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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0272703 / 30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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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껴 있는 것들은 대체로 안쓰럽다.” 혹자는 80년대생이 ‘불쌍한 세대’라고 말한다. 재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적응하기 위해 온갖 실험을 당해야 했던 세대. 70년대 기성세대와 90년대 신세대 사이에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세대. 꼰대이긴 꼰대인데, 젊은 꼰대. 김정훈의 『낀대세이』는 이러한 80년대생 ‘끼인 세대’(이하 낀대)에 대해 적나라하게 설명하고 낀대들의 고충 등을 재밌게 풀어냄으로써 낀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에세이다. 『낀대세이』는 특히 김정훈 특유의 시니컬하면서도 자조적인 태도가 읽는 재미를 더한다. 흔히 말하는 ‘자해 개그’에 가까운 말투다. 그 누구보다도 찌질하고 불쌍해 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다고 느껴지기까지 한다. 애교 섞인 투덜거림이라고 하면 좋을까? 80년대생이라면 이 책을 읽는 내내 공감하며 자조적 웃음을 짓지 않을 수 없을 것이며, 다른 세대 역시 이런 낀대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그럴 수 있지’라는 유쾌한 생각을 하게 된다. 가벼운 공감 에세이임에도 읽는 이에게 힐링을 전하는 책 『낀대세이』는 ‘낀대, 왜냐하면―’, ‘낀대, 그리고,’, ‘낀대, 그래서?’, ‘낀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파트 ‘낀대, 왜냐하면―’에서는 80세대가 왜 낀대가 되었는지, 어떻게 낀대가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고찰, 두 번째 파트 ‘낀대, 그리고,’에서는 낀대들이 살아오며 겪어야 했던 수많은 선택지들(도시락과 급식, 삐삐와 시티폰, 아날로그와 디지털 등)에 대한 공감, 세 번째 파트 ‘낀대, 그래서?’에서는 그래서 탄생하게 된 낀대들의 이야기, 마지막 네 번째 파트 ‘낀대, 그럼에도 불구하고!’에서는 이런 씁쓸함 속에서도 파이팅을 외치는 낀대의 성장통을 이야기한다. 각각의 에피소드가 길지 않아 언제 어디서든 부담스럽지 않게 꺼내 읽어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렇다면 ‘낀대’는 80년대생만이 낀대일까? 작가 김정훈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당신도 낀대였고 낀대이며 낀대일 것이다. 어차피 모두가 낀대가 된다.’라고 말한다. 이미 지나간 기성세대도, 곧 다가올 신세대도 결국 낀대였거나 낀대가 될 것이라는 뜻이다. 이는 즉, 비단 80년대생뿐만 아니라 7090년대생 역시 『낀대세이』를 읽으며 공감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다른 세대의 공감은 80년대생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끌어내고, 화해와 친목의 장을 만들어 줄 것이다. 『낀대세이』를 통해 전 세대가 ‘낀대’와 함께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Part 1. 낀대, 왜냐하면―
프롤로그
아니, 아니. 아니고.
햄버거
내로남불
국민학교와 초등학교
Y의 방
적과의 동침
자애와 자해
무소유
Y의 거실
낀대의 향기
이메일
쿨에 대한 단상
거리 두기
최불암 시리즈
낭만의 세계에서 온 우뢰매
범죄와의 전쟁
노티카 잠바
스페셜 땡스 투
우리들의 이해법
Part 2. 낀대, 그리고,
FDD and SDD
모뎀 and 인터넷
HTT and 경필 쓰기
바리캉 and 염색
도시락 and 급식
삐삐 and 시티폰
수능 and 내신
스토리 and 캐릭터
치트키 and 포기
자물쇠 and 도어 록
리니어 and 논리니어
UCC and 유튜브
Y and Why
본캐 and 부캐
아날로그 and 디지털
Part 3. 낀대, 그래서?
‘가’도 괜찮아? 정말? 내일 다 할 수 있겠어?
‘나’는 안 해 본 고생이 없어 그거에 비하면 요즘 사람들은
‘다’리 좀 제대로 하면 안 돼요? 사무실에서 책상다리라니
‘라’면 끓일 땐 스프를 먼저 넣어야 진리지
‘마’주칠 때마다 인사를 하는 게 예의 아닐까?
‘바’지보단 치마를 입는 게 여사원의 기본 아닌가?
‘사’귀는 사람 있어요? 결혼은 언제 하려고?
‘아’, 사장님 간밤에 잘 주무셨습니까? 꿈에 사장님이 나오셔서요
‘자’, 힘들어요? 안 힘들죠?
‘차’ 구경할래? 새로 뽑았는데
‘카’메라는 기본 카메라로 찍어야지 앱은 자존감 떨어지는 애들이나…
‘타’인의 의견을 재창조하는 것도 능력이지, 안 그래?
‘파’! 하하하! 최불암 성대모사 몰라? 요즘 것보다 예전이 더 재밌는데
‘하’급자는 소모품이지! 나 때는 그랬다니까?
Part 4. 낀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미사미
실리 그리고 실용
Z세대
피터 팬 신드롬
액체 괴물
멸치의 추억
거미줄
앨리스와 파랑새 그리고 무지개
내외의 전략
코로나 시대의 사랑
사람과 사랑
반항
오토 플레이
이모셔널 푸어
프로덕슈머
에필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