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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를 읽은 남자

윌리엄 브리튼 저 | 배지은 역 | 현대문학 |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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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900685 / 348쪽 124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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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추리 문학의 별들에게 바치는 브리튼의 가장 특별한 ‘러브레터’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간을 쪼개어 글을 썼던 브리튼은 『미스터리를 읽은 남자』에서 자신처럼 추리소설을 사랑하는, 성실하고 평범한 인물들을 만들어냈다. 요양원의 도난 사건을 해결하고 단숨에 영웅으로 떠오른 80세 ‘엘러리 퀸’ 마니아(「엘러리 퀸을 읽은 남자」). 억울하게 죽은 이웃을 위해서 아마추어 탐정으로 변신한 젊은 사제(「체스터턴을 읽은 남자」). ‘존 크리시’ 소설을 읽고 학교 숙제를 하다가 얼떨결에 살인범을 잡은 소녀(「존 크리시를 읽은 소녀」). ‘아이작 아시모프’의 흑거미 클럽을 모방해 추리 모임을 결성한 시골 마을 아저씨들(「아이작 아시모프를 읽은 남자들」). 마치 우리 곁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주인공들이 때로는 거장들도 상상 못 할 완전범죄를 꿈꾸며 엉뚱한 사고를 일으키고, 때로는 자신이 동경하는 명탐정처럼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기도 한다. 사소한 단서에서 출발해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는 엘러리 퀸의 추리법이나 『셜록 홈스』의 명대사를 이용한 기발한 말장난 트릭, 심농의 소설 속 ‘매그레 반장’처럼 상대의 심리를 꿰뚫는 등장인물을 보며 원작과의 숨겨진 연결 고리를 발견하는 것은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즐거움이다. 후반부에 실린 브리튼의 오리지널 단편 시리즈 「스트랭 씨 이야기」 또한 탄탄하고 유쾌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무심한 듯 배려심 깊은 ‘스트랭 선생님’의 일상 속 활약상을 그린 다섯 편의 단편들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 추리소설이다. 학생들과 아웅다웅하다가도 사건이 터질 때마다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하는 스트랭 씨의 모습이 때때로 작가 윌리엄 브리튼과 오버랩되기도 한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작가와 작품, 탐정들을 모티프로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들을 선보이는 『미스터리를 읽은 남자』. 이 책은 윌리엄 브리튼이 추리 문학의 별들에게 바치는 가장 특별한 ‘러브레터’이자, 미스터리 애호가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이다.

저자 소개

  • 저자 : 윌리엄 브리튼
저자 : 윌리엄 브리튼
1930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서 태어났다. 브록포트 주립교원대학교(현 뉴욕주립대학교 브록포트 캠퍼스)와 호프스트라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재직하며 틈틈이 작품 활동을 했다. 뉴베리상 수상작인 『무슨 소원이든지 들어주는 마법의 카드』를 비롯해 아동·청소년 문학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미스터리 독자들에게는 기발하고 참신한 단편 추리소설을 쓴 작가로 기억된다. 《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 《앨프리드 히치콕 미스터리 매거진》 등에 70여 편의 단편을 발표했다. 특히 추리소설 거장들을 모티프로 한 「미스터리를 읽은 남자」 시리즈와 중년의 과학 교사 ‘스트랭 씨’를 주인공으로 아기자기하면서도 탄탄한 일상 미스터리를 선보이는 「스트랭 씨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브리튼은 2011년 세상을 떠났지만, 2018년 엘러리 퀸의 오마주 작품들을 수록한 『엘러리 퀸의 불운한 모험The Misadventures of Ellery Queen』에 「엘러리 퀸을 읽은 남자」가 실리면서 그의 작품들이 재조명되기 시작하여, 그해 흩어져 있던 단편들을 한데 모은 소설집 『미스터리를 읽은 남자』가 출간되었다.

역자 : 배지은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동안 휴대전화를 만드는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하고 소설과 과학책을 번역하고 있다. 『밤의 새가 말하다』, 『열흘간의 불가사의』, 『최후의 일격』, 『꼬리 많은 고양이』, 『퀸 수사국』, 『무니의 희귀본과 중고책 서점』, 『맹인탐정 맥스 캐러도스』, 『아파트먼트』, 『물질의 탐구』, 『입자 동물원』,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양자역학지식 50』, 『전자부품 백과사전』(전 3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

서문

1부 미스터리를 읽은 남자
존 딕슨 카를 읽은 남자
엘러리 퀸을 읽은 남자
읽지 않은 남자
렉스 스타우트를 읽은 여자
애거사 크리스티를 읽은 소년
아서 코넌 도일을 읽은 남자
체스터턴을 읽은 남자
대실 해밋을 읽은 남자
조르주 심농을 읽은 남자
존 크리시를 읽은 소녀
아이작 아시모프를 읽은 남자들

2부 스트랭 씨 이야기
스트랭 씨 강의를 하다
스트랭 씨 실험을 하다
스트랭 씨 현장학습을 가다
스트랭 씨 대 스노맨
스트랭 씨 여행 가다

후기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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