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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다행복교사 저 | 창비교육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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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5700676 / 224쪽 145 x 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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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책 속으로 우리 학교가 특별한 것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일주일에 한 번 2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 다모임에서 학교의 중요한 일을 토론으로 결정하여 실행하고, 교사들이 모두 모여 수업과 생활교육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론한다. 또 동학년 교사들과 수시로 학생 지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 공개 후 배운 점을 서로 나누는 정도이다.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하는 딱 그 정도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평범한 학교를 얼마나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가? (홍명희, 「교사, 학교에서 주인이 되다」 74쪽)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성에 차지 않는다고 내가 나서서 이리저리 코치를 하며 끌고 갔다면 어찌 됐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했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점을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아 가며 함께 노력했기에 제대로 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온전히 자신들의 힘으로! (장지숙, 「교육과정이 꽃으로 피면」 113쪽) 우리가 정성으로 돌보고 가꾸지만 자라는 힘은 작물 자체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때가 되어 조건이 맞으면 늦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싹을 틔우는 씨앗처럼, 우리 아이들도 꽃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인정해 주고 지지해 주고 기다려 주면, 꼭. (김종남, 「우리는 점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121쪽) 가슴에 명찰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교문에서부터 아이를 지적하며 하루를 시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틀 연속 양심 실내화를 빌린 아이에게 “한 번만 더 안 가져 오면 양심 실내화 대여는 이제 없다.”고 지적하는 대신 담임 선생님께 “아이가 실내화를 자꾸 안 들고 오던데 혹시 보셨어요? 못 챙길 만한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 아닐까요?”라고 물었으면 좋겠다. (김정아, 「나는 무채색보다 유채색이 좋아」 142쪽) 교사들이 자기 교과가 아닌 다른 교과의 수업을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수업 공개를 통해 교사들은 다른 교과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배우게 되고, 학생의 배움을 관찰하면서 자신의 수업을 디자인하기도 한다. 열린 교실 문 사이로 배움이 들어온다. (홍혜숙, 「교사 성장 배움터, 전문적 학습 공동체」 183쪽) 나는 다행복학교에서 다행복학교로 전근을 온, 이른바 다행복학교에 ‘뼈를 묻은’ 교사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내가 다행복학교를 위해서 특별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소통 문화 속에서 교사가 스스로 성장하고, 다른 교사와 학생의 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다행복학교의 가장 큰 매력이다. (최여례, 「통하였느냐? 그래, 소통(疏通)하였구나」 207쪽) 한때는 요술 방망이가 세상에 있다고 생각했다. 방망이를 한 번 쓱 휘두르면 모든 일이 해결되고 원하는 것이 뚝딱하고 만들어지는 요술 방망이 말이다. 그래서 모든 일에 요술 방망이를 찾으려 애를 썼다. ‘윤리적 생활 공동체’는 그렇게 찾은 요술 방망이 중 하나였다. (구준모,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221쪽)

저자 소개

  • 저자 : 부산다행복교사
저자 : 부산다행복교사
부산다행복교사들이 함께 썼습니다.
김경애(연산중학교), 주강원(반송중학교), 이주형(부산백양고등학교), 조향미(충렬고등학교), 홍명희(망미중학교), 이연진(연산중학교), 김민수(남산고등학교), 장지숙(가람중학교), 김종남(전 동신중학교), 김정아(주감중학교), 김민화(반송중학교), 정기옥(남산고등학교), 홍혜숙(충렬고등학교), 최여례(충렬고등학교), 구준모(부경고등학교)

책 속에서

P. 74 우리 학교가 특별한 것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일주일에 한 번 2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 다모임에서 학교의 중요한 일을 토론으로 결정하여 실행하고, 교사들이 모두 모여 수업과 생활교육에 대한 강의를 듣고 토론한다. 또 동학년 교사들과 수시로 학생 지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수업을 공개하고 수업 공개 후 배운 점을 서로 나누는 정도이다.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려면 이 정도는 해야 하는 딱 그 정도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평범한 학교를 얼마나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가? (홍명희, 「교사, 학교에서 주인이 되다」)  접기


P. 113 제대로 하지 못한다고 성에 차지 않는다고 내가 나서서 이리저리 코치를 하며 끌고 갔다면 어찌 됐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했다.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점을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아 가며 함께 노력했기에 제대로 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온전히 자신들의 힘으로! (장지숙, 「교육과정이 꽃으로 피면」)


P. 121 우리가 정성으로 돌보고 가꾸지만 자라는 힘은 작물 자체에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때가 되어 조건이 맞으면 늦더라도 언젠가 반드시 싹을 틔우는 씨앗처럼, 우리 아이들도 꽃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인정해 주고 지지해 주고 기다려 주면, 꼭. (김종남, 「우리는 점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P. 142 가슴에 명찰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교문에서부터 아이를 지적하며 하루를 시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틀 연속 양심 실내화를 빌린 아이에게 “한 번만 더 안 가져 오면 양심 실내화 대여는 이제 없다.”고 지적하는 대신 담임 선생님께 “아이가 실내화를 자꾸 안 들고 오던데 혹시 보셨어요? 못 챙길 만한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 아닐까요?”라고 물었으면 좋겠다. (김정아, 「나는 무채색보다 유채색이 좋아」) 


P. 188 교사들이 자기 교과가 아닌 다른 교과의 수업을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수업 공개를 통해 교사들은 다른 교과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지 배우게 되고, 학생의 배움을 관찰하면서 자신의 수업을 디자인하기도 한다. 열린 교실 문 사이로 배움이 들어온다. (홍혜숙, 「교사 성장 배움터, 전문적 학습 공동체」)

목차

들어가며
오솔길을 걸으며 손을 내밀다 김경애

1. 함께 내디딘 발걸음
리더 교사는 마중물 교사 주강원
해마다 새로운 꽃나무처럼 이주형

2. 함께 꾸는 꿈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조향미
교사, 학교에서 주인이 되다 홍명희
함께 배우고 성장하겠습니다 이연진

3. 신나는 배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마음 김민수
교육과정이 꽃으로 피면 장지숙
우리는 점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김종남
나는 무채색보다 유채색이 좋아 김정아

4. 서로를 보고 배우는 교사들
수업 나눔, 따뜻한 공동체로 가는 길 김민화
교사 공동체, 둘러앉아 나누는 것부터! 정기옥
교사 성장 배움터,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홍혜숙

5. 우리를 키운 다행복학교
통하였느냐? 그래, 소통(疏通)하였구나 최여례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구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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