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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7900685 / 348쪽 124 x 1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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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리 문학의 별들에게 바치는 브리튼의 가장 특별한 ‘러브레터’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간을 쪼개어 글을 썼던 브리튼은 『미스터리를 읽은 남자』에서 자신처럼 추리소설을 사랑하는, 성실하고 평범한 인물들을 만들어냈다. 요양원의 도난 사건을 해결하고 단숨에 영웅으로 떠오른 80세 ‘엘러리 퀸’ 마니아(「엘러리 퀸을 읽은 남자」). 억울하게 죽은 이웃을 위해서 아마추어 탐정으로 변신한 젊은 사제(「체스터턴을 읽은 남자」). ‘존 크리시’ 소설을 읽고 학교 숙제를 하다가 얼떨결에 살인범을 잡은 소녀(「존 크리시를 읽은 소녀」). ‘아이작 아시모프’의 흑거미 클럽을 모방해 추리 모임을 결성한 시골 마을 아저씨들(「아이작 아시모프를 읽은 남자들」). 마치 우리 곁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주인공들이 때로는 거장들도 상상 못 할 완전범죄를 꿈꾸며 엉뚱한 사고를 일으키고, 때로는 자신이 동경하는 명탐정처럼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기도 한다. 사소한 단서에서 출발해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는 엘러리 퀸의 추리법이나 『셜록 홈스』의 명대사를 이용한 기발한 말장난 트릭, 심농의 소설 속 ‘매그레 반장’처럼 상대의 심리를 꿰뚫는 등장인물을 보며 원작과의 숨겨진 연결 고리를 발견하는 것은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즐거움이다. 후반부에 실린 브리튼의 오리지널 단편 시리즈 「스트랭 씨 이야기」 또한 탄탄하고 유쾌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무심한 듯 배려심 깊은 ‘스트랭 선생님’의 일상 속 활약상을 그린 다섯 편의 단편들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기분 좋게 읽을 수 있는 추리소설이다. 학생들과 아웅다웅하다가도 사건이 터질 때마다 날카로운 추리력을 발휘하는 스트랭 씨의 모습이 때때로 작가 윌리엄 브리튼과 오버랩되기도 한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작가와 작품, 탐정들을 모티프로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들을 선보이는 『미스터리를 읽은 남자』. 이 책은 윌리엄 브리튼이 추리 문학의 별들에게 바치는 가장 특별한 ‘러브레터’이자, 미스터리 애호가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이다.
서문
1부 미스터리를 읽은 남자
존 딕슨 카를 읽은 남자
엘러리 퀸을 읽은 남자
읽지 않은 남자
렉스 스타우트를 읽은 여자
애거사 크리스티를 읽은 소년
아서 코넌 도일을 읽은 남자
체스터턴을 읽은 남자
대실 해밋을 읽은 남자
조르주 심농을 읽은 남자
존 크리시를 읽은 소녀
아이작 아시모프를 읽은 남자들
2부 스트랭 씨 이야기
스트랭 씨 강의를 하다
스트랭 씨 실험을 하다
스트랭 씨 현장학습을 가다
스트랭 씨 대 스노맨
스트랭 씨 여행 가다
후기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