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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내일이었으면 좋겠다 현재를 사는 과거형 인간의 기록

문현기 저 | 올라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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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91166113284 / 252쪽 128 x 1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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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반디앤루니스 리뷰

오늘이 힘들었나요? 오늘이 어제가 되고 내일이 오늘이 되는 하루
유난히 힘들었던 2020년, 2021년을 맞이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

유달리 지치고 힘든 하루. 무정하게도 신년은 시작되었는데 그저 제자리걸음만 하는 것 같고 정겨운 과거로 돌아가 몸을 누이고 싶어질 때. 악해지지 않으려 애쓴 것만으로도 잘했다 스스로를 위로하며, 덜컹대는 지하철에 오늘도 몸을 기댄다. 매일 몸을 부딪치며 걸어가는 인파를 견뎌내며 먹고 산다는 일을 해낸 당신, 오늘도 안녕하십니까.

 

 

출판사 리뷰

저자 소개

장래희망에 작가라고 쓰고 직장인이 되었다. 
경계에 머무르며 대부분의 날을 보냈고 하고 싶은 말이 적당히 쌓였다 싶은 2017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산문집 『어느 날의 우리가 여느 날의 우리에게(2018)』, 시집 『직장인의 시(2019)』가 있다.

책 속에서

투명한 비닐 포장지를 뜯고
철컥, 기억을 데크에 밀어 넣으면
검은 회전목마가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_ 본문 13쪽

일요일의 늦은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나오는 아내.
유튜브에 접속해 TV 화면으로 ‘만화동산’을 틀어줬다.
_ 본문 31쪽

시늉으로 밥 동냥이나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먹은 것도 없으면서 이 쑤실 것도 없으면서.
_ 본문 133쪽

미동도 하지 않는 무릎들과
빠르게 움직이는 사내의 손이 교차되며
칸에서 칸으로 이어지는 슬픈 사연.
편지를 가득 실은 지하철이, 달린다.
_ 본문 153쪽

여보, 결혼반지라는 게 참 웃기더라고.
한동안 안 찾다보면
쏙 빠져버려서 잃을 것 같다가도,
당신 손을 마주 잡아
구부린 내 손가락엔 딱 맞게 되더라고.
_ 본문 191쪽

 

 

목차

1부 아무래도 무언가 두고 온 것 같아
옛날 어린이들은
리와인드
게임의 역사
밥밥밥
쌍쌍바
장래 희망
나인티스 키드
만화동산
긴 겨울
열쇠 없는 날
힙합 키즈
죽은 개에게
화양연화
나의 아이폰
양치
1월 복기
오늘이 무슨 요일이더라
우리
할 말
경계선
싼 술
별 점
가위바위보
쌀보리 게임
나의 회색 도시
분실물
매달리기
어디로 갔을까
그랬다고, 아니었다고
엿 먹이다
시간
별
양면 잠바
노래방
중고나라
돎
시소게임
경적음
인간다움
지구는 녹색의 별
아버지에 대해
가까이 있었을 때
심장으로부터의 기억
단단한 밤
살아지다
안단테
낙엽
우리 가족
해몽
하지 불안 증후군

2부 먹고 산다는 것은
먹고 산다는 것은
100분 토론
가여운 자의 도시
콕
맛집
단짠단짠
하루의 시작
단절로부터
차오르는 것들
지하철에서 받은 편지
근시의 밤
매미
교대 근무
구겨 넣는 밤
좋은 일이 생기고 말 거야
순환선
공항에서
외국어 배우기
링
엘리베이터에서
MADE in CHINA
우리의 날씨
영혼의 무게
동쪽으로 흐르는 해를 따라
오디션
마음이여
태양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법
마음은 봄
반지
피었다
And when I die
집으로
아내에게
손잡이
너의 색
적당함
겨울연가
퇴근 후 문학 살롱
셔터 누르기
영감
어디선가 비가 올 것만 같다
대통령과 목사와 순대국밥
서다
받아들이기
활자의 생애주기
건축학 개론
지루하고 아름다운
잠깐의 거래
새해 다짐
내가 당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마스크
마스크2
마스크3
아줌마
귀의 말
석촌 호수
여름 서막
나는 복도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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