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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당 1 기억을 주면 소원을 이뤄주는 잡화점

기리타니 나오 저 | 임희선 역 | 아름다운사람들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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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65136316 / 144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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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출판사 리뷰

독서의 재미를 심어주기 위해 개발한 시리즈. 일본(php) 출판사에서 아이들이 어떡하면 책에 빠져들게 할까를 고민하여 개발한 시리즈로 5분 안에 아이들이 책 읽기에 빠져들게 하고, 결국 책 한 권을 끝까지 읽게 한다는 목표로 5분 논스톱 쇼트 시리즈로 개발한 책입니다. 그 시리즈는 지금 20만 부 이상을 판매하고 있고 계속해서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딱 5분만 읽으라는 엄마의 권유에 못 이겨 책을 들었다가 결코 놓지 못한다는 시리즈입니다. 5분 안에 완독 당하는 책 읽기의 마법! 공부로 고단한 아이들이 한 번쯤은 고민하고 상상해 봤을 공감력 높은 이야기로 시작해 스릴러와 추리, 판타지의 요소가 가미된 긴박한 전개,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반전, 그러나 책을 덮을 즈음에는 아이들의 마음을 흔들 먹먹한 교훈과 감동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글 밥이 많은 책을 싫어하는 아이나, 아직 독서의 재미를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독서의 재미를 의식 깊이 심어줄 가장 유용한 책입니다. 소원 아이템을 얻으려고 지불한 기억,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까? 간절한 소원이 있는 사람에게 광고지가 날아갑니다. 소원을 이루는 아이템을 팔고 손님의 기억 일부를 받습니다. 주인은 왜 사람들의 기억을 모으는 걸까요? 기억을 지불하고 소원을 이룬 손님들은 어떤 일을 겪을까요?

저자 소개

  • 저자 : 기리타니 나오
저자 : 기리타니 나오
신비한 분위기와 비밀에 싸인 사건을 추리해 나가는 미스터리한 느낌을 글로 잘 풀어내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 인기 시리즈인 「마지막에 너는 “설마!”한다」 에는 작가의 많은 이야기와 단편이 실려있습니다.

그림 : 후스이
「파랗고 아프고 약하다」와 「파란 스타트 라인」 등 많은 책에 그림과 삽화를 맡았습니다. 섬세하고 생생하게 그려진 배경, 빛의 음양 등 독특한 느낌을 잘 그려내는 화가로 이름이 나 있습니다.

역자 : 임희선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나는 고양이로소이다」,「잃어버린 것들의 나라」,「밀실의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 등이 있습니다.

역자 소개

  • 역자 : 임희선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일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나는 고양이로소이다」,「잃어버린 것들의 나라」,「밀
실의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 등이 있습니다.


책 속에서

“지도에는 없는 곳이야. 가고 싶어도 마음대로 갈 수 없고. 운이 좋으면서 나쁜 사람, 재수 없지만, 행운아만 저녁 무렵에 갈 수 있는 곳이야. 그 가게 주인은 늘 놋쇠로 만든 새를 어깨 위에 얹고 있대. 손님이 오면 손님의 기억 일부를 물건값 대신 받고 반품은 사절하는 신기한 상품을 팔고 있지. 가게 이름은 ‘황혼당’.”
-프롤로그 중에서

유이랑 헤어지고 걸어가는데 갑자기 바람에 날려 온 듯한 종이 한 장이 발치에 자꾸만 들러붙었다. 발로 떼어내려 해도 살아있는 것처럼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에이, 뭐야 이거?”
주워서 보니 매우 낡아 보이는 광고지였다. 이런 색깔을 노을빛이라고 부르던가 하고 생각하면서 공책 크기 정도의 광고지를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꾸민 글자로 ‘황혼당’이라고 인쇄되어 있었다. 가게 이름인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밑에는 톱니바퀴 그림과 함께 ‘당신의 소원을 바로 이루어주는 신비한 잡화를 파격가에 드립니다’라는 글귀가 있었다.
‘소원을 바로 이루어준다고……?’
리사는 자신의 마음속을 훤히 들여다본 것 같은 그 글귀에 흥미가 확 쏠렸다.
-본문 16p 중에서

“왜 그래? 엄마 머리에 뭐가 붙어 있니?”
엄마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머리를 손으로 만졌다.
“……아니, 아무것도 안 붙어 있어!”
엄마 머리에 화살표가 없는 것을 확인한 닷군은 마음이 놓여서 싱긋 웃었다.
“그래. 이제 집에 가자.”
엄마도 생긋 웃었다.
“오늘 저녁은 닷군이 제일 좋아하는 햄버거야. 슈퍼
에서 산 것 말고, 엄마가 직접 해 줄게!”
닷군 엄마 머리 위에 짠! 하고 빨간 화살표가 나타났다.
-본문 49p 중에서


나오키는 겁 없는 미소를 띤 채 학교로 가서 교실 의자에 몸을 한껏 젖히고 앉아 시험지를 기다렸다. 책상 위에 뒤집힌 채 놓여 있는 시험지.
“자, 지금부터 수학 시험을 시작한다.”
담임 선생님의 말에 교실에 있던 아이들이 일제히 시험지를 앞으로 돌렸다.
‘흥, 이런 정도 문제쯤이야, 나한테는 식은 죽 먹기지.’
문제를 다 푼 나오키가 코웃음을 치더니 시험지 위에 이름을 적었다.
‘도야마 료’.
-본문 59p 중에서


‘선착순 단 한 분께만 드립니다! ‘유령 보는 안경’은 안경만 쓰면 유령을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유령 보는 안경?”
갑자기 엄청난 호기심에 사로잡혔다.
도대체 어떤 안경일까? 고개를 들어 문득 바라보니 좁은 골목 안쪽에 ‘황혼당’이라는 가게 간판이 희미하게 빛을 내고 있었다.
마치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나방을 끌어들이는 불빛 같았다. 주저주저 문을 밀고서 어두침침한 가게 안으로 발을 들여놨다.
“어서 오십시오. ‘유령 보는 안경’ 때문에 오신 손님이군요.”
톱니바퀴와 시계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게 안에서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말했다.
-본문 99p 중에서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어머니가 밥상 맞은편에 앉아 게이스케를 보고 “이제 왔니? 밖이 엄청 추웠지?” 하며 미소 짓고 있었다.
너무 놀라서 말문이 막힌 게이스케의 손에서 불붙은 성냥개비가 툭 떨어졌다.
허둥지둥 컵에 있던 물을 부었더니 슉 하는 소리와 함께 성냥이 젖으며 불이 꺼졌다.
얼굴을 들어보니 어머니의 모습도 사라지고 없었다.
“……방금 내가 뭘 본 거지? 이 성냥은 꿈을 보여주는 건가?”
게이스케는 잠시 망설이다가 다시 ‘성냥’으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불을 붙였다. 성냥불은 금방 꺼지지만, 가스레인지로 불을 옮기면 오래 가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본문 134p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6

이름 스티커-12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스티커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물건에 붙이면 자기 것이 된다. 주의할 점은 잘못 붙이지 말라는 것. 스티커를 가진 채 납치를 당하는데....

거짓말쟁이 발견 레이더-37
나에게 거짓말하는 사람의 머리 위에 레이더 같은 화살표를 뜨게 만든다. 금속 재질의 공 모양이고 주머니에 넣을 수 있다. 어떤 사람들에게 화살표가 뜰까?

통째로 USB-51
남의 지식을 통째로 내 머리에 넣을 수 있는 거미 모양 USB. 거미 몸체가 투명하면 지식이 배고픈 상태다. 남의 지식으로 시험을 치고 100점을 맞았을까?

청심기-60
마음의 소리를 듣는 기기,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내게 해 준다. 사용법은 우리가 알고 있는 병원에 있는 청진기와 같다. 근데 환자가 사람일까 귀신일까?

보물발견 개 목걸이-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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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이 보이는 안경-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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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는 성냥-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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