상을, 〈푸른 머리카락〉으로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다이웰 주식회사》와 창작동화집 《나무가 된 아이》가 있다. 《다이웰 주식회사》에 수록된 단편 〈국립존엄보장센터〉는 2019년 미국 SF 잡지 《클락스월드》 10월호에 번역, 소개되었다. 《우주의 집》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등 여러 앤솔러지 작업에도 참여했다.

목차

닫혀 있는 방 
초신당 
양꼬치의 기쁨 
뒤로 가는 사람들 
상실형 
초대받은 손
흉터
기억의 꿈 
내 이름은 제니 
두 시간 후, 지구 멸망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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