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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에

원제 : One Monday Morning (1967년)
시리즈 : 미래 그림책 [61]

유리 슐레비츠 저 | 양녕자 역 | 미래아이 |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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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구판 정보

월요일아침에 유리슐레비츠 저 | 미래M&B | 2006년 03월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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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83949110 / 44쪽 175 x 254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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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어느 월요일 아침, 소년이 살고 있는 마을이 흠뻑 젖어 있습니다. 낡은 거리에는 아무도 보이지 않습니다. 바로 그때, 어두컴컴한 마을 모퉁이에서 화려한 옷을 차려 입은 왕이 등장합니다. 그 뒤로 부채를 흔들어 대는 왕비와 소년을 닮은 어린 왕자가 따라오지요. 어리둥절해하는 독자들에게 소년은 그들이 ‘나’를 만나러 왔다고 말합니다. 마법의 주문을 읊은 것처럼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소년의 상상 속으로 들어갑니다. 소년을 만나러 왕과 왕비와 어린 왕자는 매일같이 찾아오지만 소년은 항상 마을 어딘가에서 딴청을 부리고 있습니다. 요일이 바뀜에 따라 왕실 사람들의 행렬은 한 명씩 더 늘어나고 마침내 모두가 모인 일요일, 소년은 그제야 수줍은 미소로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이 그림책의 이야기는 옛날 프랑스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던 노래 ‘Le Petit Prince’에서 따왔습니다. 노래에서는 왕과 왕비와 어린 왕자 세 인물이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마지막에 “다시는 안 올 거야!”라고 끝을 맺습니다. 하지만 작가는 텅 빈 빈민가에 살고 있는 주인공 소년이 가지고 놀던 카드에 그려진 기사, 근위병, 요리사, 이발사, 광대 등을 리듬에 맞추어 하나씩 등장시킵니다. 그리고 아이다운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다르게 끝맺음으로써 그림책으로서의 재미와 작가만의 개성을 살렸습니다. 현실과 환상의 조화는 뚜렷하게 대비되는 그림을 통해서 잘 알 수 있습니다. 무채색에 가까운 삭막한 빈민가의 모습과 화려하고 풍만한 느낌의 왕과 알록달록한 옷차림의 행렬들, 표정을 잘 알 수 없는 소년과 왕실 사람들의 과장되고 우스꽝스러운 몸짓과 표정,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무채색의 현실 속에 그들이 찾아오면서 날씨 또한 밝고 따뜻한 색감으로 바뀝니다. 손님들에게는 영 무심한 소년과 달리 점점 길어지고 동적으로 변하는 왕실 사람들의 모습에 독자들의 기대감이 커져 가는 것 역시 대조를 이룬다고 할 수 있겠지요. 또한 왕실 손님들이 소년을 만났을 때 한껏 차오른 기쁨을 작가는 “인사나 하려고 잠깐 들렀지.”라는 엉뚱한 말로 끝맺으면서 절제와 반전의 묘미를 맛보게 합니다. 다음 장을 넘기면 지금까지의 인물들은 소년이 가지고 놀던 카드와 인형, 액자 속의 강아지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느새 비가 그치고 밝은 햇살이 비춥니다. 어느 비 오는 아침, 낡은 빈민가에 살고 있는 소년의 지루한 시간이 짧은 상상만으로 무척 즐거워졌습니다. 이 그림책은 아이들이 엄마를 따라 노래를 부르듯 읽을 수 있어 요일의 이름과 순서를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요일이 바뀔 때마다 왕실 사람들의 행렬이 한 층씩 올라가면서 수에 대한 감각을 익히도록 한 작가의 세심함이 보입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

저자 소개

1935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활동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바르샤바 대공습을 겪고 나서 슐레비츠 가족은 폴란드를 탈출하여 떠돌다가 1947년에 파리에 정착했으나 1949년 다시 이스라엘로 옮겨 간다. 그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예술학교에서 디자인과 회화를 공부한 뒤, 1959년에 뉴욕으로 건너가 브루클린 뮤지엄 미술 학교에서 공부하며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1962년 하퍼 앤 로(Haper & Row) 출판사의 편집자의 눈에 띄어 본격적인 어린이 책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해 1963년에 첫 그림책 『내 방에 들어온 달님』을 출간한다. 그는 1969년에 『세상에 둘도 없는 바보와 하늘을 나는 배』에 그림을 그려 칼데콧 상을 받았고, 직접 글을 쓰고 그린 『보물』과 『눈』으로 각각 칼데콧 아너 상(1980, 1999)을 받았다. 그 밖의 작품으로 『비 오는 날』, 『새벽』, 『비밀의 방』, 『황금 거위』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양녕자

이화여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어른과 어린이를 위한 좋은 책을 골라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자크 라캉』 『모네-창해ABC』 『화가와 정원사』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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