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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드PYRAMID

원제 : Pyramid (1975년)
시리즈 : 데이비드 맥컬레이 건축 이야기 [11]

데이비드 맥컬레이 저 | 하유진 역 | 한길사 | 2004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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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35655724 / 80쪽 237 x 310 (㎜) / 양장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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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인간의 숭고한 노동과 상상력의 결정체. 이집트 피라미드의 비밀을 모두 밝힌다. 상상 속의 피라미드의 건설 과정을 단계적으로, 그리고 사실적으로 설명한다. 피라미드와 주변의 신전들, 둑길의 건설 과정을 차례로 따라가다 보면 왜, 어떻게 만들어 졌는지 알 수 있다. 세밀하게 그려진 흑백의 그림들은 우리의 이해를 돕고, 피라미드의 숨결을 느끼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서평 ▶세계 7대 불가사의, 피라미드 인간의 손으로 만든 세계 최대의 건조물인 피라미드는 고 왕국의 전성기인 기원전 2700년 경에 만들어졌다. 이집트 전 지역에서 발견된 94개의 피라미드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기자 지역의 피라미드로,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쿠프왕의 피라미드의 경우 2,352,000개에서 268만 여개 정도의 각 2.5톤 ~10톤의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투스(BC 5세기)의 [역사]라는 책에 보면, 기자 지역의 피라미드를 10만 명이 3개월씩 교대로 2... ▶세계 7대 불가사의, 피라미드 인간의 손으로 만든 세계 최대의 건조물인 피라미드는 고 왕국의 전성기인 기원전 2700년 경에 만들어졌다. 이집트 전 지역에서 발견된 94개의 피라미드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기자 지역의 피라미드로,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쿠프왕의 피라미드의 경우 2,352,000개에서 268만 여개 정도의 각 2.5톤 ~10톤의 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투스(BC 5세기)의 [역사]라는 책에 보면, 기자 지역의 피라미드를 10만 명이 3개월씩 교대로 20년에 걸쳐 건조했다고 기술되어 있다. 그러나 아직도 그 무거운 돌을 어떻게 옮겼는지, 어떻게 진북(眞北)에서 5분 밖에 벗어나 있지 않을 정도로 정확한 방향을 잡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다. 21세기의 건축물로도 따라갈 수 없는 정확성은 도저히 인간의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이다. 현대 과학으로도 이 거대한 건축물의 비밀을 규명하는 일은 쉽지가 않다. ▶죽음의 최종성, 시간의 유한성을 부정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죽음을 또 다른 세계에서의 새로운 삶의 시작으로 여겨, 어떤 대책을 세우기만 한다면 삶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짧은 지상의 삶을 위한 집은 진흙으로 간단하게 짓고, 죽음 이후의 영원한 삶을 위한 무덤은 돌로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집트인들은 모든 이에게 물질적인 육신 외에 ‘바’라는 영혼과 그 복제물인 ‘카’가 있으며, 바는 육신이 죽은 다음에도 계속 지상에 살면서 밤이면 육신 안에서 쉬고 카는 이곳과 다른 세계 사이를 오가며 여행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육신과 동일하나 존재인 바와 카의 이런 생활 방식을 통해서 삶이 영원히 지속된다고 생각한 이집트인들은 시신을 미라로 만들어 보존하였다. 시신이 안치되는 무덤에는 두 가지 중요한 기능이 있었다. 하나는 화학성분과 도둑들로부터 시신을 보호하는 것이었다. 도둑들은 무덤 안과 관 주변에 놓여 있는 금을 비롯한 귀중한 물건들을 훔쳐가곤 했다. 다른 하나는 ‘카’의 안식처로서의 기능이었다. 무덤 주인이 중요한 인물일수록 무덤은 더욱 커졌다. 파라오는 죽은 뒤 신이 될 것이었으므로, 그의 것이 무덤 가운데 가장 크고 정교했다. ▶인간의 숭고한 노동과 상상력의 결정체 기원전 2700년에서 2200년 사이에 만들어진 왕실의 무덤들은 신전과 마스터바라고 하는 작은 석실분묘들로 이루어진 건축군으로 둘러쌌다. 왕의 묘실은 피라미드라는 돌산을 만들어 보호했다. 피라미드는 꼭지점 한 개 밑으로 삼각면 네 개가 펼쳐진 형태인데, 이는 파라오 위에서 내리쬐는 태양 광선을 표현한 것이다. 태양 광선은 언제나 파라오를 태양의 신인 ‘레’와 직접 연결시켜 준다. 피라미드 동쪽 면 맞은편에는 카가 드나들도록 가짜문을 낸 신전을 세웠다. 피라미드 터는 모두 나일강 서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태양이 서쪽으로 지면서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밤의 여행을 시작할 때 카도 함께 여행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었다. 건설이 10년째로 접어들자 나일강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평야에서도 두 피라미드의 기단을 쉽게 볼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되었다. 저녁이면 농부들은 집에 진흙을 바르거나 여분의 방을 만들면서 자신들이 옮긴 벽돌의 숫자와 파라오를 위해 복무한 연수를 자랑스럽게 떠벌렸다. 그러나 가족들은 알고 있었다. 그들이 범람기의 7개월 혹은 8개월 동안 다시 집을 떠나 있으리라는 것과, 그들에게는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무거운 벽돌을 나르는 동안 사고는 흔한 일이었으며,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피라미드는 죽음의 최종성과 시간의 유한성을 부정하고 수천 명의 조직적인 힘을 동원하여 영원히 남을 무언가를 만들고자 했던 이들에게 바쳐진 기념물이다.

저자 소개

서강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 철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 대학교에서 중국 불교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있다. 주 전공분야는 중국불교사상사, 도교와 불교의 관계 연구 등이며, 최근에는 동아시아 열반학과 불성학에 초점을 두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六朝時期的感應思想」*, 「중국 초기 반야학의 유무관–이제설의 수용과 관련하여」, 「도생의 돈오설」, 「성현영과 이충익의 유무관 비교」등이 있다.
1946년 영국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맥컬레이는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후 로마 폼페이 등지에서 공부했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고등학교 교사,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고, 건축에 관한 창의적인 책을 내서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다. 그의 첫 작품 <대성당>은 중세 시대의 건축물에 대한 그림책으로 출간되자마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칼데콧상을 비롯하여 독일 청소년 도서상, 네덜란드 은연필상 등 세계적으로 뛰어난 책에 수여하는 상을 받았다. 그는 특히 기계, 과학적 원리, 복잡한 과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하유진

서강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였다. 현재 영어와 중국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탁자 위의 세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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