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구간

나는 아름다워질 때까지 걷기로 했다 지구를 지키는 사 남매와 오색달팽이의 플로깅 이야기

이자경 저 | 담다 | 2021년 06월

북트리

정가
$29.60
판매가
$16.28 (45%↓) 최저가 보상
적립금
$0.33 (2%P)
출고예상일
2026년 10월 09일 수령예상일 안내
북카트 담기 바로구매하기 위시리스트담기

평점 -  ·  리뷰 0

리뷰 쓰기

ISBN : 9791189784119 / 212쪽 140 x 200 (㎜)

이 상품에 궁금하신점이 있으세요? 1:1상담문의

추천inside
Adobe Flash Player 가져오기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

아래의 도서와 구매하시면 이 도서들의 적립금을 즉시적용해 드립니다.

  • 15,120
  • 27,000
  • 19,800
  • 15,300

책 소개

출판사 리뷰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그녀는 매일 아침 사 남매와 함께 운동을 하며 플로깅을 실천하고 있는데, 그 모습을 블로그에 올려 많은 사람에게 플로깅을 인식시키고, 플로깅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플로깅’이라는 단어조차 낯선 시절부터 시작된, 첫째 지훈이와 재미있는 놀이로 시작한 쓰레기 골인시키기 놀이가 이제는 추억의 한 장면이 아닌 일상생활이 되었고, 지구를 위한 의미 있는 행보가 되고 있다. “버려진 쓰레기를 외면하기보다 ‘우리가 주우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플로깅 실천가” 버려진 쓰레기를 볼 때마다 불편했던 그녀는 외면하기보다 ‘우리가 주우면 되지?’라는 마음으로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고, 누군가가 버린 쓰레기를 주우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죽은 후에 남기게 될 쓰레기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쓰레기를 줍는 것이 아닌 인생 자체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된 셈이다. “어머니, 쓰레기 주울 때 집게를 사용해보니깐 편했어요.” “우리도 집게 사서 쓰레기 주워요.” 집으로 돌아온 뒤 쓰레기를 주울 수 있는 긴 집게를 샀다. 쓰레기 줍기는 집게의 기운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집게가 있으니깐 손이 안 닿는 곳까지 주울 수 있어서 편안해요.” “지구에 있는 쓰레기, 다 청소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으하하. 우리가 지구를 구하자.” 집게가 도착한 그날부터 매일 집 앞 쓰레기를 줍고, 마을 강 변 청소를 하면서 아이들은 뿌듯함을 느꼈다. 특별한 날, 특별 한 장소에서만 줍던 일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었다. “우리가 지구 쓰레기 다 주워버리겠다. 지구야 기다려! 우리 가 널 구해주겠다.” 쓰레기 줍기는 아이들에게 지구를 지키는 영웅처럼 다가왔고, 그날 ‘지구를 지키는 사 남매’가 탄생했다. - 본문 중에서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그녀는 5년 전 도시를 떠나 네 아이와 함께 시골생활을 하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다. 익숙했던 습관과 이별하고, 소비 형태도 바꿔 더 적게 소유하고, 조금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환경운동가도 아니면서 쓰레기를 줍는다는 이야기, 한 사람이 쓰레기를 줍는다고 달라지는 건 없을 거라는 조언 아닌 조언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쓰레기를 줍는 작은 실천을 9년째 이어나가고 있다. 네 아이와 함께 9년째 생활 속 쓰레기를 줍고 있는 플로깅 실천가! 홈스쿨을 하며 네 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 인생을 삶의 실험장이라 생각하며 살아가는 인생 탐험가! 이 모든 것이 그녀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다. 끝까지 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 아침을 힘차게 여는 엄마, 환경을 생각하는 엄마, 건강한 엄마로 기억되길 바라는 그녀는 물건이나 소유의 굴레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습관을 바꾸고, 조금이라도 적게 소유하는 삶의 방식을 지향해나가고 있다. 그녀의 플로깅은 오늘도 현재 진행형이다. 플로깅.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었고, 지구와 이 땅의 모든 생명을 위한 의무였으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과정이었다. 쓰레기를 줍는 과정을 통해 인생의 의미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찰나의 부지런함으로 내가 지나가는 길을 바꾸는 것은 내 삶을 바꾸는 일이기도 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 소개

네 아이와 함께 9년째 생활 속 쓰레기를 줍고 있는 플로깅 실천가! 
풀무원 재단과 함께 하는 카카오 프로젝트 100<엄빠X아이 줍깅>리더! 
홈스쿨을 하는 네 아이와 함께 자라는 엄마! 
인생을 삶의 실험장이라 생각하며 살아가는 인생 탐험가! 


바다와 하늘, 풀벌레와 나무, 자연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 덕분에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고, 쓰레기 줍기를 실천하며 그 마음을 나누고 있다. 길 위의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있지만, 내가 남긴 쓰레기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고, 매일 아침 쓰레기 줍는 여행을 통해 ‘흔적 없이 살아가는 삶’을 배워나가고 있다. 


간소하고 소박하게 살아가는 달팽이처럼 느리지만 멈추지 않고 매일 조금씩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제보다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나만의 걸음으로, 나를 위하고 지구를 위한 한 걸음을 내밀어 본다. 지구 한 모퉁이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즐거움을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나무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많은 이들에게 플로깅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싶다.


 


 

책 속에서

P. 23 “어머니! 저것 좀 보세요. 큰일 났어요. 갈매기가 밧줄을 먹고 있어요.”
“어디?”
“저기 있잖아요. 입에 밧줄 물고 있는 거 보이죠?”
“갈매기가 왜 밧줄을 먹고 있지?”
“어머니, 갈매기가 갯지렁이인 줄 알고 밧줄을 먹고 있나 봐요.”
아이의 말에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다.
잔잔한 해변 구석에 파도가 밀고 온 쓰레기들이 잔뜩 쌓여있었다.
“저기에 쓰레기 진짜 많아요.”
“모래 놀이할 때 구해온 거 전부 파도에 떠밀려온 쓰레기였어요.”
그제야 바다 쓰레기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P. 29 아이들이 주워온 슬리퍼 한 짝이 잊고 지냈던 추억 속으로 나를 이끌었다. 아이들이 주워온 슬리퍼 한 짝. 이것도 처음부터 쓰레기는 아니었을 것이다. 누군가가 사용했던, 주인이 있었던 물건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한동안 주인이었던 물건이 눈앞에서 사라져 버린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관심조차 없이 살아간다. 쓰레기차가 지나가면 거기서 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놓치거나 버린 쓰레기가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발견되어 또 다른 동물의 먹이가 될수 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찔했다. 아무 상관 없는 일처럼 살아온 것에 대한 놀라움과 죄책감이 밀려왔다. 


P. 40 아직 걸음마도 쉽지 않았던 지훈이가 휴지통에 과자상자를 넣기 위해 서너 번 넘어졌다가 일어섰다가를 반복했다.
“다시 해볼까? 하나, 둘, 셋.”
“와~ 골인! 짝짝짝.”
우리의 첫 쓰레기 줍기는 아주 사소하게 시작되었다. 놀이터에서, 장미가 많이 피어있는 공원에서, 자주 그리고 가끔 쓰레기 줍기 놀이를 했다. 길거리의 쓰레기를 청소하는 것은 환경미화원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놀이가 되었다. 오로지 놀이를 위한 ‘쓰레기 줍기’였다. 그렇게 우리는 산책을 하고, 우리만의 놀이로 남편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P. 48 가끔 사람들은 나에게 ‘엄마의 삶을 살아야 한다.’라고 충고해 준다.
“아이들이랑 매일 함께하면 엄마 시간은 없잖아요.”
“꿈이 있을 건데, 자기 계발은 언제 해요?”
“일하고 싶지 않아요?”
나에게 아이들을 돌보는 일은 무엇보다 소중하고 값진 일이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이 행복하다. 아이들과 함께 산에 오르고, 바다에 머물면서 ‘나를 위한 평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다시 내려와야 하는 길을 올라가고, 보이지 않는 길을 걸어가는 것이 인생 아닐까? 우연히 떠나온 한라산 등산길에서 난생처음 ‘순례자의 마음’을 떠올렸다.

 

 

목차

프롤로그

바다를 사랑하는 가족
밧줄을 물고 있는 갈매기
아이들이 주워 온 슬리퍼 한쪽
갈매기가 남기고 간 선물
쓰레기 골인시키기 놀이
나답게 살아가는 힘, 제주
아부오름에서도 계속된 보물찾기
- 오색달팽이 비치코밍(beachcombing) 이야기

인생이 바뀐 밤
소유로부터 해방
행복을 쓰는 가계부
나눔이 불러온 기적
비울수록 선명해지는 꿈
- 오색달팽이 미니멀 라이프(minimal life) 이야기

함께 즐기는 플로깅의 시작
지구를 지키는 사 남매의 탄생
<제로 웨이스트. 대구> 자랑스러운 그녀들
지구 한 모퉁이 청소하기
익숙함을 버리고 선택한 작은 불편
플로깅 바이러스
충분히 행복한 지금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첫 플로깅 행사의 추억
튼튼이에게 보내는 엄마의 편지
- 오색달팽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이야기


시골에 사니까 너무 좋아요
머리가 아니라 몸이 하는 일
우리는 쓰레기만 주웠을 뿐인데
미안함과 불편함이 가득했던 밥상
나를 둘러싼 모든 것
우리가 지나간 길은 바뀌어요
플로깅하는 엄마
길에서 행복을 찾아내다 ‘더 파란 길’
생일이라서 쓰레기 줍는 거야
- 오색달팽이 플로깅(plogging) 이야기

나를 위해 달리는 시간
아이들도 나를 보며 자라겠지
쓰레기가 돈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식탁에서 지키는 지구
우리는 자연의 일부

에필로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