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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번리의 앤 더클래식 세계문학컬렉션 116

루시 모드 몽고메리 저 | 박혜원 역 | 더클래식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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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4454433 / 440쪽 135 x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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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 저자 : 루시 모드 몽고메리
저자 : 루시 모드 몽고메리 (Lucy Maud Montgomery)
1874년 11월 30일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섬 클리프턴에서 태어났다. 두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우체국을 경영하는 조부모 손에서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무엇이든 끼적이는 것을 좋아했고, 글쓰기에 재능을 보여 열여섯 살 때 쓴 시가 지역 신문에 실리기도 했다. 1893년 샬럿타운에 있는 프린스 오브 웨일스 대학에 입학해 교사 자격증을 받고, 핼리팩스의 댈하우지 대학교에서 문학을 공부했다. 스물네 살 때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외할머니를 위해 캐번디시로 돌아와 우체국 일을 도왔다. 프린스에드워드 섬의 여러 학교에서 교사로 일했으나 큰 흥미를 느끼지는 못하였다. 꾸준히 써낸 단편들이 잡지와 신문에 실렸으며, 핼리팩스의 신문사에서 일하기도 했다.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서 착안해 앤의 이야기를 썼지만 여러 출판사에서 거절당한 후 마침내 1908년 보스턴 페이지 컴퍼니에서 첫 소설 『빨간 머리 앤』이 출간된다. 낭만과 사랑이 가득한 앤의 이야기는 출간되자마자 엄청난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의 앤의 삶을 담은 후속작들을 써냈다. 1911년 외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약혼자였던 이완 맥도널드 목사와 결혼하고, 이후에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캐나다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문학 예술 왕립 학회의 회원 자격을 얻었으며, 1935년에는 대영 제국 훈장을 받기도 했다. 1942년 4월 24일 토론토 자택에서 사망해 캐번디시의 묘지에 묻혔다. 20여 권의 소설을 비롯해 다수의 단편과 시, 에세이를 남겼으며 캐나다의 가장 대표적인 작가로 손꼽힌다.

저자 : 박혜원
심리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퀸 (40주년 공식 컬렉션)》, 《곰돌이 푸1 : 위니 더 푸》, 《곰돌이 푸2 :푸 모퉁이에 있는 집》, 《빨강 머리 앤》, 《소공녀 세라》, 《문명 이야기 4》, 《젊은 소설가의 고백》, 《벤 버냉키의 선택》, 《본능의 경제학》 등이 있다.

역자 소개

  • 역자 : 박혜원

심리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퀸 (40주년 공식 컬렉션)》, 《곰돌이 푸1 : 위니 더 푸》, 《곰돌이 푸2 :푸 모퉁이에 있는 집》, 《빨강 머리 앤》, 《소공녀 세라》, 《문명 이야기 4》, 《젊은 소설가의 고백》, 《벤 버냉키의 선택》, 《본능의 경제학》 등이 있다.

 

책 속에서

앤이 꿈결을 헤매듯 말했다.
“난 낡고 버려진 집을 보면 너무 슬퍼. 지난날을 생각하면서 즐거웠던 때를 그리며 우는 것 같거든. 마릴라 아주머니가 그러시는데 아주 옛날에 저 집에 대가족도 살고, 정말 예쁜 곳이었대. 아름다운 정원에는 장미 덩굴이 만발하고. 어린아이들도 많고 웃음소리며 노랫소리가 끊이질 않았대. 그런데 지금 은 텅 비어서 바람만 오가는 곳이 되었잖아. 얼마나 슬프고 외로울까! 어쩌면 달빛이 비추는 밤마다 모두 돌아올지 몰라…… 먼 옛날 어린아이들의 유령이랑 장미와 노래의 유령들도 말이 야…… 그럼 잠시나마 저 낡은 집도 즐거웠던 한창때를 다시 한 번 꿈꿀 수 있겠지.” 
_2장, 성급한 매매와 뒤늦은 후회


“내일 시내에 나가면 조세핀 할머니께 오늘 오후에 있었던 재미있는 ‘파란만장한 하루’ 이야기를 들려드려야지. 정말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젠 다 끝났어. 접시도 구했고, 비가 와서 먼지도 깨끗하게 가라앉았고. 이렇게 끝이 좋으면 다 좋은 거지.”
“아직 집에 가려면 좀 있어야 해.”
다이애나는 아직 조심해야 한다는 듯이 말했다.
“집에 도착하기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어. 넌 모험을 부르는 아이잖아, 앤.”
앤이 차분히 말했다.
“모험이라는 걸 즐기는 사람들도 있잖아. 모험심을 타고 난 사람도, 아닌 사람도 있으니까.”
_18장, 토리 길에서의 모험


길버트는 스스로 앤과의 우정에 걸맞은 사람이 되고자 했고, 언젠가 먼 훗날 앤과의 사랑에도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기를 바랐다. 그래서 마치 앤의 맑은 눈동자가 감시라도 하고 있듯 말과 생각과 행동에 빈틈없이 조심했다. 높고 순수한 이상을 가진 소녀들이 친구들에게 그렇듯이, 앤은 길버트에게 무의식적인 영향을 끼쳤다. 앤이 이상을 지키는 한 그 영향력도 지속되고 앤이 이상을 버리는 순간 그 영향력도 사라질 터였다. 길버트가 보는 앤의 가장 큰 매력은 에이번리의 숱한 다른 여자아이들처럼 사소한 질투나 속임수, 경쟁, 호의를 사려는 뻔한 제안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앤은 그런 것들과 거리가 멀었는데, 일부러 조심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성향 자체가 앤의 투명하고 솔직한 본성이나 수정처럼 맑은 동기와 포부와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_19장, 행복한 하루

 

목차

1장 성난 이웃
2장 성급한 매매와 뒤늦은 후회
3장 해리슨 씨네 집에서
4장 다른 생각
5장 선생님다운 선생님
6장 별별 사람들
7장 의무감
8장 마릴라가 쌍둥이를 데려오다
9장 마을회관 페인트칠 소동
10장 사고뭉치 데이비
11장 이상과 현실
12장 재앙의 날
13장 특별한 소풍
14장 위험을 피하다
15장 방학의 시작
16장 버리는 것들의 본질
17장 사고의 장
18장 토리 길에서의 모험
19장 행복한 하루
20장 흔히 있는 일
21장 아름다운 라벤더
22장 이런저런 일들
23장 라벤더의 사랑 이야기
24장 우리 마을 예언가
25장 에이번리의 스캔들
26장 길모퉁이에서
27장 돌집에서 보낸 오후
28장 마법의 성으로 돌아온 왕자님
29장 시와 산문
30장 돌집에서 열린 결혼식

작품 해설 | 무엇이 나올지 모를 길모퉁이를 돌아 우리에게 돌아온, 열일곱 살의 앤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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