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예상일 안내
주문하신 상품이 한국에서 현지 배송을 위한 출고단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입니다. 상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 출고예상일에 다소 오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러 상품(예약상품포함)을 함께 주문하신 경우 출고예상일이 가장 늦은 날짜에 맞춰 함께 배송됩니다.

ISBN : 9788954682718 / 200쪽 130 x 224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
조아란, 권희, 이정윤
-
수전 손택
-
윤선해
-
나태주
- 15,120
- 19,800
- 16,830
- 16,650
반디앤루니스 리뷰
출판사 리뷰
책 속에서 시대를 고민하였어요 아침에 까치 한 마리가 오라버니 이마에 붙은 콩가루를 콕콕 찍어먹던가요 잠 깼죠 시대의 고민이 이어지던가요 오라버니 이게 얼마 만이에요 한 이십 년 만인가 지금도 민족의 울분으로 젖을 찾고 진보당원으로서 평화통일에 앞장서고 여길 어디라고 들어와 씨발년아 오라버니 오늘같이 좋은 날에 술 한잔하고 그만 사라지세요 속세에서 살 만하면 대지, 어머니, 뽀오얀 생명의 줄기 타령이나 하시다가 저한테 한 짓을 쓰세요 오라버니 오라버니는 지금, 살아 있잖아요 저는 정신을 놓고 바위산에서 뛰어, 올랐죠 죽겠더라고요 죽어줬죠 _「토종닭 먹으러 가서 토종닭은 먹지 않고」에서 자주 흰죽을 먹습니다 맛도 없고 향도 없고 거짓도 없는 부드러운 영혼의 봉변을 기대합니다 말로에는 누구나 비참하여라 주님 메시지 오늘 타락 물 안 좋네 형, 우리는 왜 타락하지 않았을까요? 먼 길 가는데 그 돈밖에 못 보내 미안해요 ?_「이 순정한 마음을 알 리 없으리」에서 순부씨 그곳은 비바람이 잦아들었나요 이기셨나요 이곳은 아침부터 작은 눈발이 날려 늙은 사람들의 사자성어가 되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모두 흰머리가 되어서 한집에 모여 앉아 윷을 던지고 게를 삶아먹었습니다 이도 없이 고소했겠지요 _「전언」에서 경섭, 궁지 속에 떠올랐어요 밑도 보고 끝도 보고 우리 눈을 파서 눈을 심었잖아요 꽃이 피라고 그게 잘못되었어요 흰 코스모스면 족했는데 끝내기엔 너무 어리다고 했죠 어렸죠 그게 다예요 ?_「궁지」에서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 원이사가 조부장 똥꼬에 얼굴을 박고 그윽하게 말했잖아 자기 인생의 비전을 조부장이 구운 파를 꼬치에서 빼서 원이사 입에 넣어주면서 방귀를 얼마나 잘 뀌는지 둘이 생쇼를 하더라고 인생의 맛이라잖아 나도 개다리춤을 췄잖아 인생 뭐 있나 여보, 미안해 나는 인생을 글로 배워서 잠을 자다가 말고 눈물이 샘솟아서 당신이 자꾸 오라고 손짓을 했는데 가긴 어딜 가느냐고 거기가 어디라고 가느냐고 내가 손짓을 했잖아 내려오라고 꿈은 현실이랑 반대라고 죽으면 살고 살면 죽는다고 했잖아 여보 당신이 꿈에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내가 물어보지 못했더라 무섭다 저 끝에 뭐가 있을까 여보 오늘도 무사히 눈물 기둥을 고이 접어넣었다 ?_「아멘」에서 선배, 형 이렇게 가는 게 어딨어요 가고자 하면 가고 오고자 하면 오는 인생이라면 우리에게 왜 용기가 필요하겠니 여기서 끝내자 여기서요 여기서 눈물 파도가 세 사람을 적셔서 둘은 가고 형은 남아서 후회 없는 인생도 있나 형의 정수리를 쓰다듬어주었습니다 ?_「형들의 나라」에서
0
연기를 시작합니다.
1
다음과 같은 곡이 무대에 차례로 흐릅니다.
주현미 <비 내리는 영동교>, 혜은이 <제3한강교>, 원더걸스 , 민해경 <내 인생은 나의 것>, 최양숙 <가을 편지>, 조용필 <비련>, 패티김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PRODUCE 101 <나야 나(Pick Me)>, 천지인 <청계천 8가>, 꽃다지 <전화카드 한 장>, 조덕배 <꿈에>, 이정석 <첫눈이 온다구요>, 이상은 <언젠가는>, 이소라 <봄>, 양수경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시인과 촌장 <좋은 나라>, 조하문 <같은 하늘 아래>, 이치현과 벗님들 <사랑의 슬픔>, 송재호 <늦지 않았음을>, 김민기 <봉우리>
너무 매캐하지 않게.
2
영원은 무슨 맛일까요?
먼저 맛보신 분 해시태그(#) 영원의 맛, 후기 부탁해요.
4
시를 쓰지 않을 때 더 행복해(라고 말하면 그럼 쓰지 마,
라고 말하는 이가 꼭 있는데, 너나 나나 인생을 쉽게 보진 말자). 계속 쓸래?
8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유산균 캡슐 한 알 먹는 것이 시를
보호하는 데 도움되고요.
6
독자도 시를 물로 보는 편이 건강에 이롭습니다.
♡
이렇게 계속 달려가는 말이 저기,
장을 비우겠습니다.
2021년 10월
김현
시인의 말 1막 눈물은 여럿이 찢어먹어야 제맛 리얼한 연기를 위해 불을 피웠다/ 태초에 이 들판에 한 마리 호랑이가 있어/ 불멸이 자기 꼬리를 물기 위해 돌았다 돌았어/ 죽음을 데리고 다니는 여인의 입에서 나온 말/ 토종닭 먹으러 가서 토종닭은 먹지 않고/ 오월의 장미/ 근면한 인생의 고소미/ 사망 추정/ 똥물 따라 돼지 떠간다/ 삼나무 숲에 석 삼 너구리/ 걷잡을 수 없는 곳을 향해 가는 너의 애마가/ 고스트 듀엣/ 사랑의 이목구비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 끝없이 혼자서/ 혼자서 끝없이/ 터치 마이 보디/ 시원시원한 여자/ 이토록 순결할 수가/ 실존이 똥칠하고서/ 꿀을 주세요/ 잘 가 우리 복희/ 가까운 미래에 우리는 아날로그가 됩니다/ 그 흰 빛 강/ 오늘의 시/ 이 순정한 마음을 알 리 없으리 막간극 자기야 자기 요즘 정말 개독 박멸 2막 개의 개 같은 삶과 오리의 오리 같은 삶 첫눈/ 전언/ 청첩/ 궁지/ 아멘/ 무덤/ 묘목/ 홍옥/ 호수/ 급훈/ 생일/ 혼니/ 서정/ 동계/ 춘양/ 뽕 3막 신방에 들어가 표주박 술을 주고받고 형들의 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