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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6830037 / 208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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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우리는 목욕탕의 때를 먹고 살거든.”
목욕탕에 붙은 요괴 퇴치 부적 때문에 배를 곪고 있는 아카나메의 아이들.
야스케는 아이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친다.
그런데... 부적을 떼는 순간!
머리카락이 타는 듯한 지독한 냄새와 함께 불길한 속삭임이 들려온다.
“요즘, 요괴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다오.”
어느 날부터 사라지기 시작한 요괴 아이들.
흔적도, 냄새도 남기지 않고 그야말로 감쪽같이 ‘사라져’버렸다.
요괴 봉행소의 수사도 난항을 겪고 있다는데...
야스케는 마지막으로 사라진 아이, 엔라엔라의 뒤를 쫓아 센소지로 향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맞닥뜨리게 된 인간 소녀, 아키다.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거짓말처럼 재밌는 일은 또 없으니까.”
아키의 거짓말에 속아, 늪에 빠진 야스케.
온몸이 진흙투성이가 된 야스케를 아키는 큰 소리로 비웃는다.
그런 아키의 눈에는 어째서인지 눈물이 가득하다
말과 행동이 다른 이 소녀에게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우소아부라에 씐 것이라는 센야의 말에 야스케는 그녀를 도울 방법을 찾는다.
뒤이어 충격적이고 두려운 어느 날 밤의 일을 듣게 되는데...
퍼즐처럼 맞춰지고, 이어지면서 하나의 진실을 향해 질주하는 사건들
야스케가 어둠 속에서 목격한 사악한 거래는 무엇일까?
대야에서 새하얀 것이 솟구쳐 올랐다.
쓰유미도 우메키치도 눈이 휘둥그레졌다.
“구, 국수?”
국수였다. 엄청난 양의 하얀 국수가 대야에서 꿀렁꿀렁 솟구쳐 올랐다. 국수는 엄청난 기세로 쏟아져 나왔고, 전혀 멈출 것 같지 않았다.
문득 안텐은 신선한 가을바람이 볼을 어루만지는 걸 느끼고,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저는, 자주 생각, 했어요. 바람이 된다면, 좋을 텐데, 하고. 바람이 되면, 어디든, 갈 수 있으니까. …… 다마유키, 님. 저는, 바람이 되고, 싶어요.”
“그럼 그렇게 하면 돼요.”
다마유키는 망설임 없이 재촉했다.
“저는 저 녀석을 쫓을 거예요. ……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무시무시한 얼굴로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유키야. 그의 머리카락에서 색이 점차 빠져나가더니 달처럼 새하얗게 변해 가는 모습을, 기쇼는 부들부들 떨면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알 수 있었다.
뱌쿠란 사냥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언젠가 당신에게 둘도 없이 소중한 것이 생기기를 바랄게요. 마음을 맡길 수 있는 상대를 또 만나기를요.”

1장. 흩날리는 벚꽃잎에 마음을 빼앗기네
1. 요괴 세계의 비밀통로
2. 어른이 된 하쓰네
3. 인간과 요괴의 사랑
2장. 무더운 한여름 밤 요괴 아이 모여드네
1. 대요괴, 야스케를 납치하다
2. 꼬마 요괴들의 내기
3. 국수 요괴의 습격
3장. 붉게 물든 단풍 아래 바람이 불어오네
1. 토끼 요괴의 슬픈 사연
2. 아이를 살릴 수 있다면
3. 이제 널 혼자 두지 않을 거야
4. 아름다운 비밀
4장. 차디찬 겨울밤에 달빛이 부서지네
1. 쌍둥이 남매의 운명
2. 뱌쿠란의 눈을 바라보면 안 돼
3. 어긋난 사랑
4. 뱌쿠란, 눈을 잃고 인간 세계로 추방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