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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임팩트 크리스퍼 혁명과 유전자 편집의 시대

케빈 데이비스, 배상수 저 | 제효영 역 | 브론스테인 |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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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35464324 / 760쪽 152 x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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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유전자 편집의 시대가 이제 눈앞에 다가왔다! 세상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크리스퍼 혁명에 관하여 크리스퍼의 역사 속에서 미래의 청사진을 엿보다! 2020년, 에마뉘엘 샤르팡티에 박사와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2012년 두 과학자가 고안하고 만들어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는 불과 8년만에 두 과학자에게 노벨상을 안겨줄 만큼 획기적인 기술이었다. 특정 DNA 표적만을 정확하게 인식하여 잘라내는 크리스퍼. 크리스퍼 기술은 만능 도구의 대명사인 스위스 아미 나이프처럼 너무나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특정 유전자의 기능과 역할을 밝히는 기초연구부터 멸종 동물의 복원, 식물 품종 개량, 유전자 질환의 치료, 재앙을 불러오는 모기나 메뚜기 같은 해충을 박멸하는 일 등 일일이 다 적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다. 그런데 너무 만능이라 신과 같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이 기술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다. 2017년, 중국의 허젠쿠이 교수는 베이징의 한 단체와 함께 중국의 HIV 환자를 모집했다. 그가 내건 연구 제목은 ‘에이즈 백신 개발 프로젝트’였다. 모집된 환자 중 남성이 HIV 양성 판정을 받은 여덟 쌍의 커플이 참여하기로 했으나 한 커플은 결국 의사를 철회하여 일곱 커플이 참여하게 되었다. 이후 시험에 참여한 일곱 여성 중 두 명은 허젠쿠이 교수가 편집한 HIV에 면역력을 가진 배아를 임신하였다. 2018년, 임신한 여성은 유전자 편집 아기를 출생했고, 이 소식은 신속하게 퍼져 나갔다. 이 충격적인 사건은 크리스퍼 기술만이 아니라 생명과학에 충격적인 여파를 주었다. 이 사건은 크리스퍼가 가져올 윤리적, 사회적인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면서, 기술의 발전 속도는 점점 빨라졌지만 사회는 아직 그 속도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준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이 책은 크리스퍼의 역사와 가능성 그리고 여전히 남은 과제를 수많은 과학자들과 현장 속에서 보여준다. 크리스퍼는, 유전자 편집은 먼 미래 기술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곳곳에서 연구하고 활용하는 방안이 이어지는 현재진행형 기술이다. 이러한 획기적인 기술이 꾸준히 연구되고 있지만, 여전히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크리스퍼가 혁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발견임에도 불구하고 장점보다는 단점과 문제점만 널리 알려지고 있는 실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크리스퍼의 모든 것을 담은 이 책은 매우 시의적절한 시기에 나왔다고 할 수 있다. 과거 영국의 생리학자 로버트 에드워즈가 최초로 성공한 시험관 아기는 약 800만 명의 생명을 탄생할 수 있게 만들었다. 크리스퍼는 그 이상의 잠재력을 지녔다. 이 혁명적인 기술이 정말 우리 사회를 위해 올바르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탄생한 이 책은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생화학으로 석사 학위를, 런던 대학에서 유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희귀 유전병인 낭포성 섬유증에 관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저명한 학술지에 다수 발표하며 결과를 인정받았다. 박사 학위 후 미국 보스턴으로 건너가 하버드 대학에서 연구를 지속했으며, 1990년 실험실을 떠나 《네이처Nature》의 편집장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이후 《네이처제네틱스Nature Genetics》를 직접 창간했으며, 그 외 여러 저명한 잡지인 《커런트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케미스트리 앤드바이올로지Chemistry&Biology》, 《캔서셀Cancer Cell》,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of Journal of Medicine》 등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비단 과학 분야의 학술지 뿐만 아니라, 《런던타임스London Times》, 《보스턴글로브Boston Globe》, 《뉴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등의 잡지에도 인간 유전정보 산업의 태동에 관한 통찰력 있는 글을 기고해오고 있다.

현재는 《바이오아이티월드Bio-IT World》의 편집장으로, 생명공학과 정보 산업이 어떤 접점을 가지고 있는지, 그를 통해 어떤 새로운 산업들이 세상에 나타나 변화를 이끌 것인지, 자신만의 독특하고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글을 써오고 있다. 특히 인간의 유전자에 관심이 많은데, 저서 『돌파구: 유방암 유전자를 찾기 위한 경주Breakthrough: The Race to Find the Breast Cancer Gene』, 『게놈 퍼즐 맞추기Cracking the Genome』 등을 통해, 유전자라는 것이 인간의 삶에 진실로 중요하다는 철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중에서도 2000년에 출간한 『게놈 퍼즐 맞추기』는 15개 언어로 번역되기도 했다.
옮긴이 

현재 한양대학교 화학과에서 대학생들을 가르치며 연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서울대학교 화학부 박사후연구원으로 지냈다. 고등학교 시절 수학과 물리 과목을 좋아하여 물리학과에 입학했지만, 대학교 1학년 때 들었던 ‘생물학’ 수업시간에 DNA 이중나선의 구조를 밝히는데 크게 기여한 프랜시스 크릭이 당시 ‘이론물리학’을 전공했다는 사실에 크게 감화되어 생물학, 유전학 분야에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세기 초반 새로운 물리학 이론들과 법칙들이 만들어지고 정립되어 가는 시기와 비슷하게, 21세기 초반인 현재는 하루가 다르게 생명과학, 생명공학, 의과학 분야가 발전해 가고 있다는 것을 연구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있다. 모든 과학적 발견과 기술의 발전은 이전 연구자들의 업적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말을 좋아하고, 우리가 가진 과학기술들이 인류사회에 공익적으로 널리 쓰일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역자 소개

성균관대학교 유전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대학원 재학 중 번역의 매력에 빠져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몸은 기억한다: 트라우마가 남긴 흔적들』,『밥상의 미래: 마음껏 먹어도 질병 없이 사는 』,『세끼 맛있게 먹고 운동 없이 살 빼는 G폭탄 식사법』,『세뇌: 무모한 신경과학의 매력적인 유혹』,『브레인 바이블: 평생 생생하게, 생산적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섯 가지 전략』,『콜레스테롤 수치에 속지 마라』,『약 없이 스스로 낫는 법』,『독성프리: 우리를 병들게 하는 독성화학물질로부터 가정과 건강을 지키는 법』등 다수가 있다.

목차

감수자의 말
머리말

1부.
1장. 크리스퍼 열풍
2장. 한 수 위
3장. 영웅들
4장. 델마와 루이스
5장. DNA 수술
6장 꿈의 구장
7장. 수상 경쟁

2부
8장. 유전체 편집 이전 시대
9장. 구원인가, 재앙인가
10장. 유전자 치료의 흥망성쇠
11장. 하루아침에 찾아온 성공
12장. 당신을 고쳐 줄게요
13장. 특허 출원 중

3부
14장. #크리스퍼아기
15장. 신화에서 온 소년
16장. 되돌릴 수 없는 첫걸음
17장. 더럽혀진 잉태
18장. 경계를 넘어 생식세포로
19장. 규칙을 저버리다

4부
20장. 멸종, 그 이후
21장. 농업의 보조 기술
22장. 크리스퍼의 전성기, 프라임 편집
24장. 만루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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