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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CITY 로마의 도시 설계와 건설에 관한 이야기

원제 : City: A Story of Roman Planning and Construction
시리즈 : 데이비드 맥컬레이 건축 이야기 [11]

데이비드맥컬레이. 저 | 이민아 역 | 소년한길 | 2004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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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5655755 / 112쪽 237 x 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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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도시, 시작은 이랬다 기원전 200년이 되면서 로마 공화국은 알프스를 제외한 이탈리아 땅 전체를 정복했다. 그 다음 300여 동안 로마는 스페인에서 페르시아에 이르는 광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이 넓?은 국토를 다스리기 위해 여기 저기 아주 크고 튼튼한 막사를 세웠고, 시간이 지나면서 군대의 필요성이 줄고 사람들이 늘어나자 많은 막사들은 점차 도시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로마인들은 알고 있었다 도시는 사업이나 정부 혹은 종교의 중... ▶도시, 시작은 이랬다 기원전 200년이 되면서 로마 공화국은 알프스를 제외한 이탈리아 땅 전체를 정복했다. 그 다음 300여 동안 로마는 스페인에서 페르시아에 이르는 광대한 제국을 건설했다. 이 넓은 국토를 다스리기 위해 여기 저기 아주 크고 튼튼한 막사를 세웠고, 시간이 지나면서 군대의 필요성이 줄고 사람들이 늘어나자 많은 막사들은 점차 도시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로마인들은 알고 있었다 도시는 사업이나 정부 혹은 종교의 중심지 그 이상의 무엇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무엇보다 사람이 살고 싶어하는 곳이 되야 한다는 것을 잘 알았다. 도시는 부유한 사람이건 가난한 사람이건 가리지 않고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 줄 의무가 있었다. 도시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서 구상되고 건설되었다. 집, 가게부터 광장, 신전 따위의 공공 영역에 이르는 건물 뿐만 아니라 물의 양, 차도와 인도, 하수도의 수와 규모는 도시에 살 사람들의 수와 도시의 크기에 따라 결정되었다. ▶이렇게 진행되었다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맨처음으로 할 일은 도시의 위치를 정하는 것이었다. 측량사들은 평행하면서도 비탈진 지대를 골랐다. 배수를 원활하게 하면서 홍수의 피해를 겪지 않기 위해서였다. 사제가 그 지역에 사는 토끼와 농부의 간을 검사하여 그곳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곳인지를 판단했다. 도시의 위치가 정해진 다음에는 구역을 정하고 그 구역을 다시 몇 개의 카스트룸으로 나누었다. 카스트룸에는 병사와 노예, 순수품 막사가 들어섰다. 도시 계획가들은 종합 도시 계획을 완성한 다음 카스트룸을 중심으로 중앙 동서로와 중앙 남북로 대로 2개를 만들고 도시 둘레에는 성벽을 올렸다. 도시 계획가들은 반드시 필요한 시설뿐만 아니라 극장과 원형 경기장 같은 오락 시설도 만들 생각이었다. 사람들이 많아질 때를 대비한 공간을 남겨 두는 것도 잊지 않았다. 도로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가장 대표적인 시설이었다. 건물들이 사람들을 억누르지 않게 건물의 높이는 건물이 서 있는 거리 너비의 두 배를 넘지 못하도록 한 덕분에, 도로에는 언제나 햇빛이 넘쳤다. 도로를 만들 때는 사람들이 다닐 길을 충분히 마련하고, 길을 오가는 사람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되는 수레나 마차의 운행은 엄격하게 통제했다. 주택가에서는 소음이 심한 말과 마차의 통행이 금지되었다. 낮에는 건축 자재를 운반하는 용도를 제외한 모든 수레와 마차의 통행이 불가능했다. 도로 양쪽의 인도는 도로보다 15센티미터 높게 만들어 탈것이 인도로 굴러 들어가는 사고를 막았다. 도로에는 돌을 깔아 탈것의 속도를 제한했다. 이런 도로에서는 탈것뿐 아니라 짐승도 빨리 움직일 수가 없었다. 비가 내리면 도로의 물은 도랑을 타고 하수구로 흘러 들었다. 그러면 사람들은 신발을 적시지 않고도 길을 다닐 수가 있었다. 도시 계획가들의 배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사람이 많아지면 생존에 필수인 물의 소모량이 늘어날 것은 두말할 것이 없었다. 그래서 남쪽에 있는 산의 호수에 연결되는 도수관을 만들어 그때를 준비했다. 이렇듯 로마인의 도시 구상과 건설의 중심에는 언제나 인간이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는 현대의 도시와 그 문제점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적절한 도시 설계가 더 없이 절실한 때이기 때문이다. 도시를 만든 로마인의 정신과 기술을 되돌아 봄으로써 우리는 오늘날의 도시와 도시 건설에 대해 새로운 눈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1946년 영국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맥컬레이는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후 로마 폼페이 등지에서 공부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고등학교 교사,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고, 건축에 관한 창의적인 책을 내서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그의 첫 작품 <대성당>은 중세 시대의 건축물에 대한 그림책으로 출간되자마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칼데콧상을 비롯하여 독일 청소년 도서상, 네덜란드 은연필상 등 세계적으로 뛰어난 책에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그는 특히 기계, 과학적 원리, 복잡한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이민아
이화여화대학교에서 중문학을 공부했고, 영문 책과 중문 책을 번역한다. 옮긴 책으로 올리버 색스의 『온 더 무브』, 『깨어남』, 『색맹의 섬』, 빌 헤이스의 『인섬니악 시티』, 에릭 호퍼의『맹신자들』, 이언 매큐언의 『토요일』, 헬렌 한프의 『채링크로스 84번지』, 수전 손택의 『해석에 반대한다』, 피터 브룩의 『빈 공간』등 다수가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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