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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처럼 [40주년 기념 개정판]
원제 : A River Runs through It and Other Stories
ISBN : 9791160870763 / 387쪽 128 x 188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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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추천사 존 글럭, 뉴욕타임스 이 책은 아버지와 아들, 자연 세계의 즐거움, 사랑, 상실, 강물이 우리를 사로잡는 힘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 소설보다 그런 명상적인 주제들을 더 멋지게 구현한 작품을 나는 지금껏 만나본 적이 없다.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도 그렇지만 「흐르는 강물처럼」은 내게 핵심적인 텍스트가 되었다. 어떤 면에는 낚시 교과서이고, 다른 면에서는 훌륭한 문학 작품이고 또 다른 면에서는 정신적 안내서이다… 내가 가장 애독하는 책들 중 하나이다. 제임스 R. 프레이크스, 뉴욕타임스 북리뷰 신랄하고 건조하고 간결한 매클린의 책은 풍성한 미국 문학의 전통을 이어받는 소리를 낸다. 마크 트웨인, 킨 허바드, 리처드 비셸, 진 셰퍼드 같은 작가를 연상시킨다. 나는 이 작품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사랑한다. 로저 세일, 뉴욕 리뷰 오브 북스 정말 매혹적인 이야기이다… 나는 이 소설을 지금껏 세 번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더욱 충만해지는 느낌이다. 바버라 베넌, 퍼블리셔스 위클리 독특하면서도 경이로운 작품이다. 자연의 기적, 세상의 리얼리티, 인간 신비의 탐구 등이 녹아 들어간 아름다운 스토리이다. 현명하고, 재치 넘치고, 경이롭다. 매클린은 이야기를 엮어나가고, 낚싯줄을 던지고, 강물을 낚고, 숲을 그려 보인다. 케네스 M. 피어스, 빌리지 보이스 걸작이다… 놀라운 소설,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시간과 인생에 대한 서정적 기록이다. 온갖 종류의 예술, 가령 신비한 자연, 인간의 퍼스낼리티, 사교, 플라이 낚시 등에서 작동하는 예술에 독자들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매클린의 특별한 재주가 놀랍다. 필립 코너스, 네이션 매클린은 이 세상을 떠난다 해도 이것 하나는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로키산맥에서 직접 낚시를 해보았고 동시에 플라이 낚시의 수단과 방법을 다룬 이 소설을 읽은 사람이라면, 지금껏 나온 플라이 낚시를 다룬 매뉴얼로는 이 책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비극적 글쓰기의 분야에서도 걸작으로 평가받으면서 동시에 이런 뛰어난 매뉴얼 역할을 하다니, 정말 대단한 업적이다. 앨프레드 캐즌, 시카고 트리뷴 그 감동의 힘과 느낌이 정말로 아름답다… 소로와 헤밍웨이의 걸작에 비추어 보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 앤드루 로젠하임, 인디펜던트 「흐르는 강물처럼」은 낚싯대라고는 손에 잡아본 적이 없는 사람도 단번에 매혹시키는 자전적 엘레지이다. 이 소설 속에서 낚싯줄을 던지는 기술은 우아함의 리추얼(의식)이 되고, 자연의 심오함을 깨닫는 명상의 메타포(은유)가 된다. 닉 라이언스(플라이 낚시꾼) 매클린의 책은 걸작이라고 불릴 만한 진귀한 회고록들 중의 하나가 될 것이다… 토속적이고, 변덕스럽고, 권위 있으면서, 현명하다. 독자의 가슴을 잔잔하게 감동시키고 눈에 남아 있는 시각적 이미지를 끝까지 추적한다… 이 책은 하나의 보석이다. 로버트 레드포드 그의 소설은 영화로 만들기에 굉장히 까다로운 것이었다. 그렇지만 나는 우리가 이 작품의 많은 부분을 서로 똑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 그리하여 내가 만든 영화가 우리가 공유한 시선의 결과물이라고 확신한다.
P. 15 나는 1981년 몬태나 주를 방문하던 중에 내 친구 토머스 맥구언과 함께 미국 서부의 소설가들에 대해서 논의했다. 우리는 작가의 진정성 문제, 그러니까 작가가 그것을 직접 체험하여 알고 있는 것인지, 혹은 단지 그것을 말로만 좋아하는 것인지를 두고서 한참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과정에서 월리스 스테그너, 이반 도이그, A. B. 거스리 같은 작가들의 이름이 나왔는데, 갑자기 영감이 떠오른 듯이 맥구언은 이 문제를 결론지을 수 있는 작품이 하나 있다면서 내게 노먼 매클린의 「흐르는 강물처럼」을 한번 읽어보라고 권했다. 그는 “작가의 진정성이 정말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게 바로 그거야.”라고 말했다. - 로버트 레드포드의 서문
P. 22 알레고리, 진혼곡, 기억이 적절히 뒤섞인 이 소설은 미국 문학의 위대한 스토리 중 하나이다. 강물의 상징적 의미, 가버린 세월과 죽은 동생에 대한 아쉬움, 인간 생명의 덧없음과 아름다움에 대한 통찰 등이 아주 강력한 감동을 자아내어 이 책을 읽은 독자는 이 스토리를 평생 동안 잊지 못하게 된다. 많은 비평가들은 70대의 노작가가 단 한 번의 시도에서 이런 걸작을 써낸 사실을 놀라워한다. 하지만 70대야말로 불과 얼음의 적절한 조화, 수십 년 동안 세계 문학을 가르쳐 오면서 힘들게 얻은 인생의 심오한 지혜가 비로소 꽃피어나는 때가 아닐까? 매클린은 스코틀랜드 장로교 집안에서 태어나 거친 지방의 숲과 강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상실과 슬픔을 개인적으로 겪었으며, 자연 환경으로부터 리듬과 구조에 대한 깨우침을 얻었고, 주변의 사물에 대하여 지칠 줄 모르는 탐구심을 보여 왔다. 이런 사실들을 감안할 때, 그가 첫 번째 시도에서 걸작을 써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 아니라, 당연한 귀결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 애니 프루의 서문
P. 43 우리 집안에서는, 종교와 플라이 낚시 사이에는 명확한 구분이 없었다. 우리는 몬태나 주 서부의 송어 낚시 강들이 교차하는 지점에 살았고, 아버지는 장로교 목사이면서 스스로 플라이를 엮는 낚시꾼이면서 동시에 남들에게 낚시를 가르치는 분이었다. 아버지는 그리스도의 제자들도 낚시꾼이라고 우리 형제에게 말했고, 그래서 동생과 나는 갈릴리 바다 위의 일급 어부들은 모두 플라이 낚시꾼이고, 사랑받는 제자였던 요한은 그중에서도 드라이 플라이 낚시꾼일 거라고 짐작했다.
P. 45 아버지는 인간이 최초의 은총 상태에서 추락했기 때문에 그 본성이 혼잡스럽다고 믿었다. 어릴 적에 나는 그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해, 인간이 나무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은총에서 추락했나 보다 하고 막연히 추측했다. 나의 아버지가 하느님을 수학자라고 생각했는지 어쩐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하느님이 숫자를 잘 헤아리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의 리듬을 잘 따를 때에만 힘과 아름다움이 생긴다고 믿었다. 다른 많은 장로교 신자들과는 다르게 아버지는 ‘아름다움’이라는 말을 종종 사용했다.
P. 48 네 박자 리듬은 아주 훌륭한 기능을 발휘한다. 하나에 낚싯줄, 리더, 플라이가 물에서 나온다. 둘에 이 셋을 공중으로 곧바로 들어올린다. 셋은 우리 아버지의 설명대로라면 이렇게 된다. 낚싯줄이 머리 위에 왔을 때 리더와 플라이에 약간 지체하는 시간을 주어서 앞으로 다시 나아가는 낚싯줄을 뒤따르게 한다. 넷에 손에 힘을 넣으며 줄을 앞으로 던져 10시 방향이 되게 한다. 이어 플라이와 리더가 줄보다 앞에 서게 하여 물속으로 가볍게 떨어지는지 확인한다. 힘은 아무 데서나 발휘하라고 있는 게 아니고, 진정한 힘이란 그것을 어디다 쓸 것인지 아는 데서 나온다. 아버지는 거듭하여 말하곤 했다.
“기억해라. 낚시란 말이야, 10시 방향과 오후 2시 방향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네 박자 리듬이야.”
아버지는 이 세상과 관련된 어떤 문제들에 대해서는 아주 강한 확신을 갖고 있었다. 아버지가 볼 때, 모든 좋은 것들?송어낚시나 영혼의 구제나?은 은총에서 나오며 그 은총은 기술이 가져다주고 마지막으로 그 기술의 습득은 쉽지가 않다는 것이었다
역자의 말
로버트 레드포드의 서문
애니 프루의 서문
감사의 말
흐르는 강물처럼
벌목꾼 짐과 그의 여자들
산림청 임시 관리원의 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