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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빵이야

가네코 아쓰시, 가네코 야스코 저 | 이소담 역 | 북포레스트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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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2025001 / 48쪽 206 x 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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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나는 빵가루가 되려고 태어난 게 아니야. 그래, 여기에서 도망칠 거야!” 자신이 빵가루가 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갑작스럽게 알게 된 빵은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빵 공장에서 탈출하기로 결심합니다. 간신히 밖으로 나온 빵은 하늘에서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저 까만 녀석은 뭘까 하고 궁금하게 여긴 순간……. 빵은 까만 녀석에게 붙잡혀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도망치려고 몸을 바동바동 움직이자 까만 녀석은 발바닥이 간지러웠는지 그만 빵을 떨어뜨렸습니다. 주위가 차츰차츰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빵 혼자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는데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노랫소리가 들렸습니다. 노래에 감동한 빵은 용기를 내 말을 걸었습니다. “저기 얘들아, 너희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하지만 달콤하지 않은 빵과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빵은 다시 외톨이가 되었고, 비도 점점 강해졌습니다. “젖으면 큰일인데. 곰팡이가 슬면 끝장이야.” 그때 누군가 커다란 상자를 열고 그 안에 빵들을 우르르 쏟아 넣었습니다. 친구를 찾아서 기분이 들뜬 빵은 상자 안으로 용감하게 뛰어들었습니다. “네가 해야 할 일을 최선을 다해 해내려무나.” 상자 속에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는데, 어쩐지 다들 기운이 없어 보였어요. 이상하다 싶어서 옆에 있는 아저씨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그러자 아저씨는, “너는 바보구나! 왜 자기 발로 여기에 들어온 거니. 너는 아직 유통 기한이 한참 남은 젊은 빵이 아니니!”라며 이곳은 너무 많이 만들어진 빵들의 무덤이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주위가 밝아졌습니다. 누군가가 상자 뚜껑을 열었고, 빵은 운 좋게 밖으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아저씨는 빵을 향해 한참이나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빵은 잉크 냄새가 나는 종이 위에 잠깐 있었는데, 잠시 후에 동글동글 귀여운 크로켓이 빵 위에 살며시 놓였습니다. 그 크로켓은 빵 공장에서 함께 태어난 아이였습니다. 그렇게 다시 만난 빵과 크로켓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저자 소개

  • 저자 : 가네코 아쓰시, 가네코 야스코
저자 : 가네코 아쓰시.가네코 야스코
저희는 Blood Tube라는 회사의 디자이너들입니다. 어느 날, 친구에게 오로지 빵가루로 만들기 위해 빵을 제조하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조금 놀랐지만, 한편으로 맛있는 튀김 요리를 만들려면 꼭 필요한 일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들은 이야기로 만든 그림책이 바로 『나는 빵이야』입니다. 이 책을 여러 번 봐 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아요. 저희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사이트로 방문해 주세요.

역자 : 이소담
동국대학교에서 철학 공부를 하다가 일본어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읽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책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옮기는 것이 꿈이고 목표입니다. 『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의 인생』, 『최애, 타오르다』, 「십 년 가게」 시리즈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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