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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90901161 / 17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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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앤루니스 리뷰
우리는 석유의존성을 뒤집을 수 있을까?
짧지만 강력한 ‘석유 이후’ 선언서
모빌리티 연구를 사회학 분야로 끌어올려 개척한 고故 존 어리 교수의 2014년 소품이다. 이제는 새로운 선언이 아닌 현실적인 과제로 자리한 ‘석유 이후 시대’에 대한 개요가 짧지만 짜임새 있게 담겨 있다. 석유가 유발한 약탈경제와 혼돈, 불평등이 이미지 자료로 제시되고, 책 절반에 걸쳐 같은 내용이 프랑스어(번역서에서는 한글)와 영어로 반복 제시되는 독특한 실험적 책이다. 저자는 우리 사회현상의 배후로서 에너지(석유)의 역사와 역할로 시작하여, 화석연료 이후의 시스템을 어떻게 건설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 제기로 책을 끝맺는다. 책에 담긴 한 문장 한 문장이 선언적인 것은 석유라는 ‘검은 금’의 미래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의 첫 문장인 “도시는 폭발하여 약탈의 회오리바람이 불었다”는 석유를 둘러싼 패권국 및 자본가들의 약탈과 혼란상을 웅변한다. ‘석유 이후’를 예상하는 저자의 시나리오는 4가지다. 특효약이 듣는 미래/디지털의 삶/자동차 이후 사회/군벌주의가 그것이다. 이에 대한 저자의 결론은 “대안이 없다”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안 시스템을 찾아 발전 유지시켜야 한다”. 미래학자 벅민스터 풀러의 말대로, 있는 현실과 싸워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으므로. 무언가를 “바꾸려면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화석연료 이후의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사회관습을 만들어 가야 하는 21세기 지구인으로서 잊지 말아야 할 명제를 다시금 일깨우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1. 석유는 끝났다
# 01 사회적 현상의 배후인 에너지 이해하기
# 02 새로운 사회: 기술 시스템의 탄생
# 03 미국: 고에너지 사회의 창설자
# 04 석유 기반 문명의 출현
# 05 석유 이용은 점점 어려워진다
# 06 경제위기에서 석유의 역할
# 07 석유 의존성을 뒤집을 수 있을까?
2. 4개의 시나리오
# 01 특효약이 듣는 미래
# 02 디지털의 삶
# 03 플러그 뽑기: 자동차 이후 사회
# 04 궁핍한 세계를 지배하는 군벌주의
3. ... 결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